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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Do Jeong: Bury me
양장
PKM BOOKS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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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nterview: Young Do Jeong Taehyun Kwon
Between Figures - Taehyun Kwon
Plates
인터뷰: 정영도 권태현
형상들 사이에서 - 권태현
도판
작품 목록
작가 약력

저자 소개 1

기획피케이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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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문을 연 피케이엠갤러리는 현대 미술의 흐름을 첨예하게 담아내는 국내외 유수 작가들의 전시 프로그램을 일관되게 운영해왔다. 단색화 거장 윤형근과 권진규, 유영국, 정창섭, 구정아, 코디최 등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는 동시에 존 발데사리, 올라퍼 엘리아슨, 댄 플래빈, 카스텐 홀러, 클래스 올덴버그 & 코셰 반 브루겐 등 해외 저명 작가들을 국내에 적극 소개하였다. 또한 젊은 작가들의 인큐베이터로서 백현진, 구현모, 이원우, 토비 지글러, 브렌트 웨든, 헤르난 바스 등의 작품전을 기획하고, 이들이 차세대 미술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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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10*277*20mm
ISBN13
9791197608124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22-05-26
정영도 정영도(b. 1985)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대학(Rhode Island School of Design)과 템플대학교 타일러 미술대학(Tyler School of Art, Temple University)에서 회화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한국의 유수 미술 공간에서 전시를 열고 아트 바젤(Art Basel), 피악(FIAC)을 포함한 다수의 주요 국제 아트페어에 출전하며, 미술관계자와 컬렉터들에게 지속적인 이목을 끌었다. 2017년에는 피케이엠갤러리에서 헤르난 바스(Hernan Bas)와 2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홍콩의 K11아트 파운데이션(K11 Art Foundation), 미국 달라스의 브룩헤이븐 컬리지 컬렉션(Brookhaven College permanent art collection),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등에 소장되어 있다. 권태현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한다. 예술계에서 활동하지만 쉽게 예술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것들에 항상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정치적인 것을 감각의 문제로 파악하는 관점에 무게를 두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미술전문지 기자로 일했었고, 최근에는 국내외 미술 기관과 협업하여 전시와 출판, 학술 행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책 속으로

나의 작업은 기본적으로 화면 속의 다양한 요소들이 특정한 형태로 수렴되지 않고, 분명히 뭔가 보였다가 사라져버리거나, 명확히 어떤 것을 그렸다가도 그 위에 다른 것들을 여러 차례 올려 그리면서 중요도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전개된다.
--- p. 59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바로 보여주지 않고, 더 찾게 만드는 형식이다. 누군가 나의 회화를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보았을 때, 같은 화면 속에서 계속 다른 요소들과 다양한 시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p. 61

모호함과 다양함이라는 것의 경계는 아주 얇다. 그 가운데서 줄타기를 해나간다. 내 기준에서는 너무 명확하게 뭔가 그려버렸는데, 그림을 처음 보는 사람은 어떤 형상도 발견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렇게 이미지가 어떤 형상이 되는 경계선, 그리고 그것의 상대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 p. 63

정영도의 그림들은 단단하게 굳어 있는 우리의 인식 체계를 계속해서 두드린다. 얼핏 보면 인체의 형상이었다가 다시 돌아보면 또 다른 형상이 눈에 들어오고, 그 어떤 인식적 틀에도 들어맞지 않는 추상적인 형태가 되었다가도, 갑자기 구체적인 형상이 튀어 나오곤 한다. 그가 구축하는 이미지는 형상을 작동시키는 경계들을 문제 삼으며, 평면에 깊이를 만들고, 그 복잡한 표면을 다양한 시점에서 핥아 보도록 만든다.

--- p. 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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