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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5

문지원_이름에게 · 9

박서원_고민 전당포, ‘당신의 고민을 맡아드립니다’ · 29

임형규_마이 퍼니 발렌타인 · 45

안써니_장 부장 · 61

전혜인_미완의 봄 · 81

박혜선_재부팅 · 99

윤지인_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 123

저자 소개 7

어른이다. 정확히는 어른과 어린이가 합쳐진 ‘어른이’다. 아직 마음의 준비도 못 했는데 갑자기 어른다움을 강요받기 시작한 어른이들을 위로하는 동화 같은 소설을 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싫어했던 덧니와 웃는 모습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상처받는 것은 취미, 극복하는 것은 특기. 그만 성장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게 왔던 ‘한 줄기 빛’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에 한 줄기 빛이 내리기를.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기업에 취직하여 올해 10년 차 직장인이 되었다.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부수려고 노력한다. 세상과 인간을 주로 쓴다. 어렸을 때부터 몸과 영혼을 갉아먹었던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를 올해 이겨냈다. 록, 블루스, 재즈를 좋아하고 램브란트와 할아버지의 그림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평생 글을 쓰고 싶다. 『소나기에도 젖지 않게』 첫 걸음이 되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이자 기업인. 인천에서 태어나 조금 내성적이지만 상상이 많은 아이였다. 특히 나이 들어서는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아직도 꿈을 쫒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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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하지만 따뜻하고, 질척이지만 명쾌하다. 말이 많다. 못다 한 말이나 정돈되지 못한 이야기들이 아쉬워 글로 남겨놓는 편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축구선수였던 무뚝뚝한 남자의 아내이다. 운이 좋게도 괜찮은 회사에 20년째 다니고 있는 덕에 일하는 엄마. 애 딸린 직원으로 꽤 바쁘게 살고 있다. 잠자는 시간이 제일 아깝다. 잠든 아기의 목 뒤에서 나는 분 냄새. 출근하는 남편의 볼에서 나는 스킨 냄새를 좋아한다. 읽다가 피곤해져도 다시 읽고 싶어지는,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쓰고 싶다.
30대 직장인이자 19년 차 블로거이다. 사진이 좋아서 순간을 기록하기 시작해 7번째 버킷리스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래된 코트의 단추처럼 불안한 일상이지만 카메라와 함께 여행을 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안정된 삶을 꿈꾸며 실패를 극복하는 중이다. 종현의 ‘엘리베이터’와 같은 시간을 지나 지금 나의 주제곡은 Bishop Briggs의 ‘CHAMPION’이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한 대학생이다. 마음 속 잔잔히 남을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고민 하나. 내 진짜 이야기는 언제쯤 시작되는 걸까. 제 글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때로는 부서지다 못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결말’이라고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이야기의 ‘시작’이 아닐까? "제가 만들어낸 이 자그마한 이야기가 누군가의 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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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148*210*20mm
ISBN13
9791166661549

출판사 리뷰

단어가 모여 만들어지는 모든 글은 서로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시점, 사건, 주인공의 존재를 교집합으로 가지니까. 내게 여태껏 ‘가사’는 주인공의 독백, ‘소설’은 독백의 앞뒤에 존재하는 감정의 역사였기에 독백의 주인들에 빙의해 앞뒤 이야기를 연장해주기만 하면 소설은 금방 완성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소설을 얕잡아봤고, 결국 집필을 시작하자마자 큰코 다치게 되었다. 배우면 배울수록 깨닫게 된 ‘소설’이란 건 가사의 연장선이 아니라 아예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분명 한국어가 맞는데, 온통 뒤죽박죽이었다. 그래도 이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함께한 작가님과 공동 저자분들의 다정한 피드백 덕이 컸다. 그렇게 마지막 퇴고까지도 올 수 있었다.

소나기에도 젖지 않게. 붙은 말은 ‘젖지 않게’이지만 모두가 알듯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한 방울도 맞지 않을 사람은 없다. 제목이 전하는 바람은 ‘절대 젖지 않았으면’의 의미를 가지는 바람이 아니라 옷이 젖더라도,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축축하더라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았으면’의 바람이다. 너무 오래 젖어있으면 감기 걸리기에 십상이라는 작은 걱정도 녹아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저자들의 이런 바람과 걱정을 알아채고, 각자의 소나기에 젖은 마음을 잠시나마 말리길 바란다. 감기 걸리지 않게.

공동저자 中 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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