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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패션이 초래한 죽음, 진실 혹은 거짓

1장 병든 옷: 세균전

2장 유독성 기술: 수은이 든 모자

3장 독이 든 염료: 비소로 낸 녹색

4장 위험한 염색: 아름답고 치명적인 무지개

5장 엉킨 실에 목이 졸리다: 기계에 발목이 잡히다

6장 인화성 직물: 불타는 튀튀와 가연성 크리놀린

7장 가짜가 폭발하다: 플라스틱 빗과 인조 실크

나오며: 패션에 희생된 이들, 그 이후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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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앨리슨 매슈스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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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라이어슨 대학교 패션 스쿨의 교수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라이어슨 대학교 MA 패션 프로그램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빅토리아 연구(Victorian Studies)〉, 〈패션 이론(Fashion Theory)〉, 〈섬유(Textile)〉 등의 저널에 글을 발표했다. 그녀의 최근 연구 프로젝트는 옷이 전염병을 옮기고 화학 독소를 침출하고 얽힘 및 화재 등 사고를 유발함으로써 의류 제작자와 착용자의 건강에 어떻게 물리적으로 해를 끼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그녀는 이 연구를 통해 역사적 추리를 계속하게 되었고,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라이어슨 대학교 패션 스쿨의 교수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라이어슨 대학교 MA 패션 프로그램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빅토리아 연구(Victorian Studies)〉, 〈패션 이론(Fashion Theory)〉, 〈섬유(Textile)〉 등의 저널에 글을 발표했다.
그녀의 최근 연구 프로젝트는 옷이 전염병을 옮기고 화학 독소를 침출하고 얽힘 및 화재 등 사고를 유발함으로써 의류 제작자와 착용자의 건강에 어떻게 물리적으로 해를 끼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그녀는 이 연구를 통해 역사적 추리를 계속하게 되었고, 현재 책과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옷과 범죄의 역사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1840년대 슈트의 연구, 제작 및 성능을 기록한 ‘역사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역사적 재구성과 영화를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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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 후 런던예술대학 세인트마틴에서 여성복디자인을 전공했다. 런던과 서울에서 일하다가 무신사에서 패션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했고, 이후 다양한 브랜드를 위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패션 스타일리스트 - 역사, 의미, 실천], [영국 디자인], [샤넬 디자인],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가지 원칙], [패션의 흑역사], [디올 인 블룸], [레오나르도 다빈치], [위대한 사진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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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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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1.9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8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11쪽 ?
ISBN13
9791189550653

출판사 리뷰

패션이 초래한 죽음, 진실 혹은 거짓

화려한 패션의 어두운 이면을 찾아 떠나는
흥미롭고도 지적인 역사 여행


옷은 인류가 외부 세계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이러한 주요 임무에 보기 좋게 실패하여 착용한 사람을 오히려 죽음에 이르게 만든 옷에 관한 이야기이다. 스타일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이 초래한 실패도 있지만 양말이나 셔츠, 스커트, 파자마 등 평범한 아이템이 사람을 해친 사례도 많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 신화에서 현재까지의 증거들을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화려한 패션의 어두운 이면을 밝히는 흥미롭고도 지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125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들은 패션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특히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영국과 프랑스,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인체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기계적으로 변형시킨 패션이 유행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당시에 옷 좀 입을 줄 안다고 자신하던 우아한 이들은 건강보다는 외모를 우선시하였다. 위태롭게 하이힐을 신은 여자들은 넓은 후프 스커트를 펄럭이며 휘청댔고, 꽉 끼는 부츠를 신은 남자들은 무거운 펠트 모자를 쓴 채 빳빳하게 풀을 먹인 칼라에 목이 조였다. 시대의 사회경제적 압박의 산물인 이 ‘고상한 패션’은 제작자와 착용자 모두에게 고통과 병마, 그리고 물리적 통증을 인내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은 모두 패션의 희생양이었던 것이다.

19세기 초까지 남녀 모두 불편한 패션의 희생양이었다. 물론 남성과 달리 여성은 비이성적이고 거추장스러운 패션을 강요받았다. 패션은 여성의 신체를 옥죄어 공적인 자리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사소한 움직임까지 방해했으며 나아가 건강을 해치게 만들었다. 또한 패션은 옷을 입는 사람뿐 아니라 만드는 사람에게도 물리적인 해악을 끼쳤고, 대지와 공기, 물 그리고 자연의 모든 동식물에도 오랫동안 피해를 입혔다. 모두 시대가 가한 압박이 원인이었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찾아내어 지속 가능한 건강한 패션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이 꼭 참고해야 할 자료로 제공한다.

전염병을 퍼뜨린 군복부터
강한 폭발력을 지닌 셀룰로이드 빗까지


1장에서는 이가 들끓던 군인들의 군복, 공장의 병든 노동자가 만들던 의류, 그리고 의사의 넥타이까지 병을 옮기는 옷들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직물을 통해 전염되는 미생물과 해충은 19세기까지도 지속적인 위협이었다. 2장과 3장에서는 18세기와 19세기 의류 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었던 독극물 수은과 비소를 살펴본다. 수은은 두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모자 생산에 종사했던 남성에게 주로 해를 입혔던 반면, 비소는 눈부신 에메랄드그린 색으로 염색한 조화나 의류를 만들고 구입했던 모든 여성에게 피해를 주었다. 4장에서는 염료의 일종으로 합성수지의 원료가 되는 아닐린 염색과 그 부산물에 대해 알아본다. 이 염색제는 복식학의 지평을 바꾸어놓았을 뿐 아니라 세상을 더 새롭고 생생하면서도 때로는 치명적인 색으로 물들였다.

5장에서는 현대무용가 이사도라 덩컨의 사망, 호블 스커트 등을 살피며 현대의 기계에 옷이 끼여 발생한 사건 사고나 행동의 제약이 심한 패션에 대해 들여다본다. 6장에서는 우리를 마치 불꽃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만든 옷들, 즉 염증을 일으키는 튀튀, 불이 잘 붙는 크리놀린과 플란넬 천 등이 원인이 된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7장에서는 대량 소비 시대를 맞이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물건이 폭발적으로 늘고, 셀룰로이드 소재의 빗이나 인조 실크와 같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는 데 기여했으나 인간의 삶은 망쳐버린 작은 모조 사치품이 가져온 역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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