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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옷가게, 목표는 플랫폼입니다
9n년생과 플랫폼 교수의 고군분투 옷가게 창업기
이승훈
한스미디어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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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플랫폼 교수는 왜 옷가게를 시작했을까?

1부 사건의 시작

1. 자문이 화근이 되다
· H의 이야기: 9n년생은 어쩌다가 플랫폼 교수의 옷가게를 만들게 되었을까?
2. 옷가게의 이름을 짓다: 더프로피아
3. 재고 없는 가게를 꿈꾸다
4.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5. 인터넷 패션 쇼핑몰은 레드오션?
6. 준비를 시작하다
7. 상품화를 시작하다

2부 내가 할 일을 찾다

8. 어떤 옷가게가 될 것인가?
· H의 이야기: 내가 패션에 진심인 이유
9. 한국의 패션 플랫폼들
10. 소셜 로그인, 편리한데 억울하다
11. 결제를 붙이다
12. 네이버 페이는 모든 것을 가져간다
13. 카카오는 뭔가 잘못하고 있다
14. http와 https

3부 내가 할 일이 늘어난다!

15. 착장과 상품수(SKU)
16. 가게는 작지만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17. 마케팅을 생각하다
18. 인스타 마케팅을 시작하다
19. 관련상품과 스타일 판매
20. 게시판 문의가 들어오다
21. 고객소통의 도구를 만들다
22. 부가세는 수학이 아닌 산수다
23. Z세대도 나름이다
24. 택배, 편의점 택배 그리고 우체국
25. 착썰을 만들다
26. 고객 감동을 만든다는 것
27. 멤버십 프로그램, 해답은 파격에 있다
28. 협업과 공동 마케팅
29. 인스타 마케팅으로 고객을 만든다는 것
· H의 이야기: 옷가게에 대한 나의 생각

4부 나는 플랫폼 교수다

30. 봄 시즌 전략 수정
31. 시장이 변하다
32. 노가다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33. 진짜 싸움이 시작되었다
34. 플랫폼의 배신
35. 자사몰은 자살몰인가?
36. 균열 그리고 재정비
37. 플랫폼을 그려보자
38. 어떻게 플랫폼을 설계할 것인가?
39. H에게 미소가 보였다
40. 플랫폼은 진행 중
· H의 이야기: 옷가게로 시작했지만, 우리는 이제 플랫폼으로 갑니다

저자 소개 1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SNS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서막을 함께했다. 이후 SK텔레 콤에서 11번가와 멜론의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네이트온, 네이트닷컴, 인터파크 등 국내의 대표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들을 이끌었다. 한때 사용자 수가 수천만 명에 달하던 싸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 속에서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과 같이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대학에서 오랜 기간 ‘플랫폼 이론’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실패한 플랫폼과 성공한 플랫폼을 비교 분석했고, 1등 플랫폼 기업들의 생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SNS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서막을 함께했다. 이후 SK텔레 콤에서 11번가와 멜론의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네이트온, 네이트닷컴, 인터파크 등 국내의 대표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들을 이끌었다. 한때 사용자 수가 수천만 명에 달하던 싸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 속에서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과 같이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대학에서 오랜 기간 ‘플랫폼 이론’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실패한 플랫폼과 성공한 플랫폼을 비교 분석했고, 1등 플랫폼 기업들의 생각법을 정리한 『플랫폼의 생각법』을 출간했다. 현재 각종 기고와 강의,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기업과 학생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네모 파트너즈의 대표 파트너이자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플랫폼의 생각법: 새로운 시선』, 『중국 플랫폼의 행동 방식』, 『구독전쟁』, 『시작은 옷가게, 목표는 플랫폼입니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UC Berkeley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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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50g | 145*205*19mm
ISBN13
9791160073874

책 속으로

플랫폼을 가르치면서 플랫폼으로 힘이 집중되는 것을 목격했고 이는 힘의 중심이 기존의 브랜드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그간 플랫폼은 시장의 운영자이기에 공정하고 선량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 하지만 직접 공급자가 되어 플랫폼에 참여해보니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시장의 공급자들을 황폐화시키고 있었다.
---「서문: 플랫폼 교수는 왜 옷가게를 시작했을까?」중에서

