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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이미수라고?
2. 나는 혼자야 3. 짱과 맞장 뜨다 4. 놀라운 뉴스 5. 정우의 눈물 6.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7. 밝혀지는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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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마음과 위로로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지길……. ‘입양’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럽지 않다. 공개입양아가 늘어가는 요즘, 이제 입양은 가족형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문화가정, 입양.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졌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불편하다. 《세 번째 엄마》의 미수는 입양아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미수는 엄마 아빠의 친딸인 동생이 밉고, 엄마 아빠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까봐 조심스럽고 불안해졌다. 하지만 미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왜 입양이 되었는지, 친부모님은 어디에 있는지 등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알 수도 없었다. 결국 미수는 입양아라는 상처로 정체성도 잃고 마음의 문도 닫았다. 하지만 미수가 엄마 아빠의 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자신을 입양한 이유가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엄마 아빠가 그동안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는 순간 미수는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고, 입양아라는 상처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 입양은 상처가 아니라 사랑이다. 불쌍하다는 시선이 아니라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만으로도 상처가 된다. 그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오롯이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따듯한 마음과 위로가 필요하다.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이 책이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