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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우리의 친절한 이웃
우리가 몰랐던 벌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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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첫 번째 장 | 벌과 자연

벌은 어디에서 왔을까?
벌은 어떤 생물일까?
정원사의 도구를 가진 벌
뒤영벌의 날갯짓
사회적인 벌
뒤영벌의 생애 주기
수컷 뒤영벌이 만드는 순환
벌이 붕붕대는 숲
조용한 포식자
세계 각지에 터를 잡은 뒤영벌
삶을 이어가는 꿀벌 군집
신선한 꿀 만들기
꿀벌의 세대교체
수컷 꿀벌의 존재 이유
경고 신호
꿀벌의 의사소통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꿀벌
벌침 없는 벌
혼자 사는 벌
털보줄벌
건축 장인
벌 호텔에 사는 벌들
단생벌을 구별하는 방법
편식쟁이 벌
침입자 벌
사회적 활동의 증거

두 번째 장 | 벌과 인간

고대부터 이어져 온 양봉
꿀이 상징하는 것
약이 되는 꿀
꿀 수확
영양분이 온전한 생꿀
유기농 꿀
무침벌이 만든 꿀
환경오염이 꿀에 미치는 영향
인류에 빛을 밝혀 준 밀랍
벌 테라피
다양한 모양의 벌통
자연과 소통하기
코끼리와 벌
벌과 인간 사회
자연이 낳은 수분 전문가

세 번째 장 | 벌과 위기

위기에 처한 벌
서식지를 잃은 벌
살충제의 위협에 노출된 벌
기생충과 전염병의 공격
기후 변화가 벌에 미치는 악영향
유전적 다양성의 상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몰이해

네 번째 장 | 벌과 공존

벌을 위한 정원 가꾸기
조약돌과 수생식물
안락한 보금자리
뒤영벌 벌집
벌을 위한 도시
벌 친화적 농업
리와일딩
돌아온 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 3

앨리슨 벤저민

관심작가 알림신청
 

Alison Benjamin

앨리슨 벤저민과 브라이언 맥캘럼 부부는 영국 런던 해크니 지역에 거주하며 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내고 있다. 앨리슨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브라이언은 정부 소속 벌 조사관으로 일하다 현재는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어반비즈(Urban Bees)를 공동 설립해 옥상정원에 벌통을 놓고, 단생벌을 위한 벌 호텔을 만들고, 벌 친화적 정원을 가꾸고, 벌과 자연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벌에게 적합한 서식지 조성을 장려한다. 어반비즈의 근거지인 리젠트 파크 양봉장에서는 최고급 꿀이 생산된다. 어반비즈는 킹스크로스 비 트레일(King’s Cross Be
앨리슨 벤저민과 브라이언 맥캘럼 부부는 영국 런던 해크니 지역에 거주하며 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내고 있다. 앨리슨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브라이언은 정부 소속 벌 조사관으로 일하다 현재는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어반비즈(Urban Bees)를 공동 설립해 옥상정원에 벌통을 놓고, 단생벌을 위한 벌 호텔을 만들고, 벌 친화적 정원을 가꾸고, 벌과 자연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벌에게 적합한 서식지 조성을 장려한다. 어반비즈의 근거지인 리젠트 파크 양봉장에서는 최고급 꿀이 생산된다. 어반비즈는 킹스크로스 비 트레일(King’s Cross Bee Trail)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은 허니클럽(Honey Club)의 일원으로, 2018년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관한 첼시 플라워 쇼에서 사회적 기업 리버 오브 플라워즈(River of Flowers)와 함께 단생벌 정원을 꾸몄다.

『벌이 사라진 세상(A World Without Bees)』, 『양봉과 꿀 수확(Keeping Bees and Making Honey)』, 『도시의 벌(Bees in the City)』을 함께 저술했다. 어반비즈 홈페이지(www.urbanbees.co.uk)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맥캘럼

