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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Chapter 1 빛나는 것들의 목록 내 글을 읽고 울었어요 * 15 내 바닥을 받쳐주는 사람들 * 18 마음을 선물하는 일 * 20 네 눈에 거울이 있다면 * 23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는 사람 * 28 외면하던 지난날을 펼치며 * 31 긍정적인 말버릇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 * 34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 * 38 그냥 너라서 좋아 * 41 태가 나는 사람 * 45 오랜만이야, 잘 지내지? * 49 오빠, 근데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 52 내 직업 유튜버 * 54 장단점이 뭐가 중요해 * 57 화내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아 * 60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기 * 65 나를 파괴하지 않을 권리 * 68 내면의 힘 * 72 Chapter 2 아름다움을 채워내는 일 Cross the line * 77 ‘온’과 ‘오프’를 구분하는 일 * 80 혼돈을 사랑하라 * 85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 92 내 잘못이 아니야 * 96 그냥 가만히 있어도 돼 * 99 진정한 성취감과 만족 * 104 깨끗하고 넓은 감옥 * 106 개미같이 살지 말자, 우리 * 109 햇빛 같은 감정 * 114 이모님, 여기 먼지 추가요! * 118 진실한 사랑을 느낄 기회 * 120 뒤돌아보면 사랑한 날들 * 127 걱정도 시간을 정해서 하자 * 132 나를 나로서 봐주는 사람들 * 135 ‘징징’은 사랑이다 * 137 나를 가장 오랫동안 봐온 나에게 * 142 Chapter 3 디즈니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슴이 하는 사슴 이야기 * 147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 149 마음 일기 * 152 오늘 나를 지켜준 말들 * 154 보통의 하루 * 155 속 시원하게 자책하자 * 157 상대방의 방식대로 말을 듣자 * 160 정든 옷을 정리하듯이 * 163 우리는 모두 인플루언서다 * 166 크리에이터에서 잠시 이별 * 169 우리는 마네킹에 감탄하지 않는다 * 173 화장 한번 안 했을 뿐인데 * 182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 187 최소한의 아름다움 * 190 TPO는 개나 줘 * 195 외모라는 바통 * 198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 202 Chapter 4 나를 사랑하는 일, 스웻(Sweat)라이프 운동하고 땀 흘리며 성취하는 스웻라이프 * 209 진심으로 사는 하루 * 213 주먹을 낼걸 * 216 골프는 취향 차이 * 219 P형 크리에이터 * 223 로또 당첨 * 226 로또 당첨 2 * 229 뒷목만 잡아서 다행이야 * 234 새벽 배송의 빛과 그림자 * 236 샌프란시스코의 천사는 우버 택시를 몬다 * 241 우리 몸은 여분이 없다 * 247 취미로 나눌 수 있는 대화 * 251 시들어가는 꽃도 아름답다 * 254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 257 이게 나인 걸 어떡해 * 260 테니스를 좋아하는 것보다 테니스를 많이 쳐요 * 263 심장금을 그만두다 * 266 내가 좋아하는 것들 * 270 |
심정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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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픔을 공유하면 그 안에 투명한 문이라도 생기듯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나는 문을 열어주는 사람인 동시에 문을 통해 들어오는 ‘너’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대화의 처음은 시작이 있지만 끝으로 갈수록 서로의 서사가 뒤엉켜 우리가 된다. ---「마음을 선물하는 일」중에서 내 아픔을 털어놓는 게, 책을 쓴다는 게 소통의 공간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책이라는 매개체로 내 상처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상처도 서로 대화하고 있다. 이건 누군가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미 알게 모르게 우리는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비밀 일기를 나누고 있는지도 모른다. 벌써 두 번째 비밀 일기가 되는 건데, 이제 당신의 이름을 물을 차례다. “근데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오빠, 근데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중에서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주변 사람들은 빨리 이 상처가 아물수 있는 말들을 해줬다. 나도 이 상황과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썼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슬픈 걸 충분히 슬퍼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미웠던 아빠일지라도 내 아빠인데, 내 슬픔을 잘 보내줄걸. 내 슬픔이 잘 마무리되도록 마음껏 슬퍼할걸. ---「화내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아」중에서 책을 낼 때마다 내 인생 챕터가 바뀌고 있음을 느낀다. 삶에 있어서 깨달은 지점이 달라지고 그 지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됨을 느낀다. 이제는 나를 위로해줄 차례다. 그리고 나를 위로해줬던 너를 응원할 차례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내 응원은 많은 순간 너를 향할 것이다. 그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한다. ---「나를 파괴하지 않을 권리」중에서 나는 타인을 향해 50번의 오해와 50번의 이해 속에서 그 사람과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일을 해낸다. 나는 누구보다도 당신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싸우고 있다. 나는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아가서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100번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중에서 종종 잊어버리기 쉽지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다. 