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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리 빵즈
주영숙
새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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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출전의 서막 7
2. 핏빛의 요하 35
3. 비열한 함정 53
4. 사수성 혈투 77
5. 은밀한 진격 103
6. 태종의 왼눈 133
7. 까오리 빵즈 165
8. 고구려 여인 203
9. 마지막 통첩 233
작가의 말 255
설명 261

저자 소개 1

朱英淑, 난정(蘭亭)

주영숙은 1949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고 세 살 때 소아마비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다. 문학소녀로 청년기를 보낸 주영숙은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무작정 상경하였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서울에서 그녀는 작은 수예점에 취직을 하여 허드렛일을 하다가 손재주가 있는 것을 안 주인이 동양자수를 놓도록 하였다. 그때의 경험으로 그림을 시작하여 한국화 부문에서 세종미술대상전 동상을 수상한 한국화 화가이고,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에서도 입상한 전통공예가이다. 주영숙은 문학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1989년 육필시집 「가을 시인에게」를 출간한 시인이며, 1990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수
주영숙은 1949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고 세 살 때 소아마비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다. 문학소녀로 청년기를 보낸 주영숙은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무작정 상경하였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서울에서 그녀는 작은 수예점에 취직을 하여 허드렛일을 하다가 손재주가 있는 것을 안 주인이 동양자수를 놓도록 하였다. 그때의 경험으로 그림을 시작하여 한국화 부문에서 세종미술대상전 동상을 수상한 한국화 화가이고,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에서도 입상한 전통공예가이다.

주영숙은 문학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1989년 육필시집 「가을 시인에게」를 출간한 시인이며, 1990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내일은 죽을 수 없는 여자」로 소설가로 출발하였다. 49세에 대학에 입학하여 학사, 석사를 거쳐 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경기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로 강단에 선 교수이다.

그녀는 다작의 여왕이고 도전의 아이콘이다. 주영숙은 사설시조 형식의 한국소설이 가장 한국적인 문학이라는 소신으로 사설시조 형식의 소설을 집필하면서 주영숙의 한국 사설시조 연구가 자신의 문학적 자산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 siinys@daum.net

| 주요 경력 |
경기대학교 한국동양어문학부 문예창작학과(부전공-국어국문, 미술평론)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비평 전공) 졸업
경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현대문학 전공) 졸업
경기대학교, 강남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외래교수 역임

문학 부문
1989 시집 「가을 시인에게」
1990 시집 「사랑의 안팎」
1990 장편소설 「내일은 죽을 수 없는 女子」
1991 제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수상작 장편소설 ‘날개 없는 영혼’
1991 시집 「비밀 낙서첩」
1992 장편소설 「날개 없는 영혼」
1997 용인시 여성賞, 예술상
1998 장편소설 「작은 巨人의 딸」
1998 장편소설 「女子는 몇 번 사랑하는가」 上, 下
1999 당산문학상 수상작 단편소설 ‘사랑하는 나의 딸’
2000 시화집 「사랑이 없어 슬픈 詩」
2000 시조시학 신인작품상 수상 ‘꽃, 그 놀빛 언어’
2001 월간문학 제93회 신인작품상 동화 부문 당선 ‘뽀미가 된 세랑이’
2001 경기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그의 인생론’
2001 경기대학교 학술문예 소설 入賞
2003 경기대학교 문화상
2003 소설집 「나쁜 그림」
2004 시선집 「참았습니다 그리워도, 그리워도」
2004 계간 『한국문학예술』 평론 신인상 ‘원형구도와 소태맛의 소설미학’
2006 시조집 「손톱끝에 울음이…」
2007 소설집 「순간」
2008 장편시조집 「눈물꽃향기의 샘」
2009 이론서 「사설시조조 한국소설」
2010 중앙대학교 자랑스러운 예대인상
2011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2 「작품으로 읽는 연암 박지원 소설편」, 2012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2012 「눈물은 배우는 게 아니다-작품으로 읽는 연암 박지원 산문 시편」
2013 장편소설 「황진이 돌아오다」
2013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한국소설에 드러나는 사설시조 형식)
2017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국무총리상
2020 사설시조조의 장편연작소설 「칼, 춤추어라!」 상, 하
2020 사설시조조의 장편소설 「내 이름 마고」
2022 사설시조 700수로 구성한 장편소설 「까오리 빵즈」
2022 「완역 한글판 목민심서」 12권 탈고
2022 「정선 연암 선집」 탈고
2023 사설시조조의 장편소설 「불감증」
2023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대통령 표창
2023 대륙문학상 본상
2024 평론집 「눈물껍데기에 숨은 꽃」
2024 동화집 「뒤죽박죽 별똥별」
2025 사설시조 1,045수로 구성한 소설집 「하늘에 새긴 부적」