관심작가 알림신청
 

Brian McCallum

앨리슨 벤저민과 브라이언 맥캘럼 부부는 영국 런던 해크니 지역에 거주하며 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내고 있다. 앨리슨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브라이언은 정부 소속 벌 조사관으로 일하다 현재는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어반비즈(Urban Bees)를 공동 설립해 옥상정원에 벌통을 놓고, 단생벌을 위한 벌 호텔을 만들고, 벌 친화적 정원을 가꾸고, 벌과 자연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벌에게 적합한 서식지 조성을 장려한다. 어반비즈의 근거지인 리젠트 파크 양봉장에서는 최고급 꿀이 생산된다. 어반비즈는 킹스크로스 비 트레일(King’s Cross Be
앨리슨 벤저민과 브라이언 맥캘럼 부부는 영국 런던 해크니 지역에 거주하며 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내고 있다. 앨리슨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브라이언은 정부 소속 벌 조사관으로 일하다 현재는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어반비즈(Urban Bees)를 공동 설립해 옥상정원에 벌통을 놓고, 단생벌을 위한 벌 호텔을 만들고, 벌 친화적 정원을 가꾸고, 벌과 자연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벌에게 적합한 서식지 조성을 장려한다. 어반비즈의 근거지인 리젠트 파크 양봉장에서는 최고급 꿀이 생산된다. 어반비즈는 킹스크로스 비 트레일(King’s Cross Bee Trail)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은 허니클럽(Honey Club)의 일원으로, 2018년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관한 첼시 플라워 쇼에서 사회적 기업 리버 오브 플라워즈(River of Flowers)와 함께 단생벌 정원을 꾸몄다.

『벌이 사라진 세상(A World Without Bees)』, 『양봉과 꿀 수확(Keeping Bees and Making Honey)』, 『도시의 벌(Bees in the City)』을 함께 저술했다. 어반비즈 홈페이지(www.urbanbees.co.uk)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한슬기

관심작가 알림신청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나폴레온 힐의 인생 수업』, 『삶의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조이 오브 워크』, 『후츠파CHUTZPAH』, 『코리안 오디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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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8g | 140*205*15mm
ISBN13
9791190855341

책 속으로

꿀벌 군집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본문에서는 서식지 파괴,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 벌의 개체 감소를 야기한 원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비극적인 현실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농부, 기업가, 그리고 여러분이 벌의 운명을 바꾸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며 조금 더 희망찬 미래를 그릴 것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벌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낯선 단생벌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다리털이 얼마나 보송보송하게 나 있는지, 얼마나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지, 어떤 기발한 집짓기 기술을 지녔는지 알게 된다면 놀라운 꽃가루 운반자를 구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서문」중에서

하지만 매서운 바람이 부는 산꼭대기에도, 습한 정글 속에도, 건조한 사막에도, 우리 앞뜰과 뒤뜰에도, 꽃이 피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꽃가루를 퍼뜨리는 벌이 있다. 우리가 오늘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달콤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건 모두 벌 덕분이다.
---「벌은 어떤 생물일까?」중에서

‘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통통한 몸통에 까만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뒤영벌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빽빽하게 난 털과 선명한 무늬를 뽐내며 여유롭게 꽃밭을 날아다니는 동그랗고 귀여운 뒤영벌은 어린이 책에 자주 등장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제 놀라운 사실을 말해주겠다.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뒤영벌은 전 세계 벌 개체 수의 1퍼센트에 채 못 미칠 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꿀을 생산하지도 않는다.
---「뒤영벌의 날갯짓」중에서

정원뒤영벌보다 몸집이 작은데다가 혀까지 짧은 진뒤영벌은 꿀을 한 모금이라도 마시려면 꽃에 파묻히다시피 몸을 구겨 넣어야 한다. 꽃잎 사이로 모습을 감춘 진뒤영벌이 몇 분 뒤 다시 꽃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갈색 털에 꽃가루가 잔뜩 묻어 원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다. 꽃에게는 잘된 일이지만 꽃가루 범벅이 된 진뒤영벌을 보고 웃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벌이 붕붕대는 숲」중에서

한여름이 되면 장미덤불에 펀치로 뚫어 놓은 듯한 구멍을 볼 수 있다. 가위벌의 소행이다. 가위벌은 가위처럼 생긴 턱으로 잎사귀에 둥근 구멍을 뚫는다. 꿀벌보다 조금 더 어두운 털 색깔과 배 아래쪽에 달린 주황색 꽃가루솔이 가위벌의 외형적 특징이다. 하지만 가위벌을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있다. 자그마한 벌이 몸통의 두 배는 될 법한 잎사귀를 들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본다면 그 벌은 가위벌이 틀림없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마녀처럼 다리 사이에 커다란 잎사귀를 끼우고 비행하는 가위벌의 모습은 무척 인상 깊다.
---「벌 호텔에 사는 벌들」중에서

