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Bow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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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세 구의 시체, 소녀의 눈에만 보이는 기묘한 환영,작은 시골 마을과 가족의 일상을 뒤흔드는 호텔의 비밀!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골 마을의 낡고 오래된 호텔 로언트리로 이사 온 열네 살 소녀 마야 먼로. 어느 해 질 무렵, 오빠인 톰과 집 근처 오솔길을 산책하던 마야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홀려 자신도 모르게 숲속으로 뛰어들고, 그곳에서 세 구의 시체를 발견한다. 파란 드레스를 입고 말굽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를 한 여자, 은색 시계를 손목에 찬 빨간 머리칼의 남자,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다른 한 사람?. 공포에 질린 채 가까스로 숲을 빠져나온 마야는 자신이 보았던 광경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집을 방문한 경찰들 가운데 자신이 숲속에서 본 시체와 똑같은 얼굴의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마야는 충격에 휩싸인다. 모두가 혼란에 빠져 있는 사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시체, 시체와 같은 얼굴을 한 마을 사람들, 어둠에 잠긴 로언트리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마야의 눈앞에만 나타나는 기묘한 환영?. 로언트리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지독한 악몽이 시작된 것만 같다. 숲에서 발견한 시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로언트리 호텔에는 어떤 비밀이 잠들어 있는 것일까? 마야는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두려움에 맞서 혼자만의 싸움을 시작한다. 청소년문학의 대가 팀 보울러가 선보이는완전히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그동안 팀 보울러는 청소년들의 꿈, 우정, 사랑, 상처를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감성적인 미스터리와 절묘하게 혼합하는 서술방식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호텔 로언트리』에서는 전작들이 보여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탈피하여, ‘홀로 살인 사건을 맞닥뜨린 십대 소녀의 불안과 공포’라는 어둡고 강렬한 소재를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냈다. 『리버보이』, 『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 『스쿼시』,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등 그간 발표한 작품을 통해 십대 청소년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살인사건이라는 비일상적인 상황에 맞닥뜨린 열네 살 소녀를 통해 좀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청소년기의 어두운 감정을 풀어낸 것이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깊고 어두운 숲, 낡은 호텔, 이웃의 일에 사사건건 관심을 갖는 마을 사람들까지? 대도시 런던에서 자란 마야에게는 이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불편하기만 하다. 게다가 정체 모를 소리와 환영에 끊임없이 시달리지만 가족들조차 좀처럼 마야를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의 한복판에서 홀로 두려움을 이겨내려 애쓰는 소녀의 모습은 소설 전체에 장르적 긴장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하는 사춘기의 예민한 심리까지도 날카롭게 묘사해낸다.『호텔 로언트리』는 청소년기 아이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어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강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팀 보울러만의 매혹적인 미스터리를 만나보자.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정교한 구성,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묘사가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뱀파이어를 만나지 않아도 뼛속까지 시린 공포를 느끼게 한다. 무서우면서도 정교하고, 강렬하다. - 옵저버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영리한 소설.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사로잡는다. - 랭커스터 이브닝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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