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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고 싶으신가요?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김한준
엘컴퍼니 2013.10.05.
베스트
사진 top100 36주
가격
16,500
10 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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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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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prologue

1. 사진, 잘 찍고 싶으신가요?
2.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무시합니다
3. 핑크색이 꼭 핑크색으로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
4. 스무고개
5. 저는 단지 교과서만 보았습니다
6.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사진이야기
7. 크고 무겁고 비싼DSLR 카메라
8. 전체공개, 일촌공개, 비공개
9. 매일 사랑에 빠지는 남자
10. 새빨간 거짓말
11. 부러운 재주 모창
12. 삐딱한 녀석
13. 미팅과 헌팅의 기술
14. 커피 드시겠습니까?
15. 4살 난 고양이 사진가
16. 나는 당신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17. 대인배와 소인배
18. 춤추는 사진가
19. 후천성 방랑벽
20. 작은 뉘앙스의 차이에 귀 기울이다
21. 디카 전성시대
22. 빛이라는 제목의 드라마
23. 캐리커처식 관찰법
24. 숨 쉬는 사과
25. 나만의 풍경사진
26. 고집불통
27. 세상에서 가장 큰 소프트박스
28.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찍다
29. 색이 전하는 말들
30. 고추장 스파게티
31. 혹시 커머셜 사진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32. 내 마음의 노출계
33. 또 하나의 크레파스
34. 꿈보다 해몽
35. 집착
36. 셔터를 누르는 사랑이야기
37. 플래시 좀 꺼주시겠어요
38. 네모 콤플렉스
39. 누...누....누드요?
40. 소리로, 향기로, 맛으로, 촉각으로
41. 인물사진에 힘을 주는 하얀색 배경지
43. 당신만이 가진 보물 같은 피사체
44. 사진은 뺄셈이다?
44. 흑백이라는 다른 언어
45. 레인지파인더식 카메라의 여유로움
46. 안전하고 높고 건조한 곳
47. 유기농 사진
48. 나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고마운 자극들
49. 벽에 걸어 놓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50. 깃털처럼 떠나는 사진가
51. 내 머릿속의 리모트 컨트롤러
52. 날라리 선생님의 명강의
53. 슬그머니 왼쪽 눈을 떠 보세요
54. 유행가와 클래식
55. 언플러그드 포토그래피
56. 옥설을 고르는 눈
57. 조금 더 진지하게 커머셜 사진가를 꿈꾸는 당신을 위하여
58. 김중만에게 배운 것들
59. 그네에게 준 마지막 선물
60. 유명한 사진작가의 시시한 사진들
61. 출석을 부르지 않겠어
62. 100개의 악플이 알려준 것들
63. 감성으로 찍는 사진
64. 사진바구니
65.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66. 잠시 길을 잃다

epilogue

저자 소개 1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 Brooks Institute of Photograph에 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각종 유명 잡지 화보, 광고 등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패션&뷰티 포토그래퍼로서 명성을 떨치며, 가장 핫하고 스타일리시한 포토그래퍼로 손꼽힌다. 첫 번째 사진집『66 objets』를 통해 커머셜 작업에서 보여 줬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감성이 묻어나는 따뜻한 사진과 글로 대중들과 소통했다. 현재 STUDIO LUX VISUAL의 대표이며,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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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878g | 200*175*30mm
ISBN13
9788996837299

책 속으로

사진가는 카운슬러이고 심리학자이며 최면술사이기도 하다. 당신이 찍고 싶은 것이 그 사람의 외면이 아닌 내면이라면 피사체의 감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내면을 찍은 사진은 두고두고 꺼내 봐도 그 사람 생각이 나게 되어 자꾸 보게 된다. 피사체가 되어 준 그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이 배어나온 그 사진을 보고, 자아를 파악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사진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p.61

더 이상 기술적으로 잘 찍는 것을 뽐내기 힘든 세상이 되고 있다. 영리한 최신 카메라가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 사진가들 사이의 기술적인 차이를 드라마틱하게 압축해버렸기 때문이다. 카메라의 두뇌가 점점 더 좋아질수록 우리는 ‘어떻게 찍는가?’보다는 ‘무엇을 찍을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치 보릿고개 시절 ‘오늘은 어떻게 끼니를 때울까?’라는 원초적인 고민을 했던 것에 비해 먹을거리가 풍요로워진 오늘날 ‘무엇을 먹을까?’라고 고민하는 것처럼 말이다.--- p.103

