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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소비의 지리에 대해 쓴다는 것
옮긴이의 말 1장 소비의 지리 지리와 소비 문제 소비의 개념화 비판적 사회과학으로서 소비의 지리 소비의 공간성 소비의 사회성 소비의 주체성 권력 문제 각 장의 개요 소비와 지리의 문제 2장 역사 도시화, 산업화 그리고 ‘근대 소비’의 등장 19세기와 20세기 소비주의: 소비의 공간적·사회적 확장 포스트모더니티와 틈새소비 소비 변화의 ‘위치짓기’: 추정과 해석의 문제들 역사와 연대기: 특별함의 요구 3장 공간 공간, 장소, 스케일 소비의 경로? 소비 장소의 선택? 집: 공적/사적 영역의 스케일이 조정되는 곳 사이버공간의 지리 소비 공간 4장 정체성 소비 정체성과 포스트모던의 조건 신체 문제 체현과 자리 잡음 연결하기 소비 정체성 위치시키기: 음식 지리 상품과 신체의 정체성 여행 5장 연결성 상품과 소비의 연결하기 : 상품사슬 상품회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 권력과 정치, 연결성 6장 상업문화 상업문화의 이해 음악: 상업문화의 정치 탐구하기 상업문화와 세계화 관광: 타자로서 문화를 소비하는 것? 연결로서의 상업문화 7장 도덕성 수행성: 지리를 보기, 하기, 되기 소비의 윤리적 지리 정치와 실천 지리 소비하기 ■ 참고문헌 |
Juliana mansv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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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상상의 행위’이며, 시공간적 맥락은 사물과 그 의미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든다.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이 인간에게 가지는 의미는 물질문화의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 p.27 (가내) 공간 속에서 가부장적이고 성적 담론을 탐색했던 여성주의 지리학은 식사, 식사 준비, 옷 입기와 같은 비교적 평범한 활동 들이 어떻게 정치적인 것이 되는지를 규명해 왔다. 상세한 민족지적 연구는 상품 관행이 어떻게 일상 속 사람들 사이의 경계와 관계를 정의하는 강력한 담론을 만들어 냈는지, 이 담론이 물질적인 지리와 어떤 방식으로 관련되는지를 보여 주었다(예를 들어 쇼핑에 대해 말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 연구). --- p.42 새롭게 등장한 부르주아 가정을 통해 소비주의는 새로운 존경심을 얻었고, 엘리트 계급의 과시적인 여가 추구와 노동계급의 과도하고 위험한 행위가 관련 있다는 논쟁에서 해방되었다. 한편 소비주의의 증가는 개인의 본질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개인주의, 감정, 탐미주의, 도덕성과 신체적 아름다움에 기반한 일련의 사상과 가치 집합인 낭만주의와 연결되었다. 낭만주의는 연극, 승마 경주, 소설, 시, 패션과 같은 다양한 여가 활동과 상품에서 나타났다. --- p.75 테마파크는 소비 연구자들의 관심을 끈 화려한 여가와 소비 공간의 예이다. 스테이시 워런은 방문객과 직원 들이 이야기한 내러티브를 활용하여, 이러한 ‘화려한’ 공간조차 도 균질한 경험이나 의미의 장소로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 p.119 혹실드(2003)는 고프먼의 연구를 더 확대하여, 승무원과 채무수금 대행자를 대상으로 인간 감정의 상업화를 연구했다. 혹실드는 ‘감정노동emotional labour’의 요구 사항(사랑, 질투, 분노의 감정을 공적인 또는 ‘무대 앞 역할’에 적절한 얼굴과 신체 표현 형태로 생산하거나 억제하는 것을 포함하는)이 실제로 개인의 정서적 기능을 손상시켜 자아의 측면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p.178 중고의류 무역은 17,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 아프리카로 보내는 중고 수출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이 성장은 자선단체의 의류 기부와 상업적 구매자에게 과잉 재고를 판매함으로써 이루어졌다. 1980년과 1995년 사이에 전 세계 중고의류 수출액은 1980년 2억 7백만 달러에서 1995년의 1억 4천 백만 달러로 6배 증가했다. --- p.219 상업음악은 문화와 경제, 관행과 공간을 통해 의미가 구성되고 권력이 표현되는 것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혹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음악의 구매와 사용 그리고 경험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 간의 경계를 나타내며, 음악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성과 음악 생산의 정치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 p.250 소비의 지리학에서 부재absences를 식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부재는 침묵을 알리는 신호일 뿐만 아니라, 지식이 공간을 통해 생산되고 소비될 때 그것이 불균등한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앵글로아메리칸 지리학과 영어의 헤게모니는 다른 이야기와 세상을 보는 방식, 특히 언어와 위치성이 이러한 권력 공간을 지향하는 사람들(나와 같은)에게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p.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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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리학이란 무엇인가
(사례연구) ‘현역 은퇴자’ 개념은 위치재positional goods의 과시적 소비와 소비 실천, 특히 개별 가정이라는 ‘공간’ 외부에서의 여가 참여와 관련되어 있다. 미국의 델웹사社의 ‘태양의 도시Sun City’라는 은퇴자 커뮤니티는 ‘현역 은퇴자’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착시켰다. 언제나 골프 코스 주변에 건설되는 태양의 도시 커뮤니티는 수영장, 볼링장, 헬스클럽, 소매점, 예배 장소, 레스토랑, 금융 및 전문 서비스를 포함한다. … 소비는 현대사회에서 지리가 생산되고 체험되는 방식을 밝히는 핵심적인 주제이다. 이 책은 우리의 신체에서부터 가정, 상점, 도시, 국가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과정과 장소를 통해 소비가 발생하는지를 탐구한다. 소비는 사회적·공간적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분야로, 서로 다른 관행, 과정 및 사람들과 연결되는 맥락에서 이루어진다. 지리는 사회적 물리적 과정의 공간적 표현으로서, 이러한 소비의 과정이 구성되고 연결되는 방식과 필수 불가결하게 연결되어 있다. 소비(장소)에 담긴 권력 이 책에 담긴 연구들은 생산과 소비, 경제, 문화, 그리고 상징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의 불가분의 관계를 보여 준다. 먹고, 쇼핑하고, 집에서 만들고, 관광하고, 음악을 즐기고 … 이 주제들은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욕망, 더 나아가 권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주로 지리학자들의 연구를 다루지만, 소비지리를 흥미롭게 만들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사회과학자 및 이론가들의 연구도 포함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소비의 형성, 표현, 경험 방법에서 장소가 왜 중요한지, 사회성socialities과 관성subjectivities그리고 공간성spatialities이 그 자리에 형성되는 데에 소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 주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