가까이에서 꿀벌을 관찰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가만히 서서 날갯짓만 하는 벌이 있는가 하면, 벌통 바깥에 붙어 느릿느릿 기어 다니는 벌도 있었고, 크게 원을 그리며 우리 머리 위를 맴도는 벌도 있었다. 이 낯선 곤충은 직접 만지고, 살피고, 냄새를 맡으며 새로운 집과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 중이었다. 입구 근처에 가만히 선 벌은 끝이 구부러진 자그마한 발로 벌통을 꽉 잡고 거세게 날개를 붕붕댔다. 이 벌은 배 뒤쪽에 자리한 나소노프샘에서 분비되는 향기가 공기를 타고 퍼지도록 세차게 날갯짓을 했다. 입구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이 날갯짓에는 ‘이쪽으로 오면 집이 있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자연과 소통하기」중에서

(…) 환경운동가 존 뮤어(John Muir)는 이렇게 말했다. “자연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을 잡아당겨 보면 그 한 가지가 온 세상에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 인간은 행성을 지탱하는 안전핀을 손가락에 걸고 이를 뽑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지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힘을 합쳐 벌을 구할 방법을 알아보자.

---「자연에 대한 인간의 몰이해」중에서

출판사 리뷰

벌과 호모 사피엔스 사이의 특별한 관계
― 달콤한 벌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지구상에는 무려 약 2만 5천여 종의 벌이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중 대부분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 않고 혼자 살며 꿀을 만들지도 않는다. 벌은 평소 그 존재와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실은 생태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생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다. 생태계에서 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나비를 비롯한 대다수의 곤충, 작은 새들과 과일을 먹고 사는 박쥐와 같은 일부 포유류도 꽃의 꿀을 찾아 날아다니며 꽃가루를 옮겨 수정을 돕지만 수분 활동에는 단연코 벌이 으뜸이다. 꽃을 피우는 식물에서만 먹이를 얻을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벌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미묘하고 복잡한 먹이 사슬이 균형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약 2만 년 전의 암각화에 벌꿀 사냥을 하는 인간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벌과 인간의 인연은 긴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꿀은 예로부터 천연 감미료이자 달콤함과 사랑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인류에게 매우 귀하게 여겨져 왔으며 항균, 소독 효과가 있는 꿀의 속성 때문에 오래전부터 의약품으로도 다뤄져 왔다. 벌이 모은 꿀, 벌집에서 나오는 밀랍과 로열젤리 등 다양한 부산물은 벌이 인류에게 얼마나 많은 유익함을 주는 고마운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여 그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런던의 도시 양봉가가 들려주는 벌 이야기 『벌, 우리의 친절한 이웃』의 두 저자는 시골 지역에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벌을 구하기 위해 도시에서 양봉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양한 벌의 생태와 특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벌의 생태와 습성, 성장과 생식과 관련된 생애 주기, 먹이와 서식지, 여왕벌의 분봉 등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벌의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벌의 무게, 사라지면 실감하게 될 생명의 가치

현재 벌들은 집약적 농업, 맹독성 농약과 제초제의 만연한 사용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기생충과 전염병을 가져오는 외래 유입종에 시달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봉에 적합한 품종을 얻기 위한 이종교배로 인해 벌의 유전적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 탄광의 붕괴 조짐을 알리는 카나리아처럼 멸종 위기에 처한 벌들도 인간에게 임박한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벌이 사라진다면 지구의 생명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우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벌들을 되살리려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벌에 친화적인 도심 내 녹지 공간을 가꾸고 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개인 차원의 노력에서부터 도시의 가로수와 공원에 벌이 좋아하는 꽃과 나무를 심고 벌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 사회 차원의 노력과, 대규모 산업 농업 대신 생태계와 서식지를 보호할 수 있는 농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벌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생존에 필요한 부분만을 취한다.
주변 생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벌의 방식을 우리도 배워야 한다.

추천평

“벌의 놀라운 일생에 관해 유익함과 매력이 넘치는 책이다.” - 데이브 굴슨 (『사라진 뒤영벌을 찾아서』의 저자)
“벌을 예찬하는 이 작고 훌륭한 책은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더 잉글리시 가든 매거진]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다 보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읽고 싶어진다.” - [버즈 어바웃 비 블로그]
“풍성한 정보를 아름답게 담아낸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선물이다.” - [퀘스트 포 넥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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