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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포도밭
양장
허은순
현암사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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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밥 먹고 할 일이 없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글 써서는 생계유지가 될 수 없어 뭐 해서 먹고 살까 고민하다 맞춤옷 브랜드 마리에 부띠끄를 시작했다. 삼성동 작업실 월세 못 낼까 봐 릴스를 시작했다. 그 릴스가 다시 나를 글 쓰는 본업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11년 만의 출간이다. 2000년에 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7년간 그림책 전문사이트인 ‘애기똥풀의 집’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맑은물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일한다. 아동문학학 사이트 애기똥풀의 집을 운영했다.지은 책으로는 ‘솔숲마을 이야기’, ‘삽살개 아버지 하지홍’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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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00g | 153*224*15mm
ISBN13
9788932373515

출판사 리뷰

권력보다, 돈보다, 학문보다 소중한 포도밭의 의미!

“왕이 되는 것, 큰 부자가 되는 것, 그리고 많은 학문을 쌓는 것도 좋은 일이나 포도밭을 가꾸는 것만은 못하다. 포도밭을 가꾸는 일이 더 좋은 일이지.”
“어째서 그렇습니까?”
세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탐스러운 포도밭을 가진 농부, 그가 목숨과도 바꾸지 않았던 포도밭의 비밀은 무엇일까? 과연 세 아들은 빼앗긴 아버지의 포도밭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아버지의 포도밭]은 책 서문에도 실려 있듯 성경 "열왕기상"의 "나봇의 포도밭"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나봇의 포도밭 사건은, 사마리아의 왕 아합이 나봇의 포도밭을 탐하여 나봇에게 더 큰 재물을 줄 테니 포도밭을 달라고 하지만, 나봇은 조상의 유산을 줄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하는 것을 말한다. 허은순 작가는 "만약 나봇에게 아들이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의 가지를 뻗어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아버지는 왕이 많은 돈과 벼슬, 더 큰 땅을 준다고 해도 자신의 포도밭과 바꾸지 않는다. 그런 아버지가 이해되지 않는 세 아들은 포도밭을 가꾸기보다 권력과 돈과 학문을 쌓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무엇보다 포도밭을 가꾸는 일이 더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결국 탐욕에 눈이 먼 왕에게 목숨을 잃는다. 대체 그 포도밭이 무엇이기에 아버지는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것일까? 왜 포도밭이 권력보다, 돈보다, 학문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한 것일까?

아버지의 포도밭은 나봇의 포도밭이 상징하듯 단순한 포도밭이 아니다. 포도밭은 곧 조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유산을 의미하며, 이는 곧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을지언정 포도밭을 내놓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의 포도밭]은 지금 내가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일지라도 언젠가 사라질 것들이기 때문에 권력이나 돈이나 학문처럼 드러나는 것이 아닌 눈앞에 보이지 않는 믿음과 가치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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