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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사십계단, 울먹
EPUB
원양희
전망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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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저런 반짝임
사십계단, 울먹
맨드라미
절룩이는 동안
책장을 넘기다가
아주 먼 옛날에 만나요
다듬는 일
노인복지관 크리스마스
손바닥을 오므려 빗방울을 받아먹거나 꽃대궁의 꿀을 빨거나
새이
서사모아인
전망 좋은,
금요일의 명상

제2부
앵무조개의 나선처럼
달빛의 혈관
연못
섬과 새와 안개와 달과 항아리가
수제비
이면도로
연애
쌈배추
헤리퍼드의 생존법
신성한 숲
찬란한 바다
유랑, 유랑
싱거운 마애불
공진共振

제3부
인큐베이팅 공원
지상의 점묘
특별할 것 없는 그 뺨을
천문도를 그리는 밤
슬픈 눈
저 꽃살문에 닿기까지
달의 영혼
재개발 A지구
오금 테이프
쥐눈이콩
날마다 두꺼워지는 책
물의 씨앗
독립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밤

제4부
이번 봄날에는
오일장 모락모락
한때 열수熱水를 지나온
호루라기
도깨비풀
잠풀
동백 이정표
아코나아트
노랑어리연
골목혼
무료의료기 체험실에서
정류停留
눈물의 나라는 참으로 신비로웠다

해설 임동확_ ‘오래된 미래’와 인큐베이팅의 시간

저자 소개 1

2016년 계간 [시와정신]으로 등단했다. 부산작가회의 회원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3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3.5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5만자, 약 0.8만 단어, A4 약 16쪽 ?
ISBN13
9788979735765

출판사 리뷰

원양희 시인의 곡선적이고 나선적인 시간 의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한없이 기울고 있”으며 “벌써 길을 잃었”다는 판단과 동시에 “자꾸만 기울어지는 세계의 균형을 잡으려 안간힘”(「독립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밤」 )을 쓰는 속에서 나온다. 원초적인 실존의 고통과 내전, 그리고 범지구적인 생태적 위기 등 21세기에도 여전한 세계의 비극과 참상을 목도하면서 한 책임 있는 인간으로서 “내가 온기를 품고 잠시 지상에 머무는 이유”(「달빛의 혈관」) 찾기와 무관하지 않다. 비록 “한없이 길고 고단한 일”이지만, 소중한 “기억마저 식어가는 시간” 속에서 “마지막 정처”로 향하고 있을 각자의 “생”과 오늘의 문명에 “가장 무거운 바지를 벗”기고 “새 옷으로 갈아”(「한때 열수熱水를 지나온」)입히는 새로운 형식의 시간 또는 전혀 다른 삶의 리듬 찾기가 그녀의 시 세계를 움직여가는 중심적인 시간 의식이다. 따라서 이런 시간 의식 속에서 원양희는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쯤/아무 것도 아닌” 적자생존의 “황량한” 자본주의 “세상”을 함부로 저주하거나 탄핵하지 않는다. 오히려 “굳세어라”(「사십계단, 울먹」)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이다. 다시 한 번 ‘시인의 말’을 통해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가변적이고 불완전한 삶과 세계의 양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함으로써 아름답게 만들고자 지금 여기의 삶에 일종의 강렬함을 부여하고 있는 중이다.
― 임동확(시인, 한신대 교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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