사진이 재미없게 느껴지거나 내 사진의 결과가 몹시 마음에 들지 않고 가슴이 답답할 때, 무엇을 찍어야 할지 길을 잃었을 때면 조그만 카메라 한 대를 가방 구석에 넣고서 낯선 곳으로 떠나자. 일상에 지쳐 돌처럼 굳어버린 가슴과 편협해진 시각을 위한 여행을 하고 나면 어김없이 다시 의욕과 열정으로 가득 찬 굶주린 사진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의 방랑벽은 순전히 후천적이며 직업병이다.--- p.107

당신의 감정을 한 숟가락 정도 퍼서 사물의 정수리에 부어 준다면 우리가 보는 모든 사물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다. 때론 행복해 하고 어떤 날은 우울하기도 하고 심란하거나 따분해 하기도 할 것이다. 사진을 찍을 소재는 관찰과 애정을 가지고 있을 때 무한대로 늘어난다.
피사체를 조물거리며 관찰하고 씨름하는 것은 내가 나의 피사체와 애정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무생물인 사물들이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 평화롭고 조용한 정물 사진은 사물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순간, 무생물에서 감정을 가진 피사체로 변신한다. 당신이 찍는 정물을 애정과 사랑으로 관찰하라. 그 애정과 사랑은 고스란히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감동이라는 부메랑으로.--- p.132

창작이란 휘파람 나오듯 술술 나오는 법이 없다.
고무나무가 눈물을 흘리듯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수액처럼 시간과 기다림 그리고 자극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은 아티스트를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프게 하며 때로는 정신병에 걸리게도 만든다. 사람들은 그들이 고통스럽게 떨어뜨려 굳어버린 수액을 감상하며 유희한다. 커머셜 사진, 저널리즘 사진, 순수 사진 그것들의 본질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창의적인 작업이라는 것이다. 타인이 경험하거나 보지 못하는 것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프레임에 담고 표현할 때 그 사진은 가치가 높아지며 의미를 갖게 된다. 무늬목 장판 같은 포장식 예술에서 심지부터 단단한 진정한 예술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p.184

사진을 글로 배우지 말자. 찍고 또 찍고 실패하고 다시 찍다 보면 당신만의 규칙이 생길 것이고, 그런 경험을 통해 터득한 규칙은 나만의‘스타일’로 자리 잡게 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사진가는 리모컨에 조종당하는 사진가보다 그가 찍은 사진이 궁금하도록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도에는 정답이 없다. 그저 작가의 스타일이 있을 뿐.--- p.256

세상을 살면 살수록 우린 유연해진다. 까칠한 김작가는 어느새 친절한 김작가일 때가 더 많다. 그리고 내가 가졌던 사진가로서의 명료한 색깔은 많은 이미지들을 찍고 보았던 시간과 비례하여 하얀색 물감이 튀어 섞인 듯 빛이 조금 바랬다. 시간이 성격을 둥글게 만들어 주는 것은 고마운 반면, 내 사진이 둥글어지는 것은 안타깝다.
사진을 찍을 때 아무것도 보지 않았던 그때처럼 하얀 마음으로 찍어라.
어디선가 본 듯한 사진이라고 생각하면 카메라를 내려놓아라.

--- p.315

출판사 리뷰

결코, 어렵지 않은 사진을 말하다
평범하고 획일화된 사진 강의에 대한 유쾌한 반란!


톱 포토그래퍼 김한준이 지난 20여 년간 사진을 배우며, 사진작가로 그리고 사진을 가리키는 교수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사진에 대한 철학과 단상을 담은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의 개정판 『사진, 잘 찍고 싶으신가요?』가 많은 독자들의 기다림 속에 드디어 출간되었다.

