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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엉아>
어린 시절 빵집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가게가 망하고, 셋방에 어렵게 살림을 꾸려나가게 된 네 식구! 4살 아래의 남동생을 둔 형은, 사업 실패 후 술독에 빠져 사는 아버지와 막노동, 호떡장사 등으로 살림을 꾸려가는 어머니 밑에서 힘든 유년기를 보내게 된다, 중학생이란 나이에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형은 급기야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가정형편을 비관해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데... 2회 <눈물이 절반인 아버지의 술잔> 같은 반 동급생 집에서 품을 팔았던 아버지, 그리고 그 사실에 열등의식을 느꼈던 아들. 하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제외하곤 가슴 따뜻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를 좋아한다. 시간이 흘러, 더더욱 폐인이 되어가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심정은 참혹한데... 3회 <시간이 닿을 때까지> 예순이 넘은 부부와 아흔 가까이 된 노모가 세들어 오게 된다. 그런데 이 노모는 치매에 걸려 주인집 정원을 망치고, 한밤중에 악을 쓰며 욕을 하는 등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행동들을 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런 어머니를 늙은 아들은 너무나 지극정성으로 모시는데...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4회 <그저 다 타면 좋은 거지> 새벽부터 행상을 나가는 어머니가 있다. 전기도 들어 오지 않는 두메산골에서 밤이면 침침한 호롱불 밑에서 아들은 공부를, 어머니는 삯바느질을 하며 어렵게 살림살이를 꾸려가던 시절. 철없는 어린 아들은 어머니에게 따듯한 장갑이 갖고 싶다고 떼를 부리고 어머니는 그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계시다 어느날 아들에게 털실로 직접 뜬 예쁜 장갑을 선물하는데… 5회 <아부지, 저희 집으로 가입시더> 이미 40대를 훌쩍 넘기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 경자! 남들 눈엔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녀에겐 가슴 한켠 풀리지 않은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몇 년 전 어머니를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시고, 홀로 고향집에서 생활하시는 아버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6회 <신은 일어서는 법을 가르칩니다> 남매 중 첫돌을 앞둔 막내딸이 고열로 시달린다. 결국 소아마비 판명을 받은 막내딸…. 부부는 용하다는 병원들을 다 찾아 다니지만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막내딸은 2급 지체 장애인이 되고 만다. 하지만 절대 좌절하는 모습을 딸에게 보여주지 않기도 다짐한 부부는 강하게 딸을 키우기 시작하는데... 7회 <1%의 기적> 30대 초반의 광고회사 팀장인 여자와 20대 후반의 대기업 홍보실 사원인 남자. 여자가 3살 연상인 이 커플은 첫눈에 사랑을 느끼고 결혼에 골인한다. 이후 꿈같이 달콤한 신혼생활이 이어지고, 여자는 첫아이까지 임신을 한다. 하지만 출산 후 위암말기라는 진단을 받은 여자는 깊은 좌절에 빠진다. 8회 <내가 세상을 너무 몰랐어> 명예퇴직을 하고 집에 들어 앉은 남편. 어느 날 아내는 남편에게 퇴직금으로 학생복 대리점을 차리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새 사업을 하기엔 남편 퇴직금으로 충분치 않고, 결국 부부는 형제들을 찾아가 도움을 부탁하지만 차갑게 거절 당하면서 가족에 대한 서운함과 실망감을 온 몸으로 느끼고 절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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