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글
1장. 도시의 냄새를 맡다 1 악취에 시달리던 파리 2 냄새로 말하는 도시 3 자연의 향기를 찾아서 4 냄새로 그린 도시 5 악취와 도시의 갈등 6 도시의 잔향 2장. 도시의 소리를 듣다 1 보이지 않는 소리 2 도시를 지배했던 종소리 3 소음이 된 소리 4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 5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6 노래하는 도시 3장. 도시의 피부를 만지다 1 촉감으로 기억하는 도시 2 도시의 피부 3 도시의 온도와 습도 4 새로운 촉감을 찾아서 5 도시의 움직임 6 만지고 싶은 도시 4장. 도시의 맛을 느끼다 1 소금으로 만든 도시 2 설탕으로 발전한 도시 3 맛있는 도시 4 도시와 지역 음식 5 전통의 맛을 찾아서 6 도시의 맛 참고 문헌 |
최민아의 다른 상품
|
악취의 도시 파리, 그 오명을 씻을 수 있던 이유
낭만의 도시 파리, 은은한 향수가 어울리는 파리가 악취로 가득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는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화려한 이면을 자랑하는 파리에 관한 옛 문헌을 살펴보면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관광지로 유명한 튈르리 공원은 사실상 공중 화장실이어서 배설하러 가는 사람만 있었다. 야경이 아름다운 센 강도 마찬가지 신세였다. 심지어 태양왕 루이 14세는 목욕을 싫어해서 머리에서 풍기는 악취는 가발로, 몸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는 향수로 가리기 바빴다. 고풍스러운 건물로 가득한 파리의 거리에 코를 대고 킁킁 거리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맡을 수 있다. 하수도가 없어 거리는 오물로 가득했고, 몸을 씻지 않고 향수로 악취를 가리기 바빴던 파리지앵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악취에 찌들었던 파리는 어떻게 낭만이 가득한 도시가 되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