미술 부문
한국미술연감에 한국화 화가 등록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의 집 ‘모란’ 그림(병풍, 무용선) 전속화가
1984 세종미술대상전 한국화 ‘정’ 동상
1984 현대미술대상전 한국화 ‘파문’ 특선
1984 신미술대상전 한국화 ‘우주’ 특선
1984 전국문화예술대전 한국화 ‘이야기’ 입선
1985 서울예술제 수공예(동양자수) ‘최후의 만찬’ 입선
1995 제20회 한국전승공예대전 전통자수 ‘달 구름 파도, 송학도’ 입선

개인전
1985~1987 Germany
1985, 1987 거제
1993, 1995 안성 청학대 미술관
2000 용인문예회관

단체전
1995 한국전승공예인전, 서울 롯데화랑
1999 아름다운 부채전, 용인문화원
1907 시가 다시 희망이다, 세종문화회관
1907 앵콜 시가 다시 희망이다, 서울 메트로미술관
1909 한국에로티카 국제아트 페스티벌, 수원미술전시관
2001 SBS ‘여인천하’, ‘야인시대’에 병풍화
2006 KBS2 ‘황진이’ 병풍화

2001 한국의집 주영숙초대전-아름다운 부채그림전
2007 한국의집 ‘단오맞이 부채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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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520g | 152*225*16mm
ISBN13
9791167970442

출판사 리뷰

이 작품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사설시조의 변용양상 연구〉의 일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당 태종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했으나 오히려 몇천 명만 남기는 참패를 당한 고당 전쟁을 조명하되, 총 700수의 사설시조로 구분한 전지적 시점의 구어체 장편소설로 만들었다.
·이 소설은 한국 고유의 문법 사설시조 형식이어서 가장 한국적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하므로 한국적 글쓰기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가장 한국적인 소설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당태종 이세민은 왕년의 대장군 이정의 집을 방문한다. 그리고 644년 11월, 이세민은 20만 대군을 일으켜 고구려 원정길에 올랐고, 연개소문 또한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출전의 길에 올랐다.
요하강엔 수많은 당나라 군선이 뜨고, 피비린내 나는 육박전이 전개된다. 기어이 요하를 건넌 당나라군. 먼저 야습을 감행하려던 당나라군은 그보다 먼저 야습한 고구려군의 창칼에 속속 쓰러져갔지만, 그러나 역부족. 고연수는 전군을 150리 밖 자신의 성인 개모성으로 후퇴시켰다. 그러나 세작의 교묘한 술수에 빠져 개모성을 빼앗기고 달아났으며, 결국 붙잡혀 항복한다.
요택의 험로를 벗어난 태종 군과 이적 군이 합세하여 사수성에 눈독을 들이는데, 사수성 성주 곽규는 당나라군과 맹렬히 싸웠고, 위기의 순간에 고구려군 원병이 왔다는 봉홧불이 오른다. 이윽고 당나라군의 총공격이 벌어졌으나 고구려군은 또다시 승리한다. 안시성을 먹으려던 이세민은 양만춘이 쏜 화살에 눈을 맞게 되고, 천신만고 끝에 요하 강변까지 도망친다. 양만춘이 또다시 활시위를 당기자, 화살은 이세민의 왼눈을 싸맨 붕대를 찢으며 명중. 이어서 고구려의 추격병이 온다는 보고에 새파랗게 질렸으나, 그래도 간신히 혈로를 뚫는다. 하지만 남은 군사가 통틀어 1만여 명이었다.
한편 개모성이 함락되었을 때 끌려온 사람들이 계속 공사장에서 혹사당해야만 했는데, 겨울이 될 때까지도 포로들에 대한 혹사는 멈춰지질 않았다. 연개소문의 누이동생 수영을 총관으로 진용을 갖춘 5천 낭자군은 그동안 쌓아 올렸던 진을 장악했지만, 피투성이의 사투를 벌였다. 어느덧 당나라군에 포위된 채 싸운 지도 여러 날이 지나갔고, 수영이 외쳤다. “죽읍시다. 고구려의 아녀자답게 깨끗이 우리 고구려의 얼과 기개를 드높입시다!” 그 순간, 당당히 대장기를 앞세워 ‘낭자성’에 입성한 호국 대총관 연개소문.
한편 겨우 몇천의 패잔병을 이끌고 달아나던 태종은 요행히 절호의 기회를 잡아 줄행랑을 놓았다. 그리고 새해. 무심코 연개소문의 서찰을 받아서 읽던 이세민. 그는 푸르르 떨며 서찰을 내동댕이쳤다가 다시 감춘다. 그리고 왕년의 대장군 이정을 만나 그 서찰을 보인다. 이정은 가만가만 머리를 흔들었다. 또다시 식충이 근성에 사로잡히는 외눈의 용안을 우러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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