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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아이작 B.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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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Bashevis Singer

1904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랍비 신학교에서 전통적인 유대식 교육을 받았지만 『아시케나지 형제 The Brothers Ashkenazi』(1936)의 작가로 잘 알려진 형 이스라엘 조슈아 싱어와 마찬가지로 랍비보다는 작가가 되기를 원했다. 처음에는 히브리어로,후에는 이디시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이디시어로 독특한 상황의 인간 조건으로부터 보편적인 인간 조건의 진실성을 추출해 낸 문학적 성취로 197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첫 소설 『고레이의 악마 Der Sotn in Gorey』는 1935년 미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폴란드에서 여러
1904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랍비 신학교에서 전통적인 유대식 교육을 받았지만 『아시케나지 형제 The Brothers Ashkenazi』(1936)의 작가로 잘 알려진 형 이스라엘 조슈아 싱어와 마찬가지로 랍비보다는 작가가 되기를 원했다. 처음에는 히브리어로,후에는 이디시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이디시어로 독특한 상황의 인간 조건으로부터 보편적인 인간 조건의 진실성을 추출해 낸 문학적 성취로 197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첫 소설 『고레이의 악마 Der Sotn in Gorey』는 1935년 미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폴란드에서 여러 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다. 나치스의 박해를 피해 뉴욕으로 이주한 싱어는 먼저 이디시어 신문인 〈주이시 데일리 포워드 Jewish Daily Forward〉에서 일했으며, 자신이 쓴 기사에 워쇼프스키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1943년 미국 시민권을 얻어 뉴욕에 정착함으로써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동유럽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의 빈곤과 박해, 그리고 망국한(亡國恨)을 안은 채 쓸쓸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과 경건하고 장엄한 유태인의 종교의식을 인상깊게 묘사하고 있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는 1950년과 1956년에 걸쳐 <레미드상>을 수상하였으며 1950년에는 미국예술문학연구소 후원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1963년에는 <다프상>을 수상하였으며 1970년과 1974년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1978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대표작으로는 『적들, 어느 사랑이야기』,『고레이의 악마』,『루블린의 마술사』, 『쇼사』, 『노예』 등이 있다.

『적들, 어느 사랑이야기』는 1950년대 이후 미국 문학을 발전시켜 온 유대계 작가 아이작 싱어의 7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아이작 싱어는 유다이즘의 전통을 강하게 이어받은 한편,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로 인해 유대인 외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준다. 그의 작품은 성격이나 모티브에 대한 추구보다는 다양한 사회생활을 뛰어난 센스로 꾸준히 설명해 주는 것이 전부다. 이 책은 그의 그러한 세계를 잘 그려놓은 작품이다. 벨로 등 많은 유대인 작가들이 활약하는 미국 문단에서도 독특한 존재로 높이 평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허먼 브로더는 철학이나 종교에 대해서, 그것은 언제나 성(性)에 기초를 두고 “먼저 육욕이 있었다. 인간뿐만 아니라 하느님에게도 원칙은 우선 욕망이었다”라고 중얼거린다. 이 인용문은 이 작품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낡은 주제를 새롭게 구현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쇼샤』는 독일 침공 직전 폴란드의 유대인들 중, 조금 특별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랍비 집안 출신으로 작가가 되려는 아론이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쇼샤를 사랑하는 이야기는, 사랑의 계산적 방식이 아닌 이성적인 인간들이 가질 수 없는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지혜를 알려준다. 『삶을 찾아가는 여행』은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아이작 싱어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친형과 같이 작가가 되고자 애쓰며 고뇌와 절망에 빠졌던 수많은 나날들, 귾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려는 굳은 의지, 개인적인 문학을 향한 열정과 방황, 이루지 못한 사랑에서 오는 괴로움 그리고 유태주의를 고수하는 아버지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 등이 아주 솔직하면서도 간결하고 매력적인 문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 악의 운명에서 빠져 나올 수없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보여주는 『인간쓰레기』,잔잔한 감동과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행복한 바보들이 사는 마을, 켈름』등이 한국어로 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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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파리8대학 박사과정 <의미의 이론과 실천>에서 문학과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영미권과 프랑스에서 출간된 정신분석 관련 전문도서를 다수 번역, 편집, 감수하였고, 현재 정신의학 전문 눈출판그룹 창립자 및 대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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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0쪽 | 153*224*30mm
ISBN13
9788994347660

추천평

『노예』는 불타듯 영롱하고 매섭게 아름답다. 싱어는 마치 선지자처럼 당대에 화답한다. - 테드 휴즈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싱어의 대표작인 『노예』는 성서 속의 야곱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동력은 영성(靈性)이다. 서사의 전개가 급박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책을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된다. 사람의 일은 당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대를 이어 성취해간다는 메시지를 작가는 전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유대인들이 숱한 역사적 핍박을 견뎌내며 어떻게 오늘날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종으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대학살을 비롯한 엄청난 역경에도 끝내 민족의 정통성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성이라는 동질성을 끈질기게 지켜온 것이 유대인 특유의 DNA를 강인하고, 우수하게 발전시켜왔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러시아의 침공에 항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모습을 보며 이 소설이 공감과 감동을 더 크게 안겨주기도 한다. 또한 세계 속의 강국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오늘의 한국인들에게 선험적 교훈도 준다. 비슷한 역사를 살기도 한 한국인들의 필독서라고도 하겠다. - 유자효 (사 한국시인협회 회장 /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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