그리고 그 순간 패션 쇼핑몰을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패션 플랫폼의 경쟁 방향에 대한 내 생각이 옳다면 옷가게는 분명 괜찮은 사업이 될 수 있기에 나의 가설을 증명해보고 싶은 그런 욕구 말이다. 그래서 H에게 약속을 해버렸다. 만약 우리가 옷가게로 충분한 규모의 돈을 번다면 그때 플랫폼을 시작하는 것으로 말이다. 그래서 시작되었다. '더프로피아(THEPROPIA)'라는 옷가게가 말이다.
---「1. 자문이 화근이 되다」중에서

일반적으로 플랫폼 사업자는 양면 시장(공급자와 수요자, 판매자와 구매자)을 대상으로 한다. 양면 시장의 참여자들이 모여서 플랫폼의 가치를 만들고 플랫폼 운영자는 알고리즘과 서비스(결제, 물류 등)를 통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올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플랫폼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쿠팡 등은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 성립되었다.
---「6. 준비를 시작하다」중에서

단 여기서 소셜로그인을 하게 되면 플랫폼과 고객을 공유한다. 나의 노력으로 모셔온 고객을 플랫폼은 큰 노력 없이 확버하는 것이다. 플랫폼의 개방적 특성의 대표적 사례로 소셜로그인 기능을 가르쳐왔는데 직접 겪고 보니 그 영향력이 엄청났다. 플랫폼 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10. 소셜로그인, 편리한데 억울하다」중에서

그래서 일반적으로 한 착장은 2~3벌의 옷을 의미한다. 상의, 하의, 그리고 아우터(겉옷)라는 세 가지 옷이 스타일링 되어 하나의 착장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50개의 가을/겨울(FW)용 착장에 필요한 아이템의 숫자는 착장 수에 3을 곱한 450 아이템이 된다. 여기에 색상이라는 또 다른 변수를 곱하면 최종 아이템 숫자가 나온다. 2개의 색상을 구비한다는 전제 하에 최종 아이템 숫자는 900개가 된다.
---「15. 착장과 상품 수(SKU)」중에서

고민이 깊어가는 즈음에 모 광고 대행사에서 미디어본부장을 하고 있던 후배를 만나게 되었다.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조언도 얻을 겸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그는 나에게 마케팅의 본질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그가 나에게 던졌던 질문은 만약 내가 오너나 투자자가 아닌 사업본무장이었다면 이 쇼핑몰의 마케팅을 어떻게 하겠냐는 것이었다. 더프로피아는 이제 갓 만들어진 새로운 쇼핑몰이고 지속적인 충성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더프로피아를 사랑하는 팬덤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시점에서 매출에 연연하는 것은 내가 사업본부장이었다면 반대했을 목표였다. 창업자이자 투자자 입장이 되면서 나는 나의 목표를 잘못 잡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17. 마케팅을 생각하다」중에서

여기에 추가로 스타일링 사진에 싸인과 같은 형태로 MD의 아이덴티티를 노출하기로 했다. 이 착장은 누가 스타일링했는제를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향후 더프로피아가 전문적인 시각을 가진 MD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물론 향후 MD들의 인스타와의 연동을 고려한 포석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가 모든 기자에게 트위터와 인스타를 하도록 권유한 것에 착안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뉴스가 디지털화되면서 모든 기자, 에디터들에게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했다. 스스로가 쓴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노출하고 독자들의 관심을 끌도록 말이다. 동일한 스토리가 패션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4. 착썰을 만들다」중에서

내가 시합을 뛰지 않으면 나는 이 영역에 대해 아무런 경험도 쌓지 못할 것이다. 물론 약간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경험을 얻기 위해서는 직접 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이 이 책일 것이다.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수십 년 이 업을 해온 사람들의 배움과는 비교할 수 없을지라도 빠르게 변하는 전자상거래라는 세상에서 그래도 무작정 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정리해본 것이다.