자신의 삶이 아무리 평범해보이고, 설사 하찮아 보이는 순간이 오더라도 기억했으면 좋겠다. 내 삶이 누군가에게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조금은 슬프게 할지언정, 결국엔 미소 짓게 만드는 존재들임을. 당신은 열심히 하루하루 보냈을 뿐이라고 말하겠지만, 누군가는 당신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우리는 모두 인플루언서다」중에서 물건은 물건일 뿐 그것이 내가 될 수는 없다. 나를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내가 소유한 물건이 내 가치를 설명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지금 쇼윈도에 진열된 마네킹을 자처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마네킹을 향해 감탄하지 않는다. ---「우리는 마네킹에 감탄하지 않는다」중에서 운동할 때의 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이 즐거움은 조금 고차원적인데 ‘예쁘다’가 ‘멋지다’로 바뀌게 만든다. ‘멋’이라는 말은 내게 조금 더 귀하다. 나를 아껴줬기에 찾아올 수 있는 말처럼 느껴진다. 또 내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말일지도 모른다. ---「이게 나인 걸 어떡해」중에서 방송에 대한 칭찬도 좋지만 책에 대한 칭찬은 마음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 같아서 좋다. 누군가에게 좋은 마음을 주면 또 다른 선한 영향력이 되어 널리 퍼질 거라고 믿는다. 누군가에게 내가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다면 지금 하는 이 일이 좋다. 지금 적고 있는 문장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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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든 닿을 우리들의 응원 이야기
심정현 작가는 “책에 대한 칭찬은 마음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 같다고 말한다. 심정현 작가의 마음이 얼굴 모를 독자의 마음에 도착했고 마음과 마음이 엉키는 일은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그게 선한 방향일지, 악한 방향일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다만 어떤 작가가 마음을 전하느냐에 따라 그 방향은 선할 것이라고, 믿음을 구축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내 아픔을 공유하면 그 안에 투명한 문이라도 생기듯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나는 문을 열어주는 사람인 동시에 문을 통해 들어오는 ‘너’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대화의 처음은 시작이 있지만 끝으로 갈수록 서로의 서사가 뒤엉켜 우리가 된다. 혼자서 꾹꾹 누르던 감정들은 언젠가 빵하고 터진다. 다들 비슷한 감정과 상황을 겪고 있지만 차마 말로 하지는 못한다. 내 약점이 누군가에게 흠처럼 느껴질까 걱정된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흠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우리 사이가 진심이라면 아픔은 서로를 통하는 문이 된다. -「나를 파괴하지 않을 권리」 중에서 심정현 작가는 믿음이 가는 작가다. 그럴싸하고 화려한 이야기가 아니라 솔직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 안의 슬픔, 감정적 변화, 성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이 책을 읽을 독자는 이런 작가의 면모에 신뢰감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심정현 자신은 독자에게 멋있는 문장으로 위로하는 사람이기보다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 문은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이 아픔이 위로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상처가 될지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인간 심정현이 구축해내는 신뢰감이 이 책을 읽을 독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 믿게 만든다. 위로에 대한 겸손함이 있는 작가는 늘 우리를 신뢰하게 만들었고 그런 작가의 작품은 우리를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었다. ▶ 마네킹처럼 진열된 삶이 아니라 당당하게 워킹하는 삶 뷰티에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외적인 미에서 내적인 미로 시선을 옮겼다고 표현해보면 어떨까. 아름다움이란 단어를 채우는 일은 진실한 내면을 찾아내는 일일지도 모른다. 명품으로 나를 꾸미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명품처럼 만든다. 조금 식상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표현은 더 많은 우리를 특별한 순간으로 이끌어준다. 물건은 물건일 뿐 그것이 내가 될 수는 없다. 나를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내가 소유한 물건이 나의 가치를 설명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지금 쇼윈도에 진열된 마네킹을 자처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마네킹을 향해 감탄하지 않는다. -「우리는 마네킹에 감탄하지 않는다」 중에서 쇼윈도에 진열된 마네킹처럼 내가 가진 물건에 집착하고 유행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정현 작가는 이들에게 한마디 한다. 우리는 바깥을 걷는 사람들이라고 말이다. 내 개성에 맞게 직진을 할 수도 있고 유턴을 할 수도 있다. ‘전시’라는 말보다 ‘워킹’이라는 말이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준다. 멋들어진 마네킹을 보고 감탄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생기가 넘치고 살아 있음이 느껴지는 순간 앞에서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숲속을 걷는 밤비처럼 당당하게 삶을 걸을 필요가 있다. 나를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일 수 있는 순간을 찾아야 한다. ