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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머리말 Part 1 다섯 살 도영이, 질문을 시작하다 1 주스는 시시해: 왜 어른만 커피를 마셔요? 2 마트 완전 정복기: 이빨은 왜 썩어요? 3 밤에도 놀고 싶어: 불을 끄면 왜 어두워요? 4 소리의 정체: 왜 오리는 꽥꽥대고 돼지는 꿀꿀거려요? 5 내 취미는 껌 모으기: 껌은 먹어도 왜 안 없어져요? 6 앞으로 걷는 게: 게는 왜 옆으로만 가요? 7 빨주노초파남보 과일: 과일은 왜 색깔이 다 달라요? 8 따끔따끔 찌릿찌릿: 정전기는 왜 일어나요? 9 눈 오는 날 아침: 왜 겨울에만 눈이 와요? Part 2 여섯 살이 되었어요 10 떡국 두 그릇: 왜 나이는 한 살씩만 먹어요? 11 나도 라푼젤처럼: 머리카락은 잘라도 왜 계속 자라요? 12 꽃밭에서: 꽃은 왜 시들어요? 13 누가 내 과자 다 먹었어?: 과자 봉지는 빵빵한데 왜 과자는 조금밖에 없어요? 14 물고기의 콧구멍: 물고기는 물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어요? 15 앗! 목 따가워: 사이다에서는 왜 공기방울이 올라와요? 16 별난 차별 대우: 안경은 왜 어지러워요? 17 동그란 TV가 필요해: 동그란 텔레비전은 왜 없어요? 18 여왕님의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문은 왜 혼자 열렸다 닫히고 오르락내리락해요? 19 내가 혼나고 싶은 이유: 슬플 때 왜 눈물이 나요? Part 3 생활 속 모든 것이 신기해 20 가장 완벽한 수: 자동차 바퀴는 왜 네 개예요? 21 발 없는 뱀: 뱀은 발도 없는데 어떻게 걸어요? 22 폭풍 눈물: 자른 양파를 오래 보면 왜 눈물이 나요? 23 국수 공주 vs. 딸기 공주: 뜨거운 것은 왜 후 불면 식어요? 24 마법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서 나오는 김은 왜 안 뜨거워요? 25 얼음의 이중생활: 얼음은 어떻게 물 위에 떠요? 26 요술 사과: 사과는 깎아놓으면 왜 갈색으로 변해요? 27 달라도 너무 달라: 종이는 물에 젖는데, 유리는 왜 안 젖어요? 28 바람의 얼굴: 바람은 왜 보이지 않아요? Part 4 동생이 태어났어요 29 불쌍한 공룡: 공룡은 다 어디 갔어요? 30 아빠 배가 더 크잖아: 왜 아빠 배 속에는 아기가 안 살아요? 31 가짜 울음: 아기는 왜 울어도 눈물이 안 나요? 32 노란 오줌이 너무해: 오줌은 왜 노란색이에요? 33 나도 엄마, 아빠처럼: 내 손은 왜 어른 손보다 작아요? 34 엄마 찾아 삼만 리: 비누 거품은 왜 금방 사라져요? 35 방귀의 진실: 방귀 냄새는 왜 이렇게 지독해요? 36 우리 집 전속 사진사: 사진은 어떻게 내 모습이랑 똑같아요?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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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질문을 통해 ‘정답’ 또는 ‘사실’을 원하기에 앞서, 자신의 질문에 대한 부모의 공감을 원합니다. 답은 공감한 다음에 자연스럽게 찾으면 됩니다. 그렇게 했을 때 실제로 아이는 놀이에도 더 깊게 몰입하고 지속적인 호기심을 보였지요. 질문을 통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뒤 좋았던 점은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난 것입니다.