---「40. 플랫폼은 진행 중」중에서

출판사 리뷰

레드오션이라는 패션 창업 시장에서 ‘플랫폼’을 키워드로 돌파구 모색하기,
여기에서 할 수 있다면 모든 분야에서도 가능하다!


한국은 ‘자영업자의 나라’라고도 할 만큼 전체 경제 활동 인구 중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전체 취업자 4명 중 1명이 자영업자라는 통계도 있다. 동네마다 수십 곳씩 있는 치킨집이 자영업의 대표주자이긴 하지만 각자의 아이템을 활용한 인터넷 창업 역시 매우 활발하다. 그중에서도 젊은 세대, 특히 여성층이 주로 도전하는 분야는 단연 패션 관련 업종이다. 옷이나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가장 많은 집단이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사업을 통해 일명 ‘영앤리치(young&rich)’한 삶을 살게 된 패션 인플루언서들도 있어서 분야에 관심을 갖던 많은 이들이 창업에 뛰어든다. 다만 여느 업종과 마찬가지로 성공률이 너무 낮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레드오션 중에서도 레드오션인 인터넷 패션 쇼핑몰 시장에서 영세한 창업자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자는 플랫폼을 통한 방법을 써보기로 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플랫폼에 올라타고, 그 이후에는 직접 플랫폼을 만드는 식으로 말이다. 어차피 이젠 플랫폼을 피할 수 없다. 새로 만든 브랜드와 판매하는 상품을 노출시키기 위해서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플랫폼의 도움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해지고 있다. 잠재 고객들은 벌써부터 플랫폼 대기업들을 통한 소셜 로그인과 간편 결제가 안 되는 쇼핑몰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 창업자는 계속 거대 플랫폼에 갇혀 있어야만 할까? 저자와 H는 이 책의 제목처럼 시작은 쇼핑몰(옷가게)로 했으되 목표는 플랫폼으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패션 플랫폼을 지향한다. 각자의 스타일을 내세울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입장해서 서로 경쟁하며 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열정 넘치는 9n년생 초보 창업자 vs 경험과 관록의 플랫폼 교수
우리는 과연 한 팀이 될 수 있을까?
세대를 뛰어넘는 플랫폼 창업 도전기!


이 책 『시작은 옷가게, 목표는 플랫폼입니다』는 저자가 강연에서 만난 H에게 뜻밖의 동업 제안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시작하긴 했는데 막상 잘 모르는 사업 분야에 어울려본 적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플랫폼 전문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흔들리는 사업의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패션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전체적인 사업 총괄 업무 경험은 없는 H와 패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경영만큼은 자신 있는 저자가 거의 완벽하게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살아온 환경과 사고방식도 판이하게 다른 이들끼리도 공유하는 목표가 있다면 얼마든지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각 계층 간 첨예한 대립으로 피로한 독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 차별화된 아이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트업을 고민하는 이들
- 현재 운영중인 사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꿈꾸는 이들
- 사업의 규모를 키우고 시장의 1등 리더십을 확보하고 싶은 이들
- 현재 플랫폼과 연계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이들
- 플랫폼과 연계된 산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이들

*** 책의 내용을 먼저 접한 브런치 독자들의 찬사 ***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해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 ha**

글을 읽고 역시 ‘서비스의 본질, 근본'이 가장 핵심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 꾸*

‘옷가게 창업기’를 읽고 플랫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pe**

옷가게를 만드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익히 들어와서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했는데 ‘옷가게 창업기’를 읽으면서 힘들다고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현실적인 창업 과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윔*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요. 평소 여러 패션 플랫폼들을 자주 사용했지만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몰랐었는데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 장민*

플랫폼은 그저 구글이나 네이버 이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옷가게 창업기를 읽고 플랫폼과 연결해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옷가게뿐 아니라 다른 아이템으로도 플랫폼에서의 창업계획을 세워보기 시작했습니다. - 김준*

여러 쇼핑 플랫폼을 즐겨 이용하고 패션과 쇼핑에 관심이 많았기에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상품 유통과 전체적인 준비 과정도 상세하게 알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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