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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은 사람 여기 모두 붙어라!
이 시대 놀이꾼, 김리경 작가의 놀이책 제1탄 “사다리 놀이판 보이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빨리 도착할 수 있대~ 주사위랑 말 준비됐어? 놀아보니 15분 정도 걸리더라고 사다리는 올라가고 화살표는 내려오면 돼” 아이들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말로 묻는다. “사다리 놀이판 보이지?” 맑고 높은 목소리로. 그리고 놀이 비법을 알려준다.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빨리 도착할 수 있대”라고. 주사위놀이를 하려면 주사위랑 말이 있어야 하는데 준비됐니? 그럼 이제 놀아볼까? 『주사위놀이』는 게임이 아니라 ‘놀이’다. 게임과 놀이는 다르다. 게임은 경쟁이어서 이기면 자꾸 하고 싶고 지면 하기 싫다. 놀이는 네가 없으면 놀 수 없다. 같이 놀아야 훨씬 더 재미있다. 혼자 놀면 재미가 줄어든다. 『주사위놀이』는 ‘출발’과 ‘도착’을 두고 서로 비슷하게 ‘도착’하게 규칙을 정해서 경쟁 요소를 줄였다. 주사위를 던져 무엇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경쟁은 줄였지만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흥미진진하다. 이기고 지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같이 놀면서 자꾸 더 놀고 싶게 했다. 주사위가 가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한 책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이 비장한 이유는 주사위를 던질 기회가 한 번뿐이었기 때문이다. 딱 한 번 던진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는 일은 재미없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놀이판에서 주사위는 몇 번이고 새로 던져지는 것이고, 놀이꾼의 운명은 매 순간 ‘새로 고침’이 된다. 잠깐 운이 좋아 앞서간다 해도 우쭐할 것이 아니다. 놀이판의 종점에 다다를수록 사다리보다는 미끄럼틀이 많으니 더욱 조심할 것. 조금 뒤처진다 해도 낙심하지 말자. 우리가 주사위를 던지는 한 놀이는 계속되니까. 이기기도 지기도 하면서, 깔깔 웃으며 친구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그러니 함께 모여 주사위놀이를 해보자. _조은숙(춘천교대 교수) 매 순간 ‘새로 고침’이 되는 주사위놀이를 하면서 깔깔 웃으며 친구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재미있는 일이다. 이 책의 주요 구성은 주사위놀이 놀이판 15개이다. 놀이판은 언제나 누구든 새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수많은 놀이판 중에서 검증을 거친 인기 놀이판만 뽑아 실었다. 주사위놀이의 기본인 ‘사다리’로부터 ‘학교’, ‘개미집’, ‘달팽이’, ‘빨래줄’, ‘쿠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판만 추렸다. ‘지령’은 초등 저학년도 실컷 놀 수 있게 단순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아무 곳이나 펼쳐서 놀고 싶은 놀이판에서 주사위놀이를 할 수 있다. 그 앞에 ‘주사위놀이의 기원’, ‘주사위놀이를 해보니’, ‘주사위놀이 설명서’를 간략하게 달았다. 읽어봐도 좋고 안 읽어도 된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시라면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뒤에는 ‘놀이판 만들기’와 ‘주사위 던져 땅따먹기 놀이’, ‘주사위 만들기’ 등 나만의 놀이를 구성할 수 있게 안내했다. 일종의 부록인 셈인데 충분히 놀고 나면 나만의 놀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게임이 아니라 놀이를 하면서 공동체 정신을 배우게 된다. 나만의 주사위를 만들면서 ‘지령’에 ‘지금 내 마음’을 넣을 수 있다. 내 마음을 지령으로 넣으면 서로 이해하는 국면이 주사위놀이 안에 만들어진다. 이것이 놀이로 배우는 『주사위놀이』이다. 『주사위놀이』는 「상상 동시집」 시리즈를 잇는 어린이책이다. 시를 읽으면 마음이 자라고 주사위놀이를 하면 재미가 자란다. ‘놀이로 배운다’를 주제로 만든 『주사위놀이』는 아이들이 충분히 놀고 나면 스스로 놀이판을 만들고 싶고, 놀이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싶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놀게 하자.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맘껏 놀게 하자. 놀고 싶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주사위놀이』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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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즐거운 지혜를 가지고 태어났다’(밍규르 린포체_티베트의 영적 스승). 뚫리는가 싶으면 막히고 막히는 데서 뚫린다.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예측불허. 누가 먼저 집(목표점)에 도착할지 모르니 가슴 뛰는 놀이 아닌가. - 이효담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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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놀이할 수 있고 무궁무진하게 확장해갈 수 있다. 놀이과정을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는다면 바로 이 책이다. - 나은미 (공동육아도토리어린이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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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는 순간 ‘우리집에 주사위가 어딨더라?’ 하며 당장 놀이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는 책이다. 주사위놀이는 오르락내리락 하며 나아가다가 도착 지점에 오면 이기는 놀이가 전부인 줄 알았다. 더하기 빼기는 물론, 땅따먹기까지 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 정영화 (동네책방 개똥이네책놀이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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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정해진 규칙 안에서만 노는 것이 아니라 놀이꾼들이 놀잇감과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경험은 놀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삶의 주인공이 되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 진선경 (서울특별시 제3호 종로 거점형 키움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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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며 미래가 아닌 오늘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 주사위놀이로 아이들에게 놀 틈과 놀 친구를 찾아준다면 긍정의 에너지로 행복한 오늘을 만들어 가리라 기대한다. - 김명숙 (서울대명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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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이 비장한 이유는 주사위를 던질 기회가 한 번뿐이었기 때문이다. 잠깐 운이 좋아 앞서간다 해도 우쭐할 것이 아니다. 놀이판의 종점에 다다를수록 사다리보다는 미끄럼틀이 많으니 더욱 조심할 것. 이기기도 지기도 하면서, 깔깔 웃으며 친구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그러니 함께 모여 주사위놀이를 해보자. - 조은숙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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