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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한유정 대책 없는 섣부른 퇴사,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이유 어디에도 내 입맛에 딱 맞는 회사는 없었다 퇴사 생각을 멈추게 한 엄마와의 대화 난 어쩌다 ‘퇴사 겁쟁이’가 되어버렸을까 한유정 - 질문 답변 리스트 장현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와인 한 잔 때리는 게 일상입니다! 어느 날 툭!하니 퇴사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La vita e bella(인생은 아름다워) 장현화 - 질문 답변 리스트 조혜영 아들은 없어요 6에서 5까지 배려를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끝나지 않은 끝 후회하냐고 조혜영 - 질문 답변 리스트 박정완 꿈과 현실의 거리, 380,000km 내 별은 어디에 지구와 달의 끌림과 같이 ‘나’로서 살아가기 박정완 - 질문 답변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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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걱정을 풀어놓는 엄마의 목소리에서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마음이 아팠다. 나의 숱한 퇴사로 인해 항상 걱정의 늪에서 헤엄쳤던 부모님을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 p.31 「퇴사 생각을 멈추게 한 엄마와의 대화」 중에서 요즘도 날씨가 좋은 날이면 미켈란젤로 언덕에 운동 삼아 올라간다. 길거리 매점에서 파는 3유로 짜리 싸구려 와인 한 병을 사서는 계딴에 앉아 플라스틱 컵에 한 잔 가득 따른다. --- p.49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와인 한 잔 때리는 게 일상입니다!」 중에서 내가 딱히 남들보다 잘난 것도 없는데 괜히 이것저것 해본다고 지금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거 아니야? 친구들은 다 이제 결혼하고 집도 사고 안정되어 가는데 난 여기서 이 나이에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게 맞는 건가? --- p.59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중에서 이 나라에서 일상과 사회 생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것은 이상함이 당연함이 되고, 당연시되어야 할 것들이 이상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 p.83 「아들은 없어요」 중에서 내가 비록 은하계를 구성하는 수십억 개의 별들 중 하나라고 하더라도 어둠 속을 밝게 비추는 존재라는 사실도 함께 알아줬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는 한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지금의 삶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 p.125 「내 별은 어디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