각종 유명 잡지의 화보와 광고 등을 통해 국내의 대표적인 패션&뷰티 커머셜 포토그래퍼로서 명성을 쌓아 온 그는, 이 책의 한 단면을 만날 수 있는 네이버 포토락보드에 게재된 그만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진 강좌는 최고 조회수 11만 명을 기록하며, 연재 내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기존의 강의에서 벗어난 그만의 까칠한 강의 세계를 구축하며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 잘 찍고 싶으신가요?』에서는 기존의 출간된 사진을 찍는 기술적인 방법과 딱딱한 이론을 담은 책이 아닌 평범하고 획일화된 시각에서 벗어난 그만의 사진 철학과 단상을 엿볼 수 있는 감각적인 60여 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우뇌 훈련법부터 렌즈를 통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그리고 빛과 조명, 카메라 등 사진에 대한 세세한 모든 것을 공개하며, 또한 경험을 통해 사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미션을 제안한다.

모처럼 노란색, 주황색 형광펜으로 밑줄 쭉쭉 그어가며 매뉴얼만 제대로 공부한다면 당신은 십 수 년을 공부한 전문 작가의 뺨을 제대로 때릴 수 있다. 베고 자면 목디스크가 걸릴 법한 DSLR 참고서, 촬영자의 머릿속에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을 콕콕 각인시키는 구도에 관한 책, 기타 등등 당신의 창의성을 기술과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의 틀 속에 가두는 사진 공부는 자제했으면 한다. 찍고 실패하고 다시 찍다 보면 어느새 당신만의 사진을 찍을 것이고, 당신도 언젠가 사진 책의 저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은 자유로울 때 가장 멋스러워 보인다. 당신이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았을 때 당신의 사진은 가장 멋져 보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10년의 시간 동안 사관학교를 다니듯 사진을 열심히 배워 다양한 기술과 탄탄한 기초를 닦아 어렵지 않게 전문 작가로서 인정받을 수는 있었지만, 금방이라도 타오를 것 같았던 사진과의 러브 스토리가 어느새 사그라지고 식상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 순간부터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10년을 싸운 끝에 이제는 그가 진정으로 원했던 사진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진심으로 즐기게 되었다. 사진을 배우고 싶다며 조언을 구하러 놀러 온 사촌 동생을 대하는 심정으로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포토그래퍼 김한준의 시시콜콜한 사진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톱 포토그래퍼 김한준이 공개하는
학교에서 알려 주지 않은 사진이야기


-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 읽기만 해도 작가 뺨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교재 좀 추천해 주세요.
- 무슨 카메라가 좋을까요? 비싼 게 좋겠죠? 캐논이나 니콘 중 어떤 게 좋아요?
- DSLR 사고 싶어요.
- 예쁘게 사진 찍히는 법은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좋은 카메라가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사진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고, 일반인들의 접근도도 굉장히 높아졌다.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물어오는 이런 식상한 질문에 그는 사진에 대한 그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주었다. 이제는 예전 사진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졸음이 쏟아지는 고대 신화 같은 지루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수많은 필름과 구형 카메라로 만났던 아날로그 감성은 디지털 방식에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지만, 그는 사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카메라가 아닌 눈’, ‘손가락이 아닌 가슴’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그저 멋지게 사진을 잘 찍는 것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사진 찍는 방법, 그리고 보다 자유로운 사진의 의미에 대한 바로미터를 제시하며,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될 것이다.

추천평

김한준은 이 책을 통해 사진이란 말이나 글이 아닌 또 하나의 훌륭한 의사소통도구란 것을 인식시켜 주며, 독자들에게 창조적인 사진적 의사소통 방법에 관해 조언해 준다.
- 김영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학과장)

언제나 예술가들이 굶주려 하는 창조적인 발상과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사진을 찍는 법을 그만의 방식으로 제안한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찍은 사진이 반짝일 것만 같다.
- 낸시 랭 (팝 아티스트)

틀에 박힌 사진 교과서에 이골이 났다면, 나만의 감성을 지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주저 없이 선택해라. 당신에게 새로운 사진 세상을 열어 줄 것이다.
- 백성현 (가수)

나는 이 책을 사진과 사랑에 빠지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사진과 사랑에 빠져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김진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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