---「 머리말」중에서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이렇게 해봐요! 고민하다 생각해낸 것이 아이가 양치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모래시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이가 직접 만든 모래시계를 옆에 놓고 엄마나 아빠랑 같이 이를 닦으면 지루하고 귀찮았던 양치 시간이 쉽게 지나가지요. 무조건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금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협박하기 전에 놀이로, 재미로 접근해보면 추억도 생기고 습관도 잡히지 않을까요? --- p. 37 장난이 심할 때 질문을 활용해요! 지나치다 싶을 만큼 심한 장난을 칠 때 옆에 있는 물건이나 바깥의 사람, 다른 상황 등 아이가 호기심을 느낄 만한 요소를 찾아보세요. 저의 경우 친구네서 닭고기튀김을 먹다가 물컵을 가지고 계속 물을 흘리며 장난치던 아이에게 “도영아, 저번에 닭 뼈가 몇 개인지 궁금하다고 했잖아. 우리 이거 다 먹고 같이 세어볼까?” 하고 말했더니, 일단 물 장난을 멈추고 닭고기를 먹더라고요. 물론 이 과정에서도 ‘참을 인’ 세 번은 필수입니다. --- p.202 아이는 세상을, 부모는 아이를 관찰해요! 평소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시간이 날 때마다 세상을 인지하는 도영이를 최선을 다해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아이가 질문하는 패턴이 보이고, 어떻게 공감해주면 도영이가 다른 것들도 더 즐겁게 질문할 수 있을지 답도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고, 똑같은 프레임 안의 세상을 보여줘도 관심 영역이 다르잖아요? 아이 안으로 한 걸음 들어선 느낌이었지요. --- p.225 가족회의, 어렵지 않아요! 우리 집에서는 논쟁거리가 있을 때마다 가족회의를 엽니다. 말이 거창하지, 각자 의견을 말하고 다른 가족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본 뒤에 최적의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거예요. 일단 ‘이런저런 일로 토요일 저녁에 회의를 할 거고, 삼십 분 정도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라는 약속를 정하면 가급적 꼭 지키려고 합니다. 그래야 신뢰도 생기고, 회의 주제에 대해 미리 생각해서 꼭 필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회의를 할 때는 비판에 앞서 서로 칭찬하는 이야기를 주로 나눕니다. 그것을 규칙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요. 회의할 때마다 서로 헐뜯고 싸우면 안 하니만 못하니까요. --- p. 289 참을 인 세 번이면 만사 오케이! 아이들은 실수를 저지르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궁금한 걸 질문하곤 합니다. 저는 이럴 때 크게 심호흡하고 재밌는 말투로 참을 인을 세 번 노래하듯 내뱉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의 호기심에 관심을 보이지요. 물컵을 종이 위에 쓰러뜨리고서 유리와 종이의 차이점을 먼저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왜 컵을 조심해서 옮기지 않았느냐고 화를 낸다고 해서 잘 들을 리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순간적으로 생긴 호기심을 작은 실수 때문에 눌러버리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죠. 실수를 저지른 뒤에는 아이도 어른처럼 겸연쩍고 부끄럽습니다. 그러니 매일 반복하는 실수가 아니라면 때론 그냥 덮어주고 지나가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런 너그러움을 여러 차례 보여준다면, 아이도 상대방의 잘못 앞에서 성급하게 화내지 않고 한 번쯤은 관용을 베푸는 큰 그릇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 p.298 엄마, 아빠의 다정함이 주는 것들 아이와 나누는 스킨십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엄마와 아빠가 스킨십 나누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소소하고 소박한 일상뿐이더라도 엄마, 아빠가 손을 꼭 잡고 공원을 걷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이는 훗날 아이가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아이 앞에서 손잡는 게 어색하다면, 게임이나 율동 같은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겠지요. 뽀뽀 릴레이처럼 자녀들과 함께 하는 스킨십도 참 좋다고 생각하고요. --- p.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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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사소한 질문이란 없다”
우리 아이 호기심 천재로 키우는 창의력 만땅 눈높이 육아법 준수: (김이 나는 감자를 보며) 왜 연기 나? 왜 속이 노란색이야? 준수 아빠: 너 자꾸 왜 왜 그러는 거야? 감자나 먹어. 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듣다가) 삼천궁녀는 누구야? 후 아빠: 이건 몰라도 될 것 같아. 후: ‘역사는 흐른다’는 무슨 뜻이야? 후 아빠: 그냥 나이를 먹는 거야. 민국: (씻자는 아빠 말에) 지금 씻으면 뭐해요? 어차피 또 꼬질꼬질해질 텐데……. 민국 아빠: 아빠가 얘기하는데 왜 자꾸 말대꾸하고 그러지? 준: (템플 스테이를 하면서) 여기는 뭐예요? 삼덕궁이에요? 준 아빠: 음? 어…… 삼선각? [아이의 난감한 질문, 어떻게 대답할까?]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아빠! 어디 가?"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들이 폭풍 질문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그런데 아빠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면 아이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대답하는 아빠 모습이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아빠들은 아이의 엉뚱한 질문에 짜증을 내며 상황을 모면하는가 하면, 연달아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당황해 제때 답을 못하다가 몰라도 된다고 말해버리거나 두리뭉실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또는 아이가 이유를 궁금해하며 던진 질문에 말대꾸한다며 엄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질문에 대한 답만 정직하게 해주고 마는 경우도 있다. 비단 TV 속 아빠들만 그런 게 아니라 아이가 질문을 던질 때 많은 부모가 대응하는 모습이 이러할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난감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멍하고 당황스럽다. 도대체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몰라 쩔쩔매기 일쑤다. 그렇다고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대충 얼버무리는 식의 대답은 결코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더구나 처음에는 친절하게 설명하던 부모도 연달아 터져나오는 질문이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맞닥뜨리면 나중에는 “쓸데없는 질문하지 말라”고 짜증스럽게 대답해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만다. [아이들은 왜 질문할까?] 아이들은 궁금한 게 참 많다. 기껏해야 한 자릿수 인생을 살아온 아이에게 세상은 호기심으로 가득 찬 곳이다. 그러니 어른에게 당연한 현상이 호기심 왕성한 아이 눈에는 궁금증투성이일 수밖에 없다. “이빨은 왜 썩어요?”, “방귀 냄새는 왜 이렇게 지독해요?”, “왜 나이는 한 살씩만 먹어요?”, “왜 어른만 커피를 마셔요?”처럼 어른이 봤을 때는 빤하고 사소한 일도 아이들에게는 전혀 사소하지 않다. 그러므로 때로는 시도 때도 없이 이것저것 묻는 게 피곤하기도 하지만, 빤한 질문, 사소한 질문도 결코 무시해선 안 된다. 사실 아이가 질문을 던지는 배경에는 호기심 해결, 관심 유도, 소통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늦은 밤 베갯머리에서 아이가 “밤이 되면 왜 어두워요?”라고 질문하는 데에는 다른 뜻이 담겨있다. 물론 아이가 과학적 현상이 궁금해서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지금 잠을 자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질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 마음을 헤아려 “아직 자기 싫구나? 밤이 아니라 낮만 있으면 계속 놀 수 있을 텐데…….”라고 아이의 상황에 공감해주고, 밤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는 서서히 잠들게 된다. 그리고 이처럼 아이 마음에 공감하면서 들려주는 충분한 답변은 부모와 아이의 지적·정서적 유대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내 아이 호기심 코칭법] 세상 모든 부모는 아이가 호기심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바람처럼 쉽지 않다. 이 책은 아이가 질문하는 이유에 초첨을 맞춰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하려 애쓴 한 부부의 경험담을 재미있고 따뜻한 36개 카툰에 담았다. 그리고 아이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대답하는 방법을 찾아 일상생활에서 바로 응용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교육학이나 육아에 능통하지 못한 평범한 저자들은 어느 날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자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질문을 통해 ‘정답’이나 ‘사실’을 원하기에 앞서, 그 질문에 대한 부모의 공감을 원한다는 점이었다. 질문에 대한 답은 공감해준 다음에 아이와 함께 찾으면 되었다. 그러면 아이도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저자들은 아이가 질문할 때마다 정확한 답을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버렸다. 그러고나서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아이는 ‘질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궁금증이 하나둘 생길 때마다 “이것도 질문 리스트에 넣어주세요!”라고 요청할 뿐만 아니라 주위를 새롭게 관찰하는 습관도 몸에 배었다. 특히 저자들은 질문을 통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뒤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들은 ‘놀이 활동’을 통해 질문을 해결해나가면 아이가 더욱 몰입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호기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근거로 누구나 시도해볼 만한 활동이나 실험 방법을 사진과 함께 책에 수록하였다. 이처럼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둘 다 즐거운 호기심 해결 방법을 통해 아이의 인지 발달을 돕고 창의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초 안에 정전기 만들기, 우리 집에서 손이 가장 작은 사람과 위치 바꾸기, 우리 집에서 동그란 물건 찾아 이름 말하기 등의 미션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면서 사랑을 다질 수 있는 ‘호기심 놀이판’을 책 속 부록으로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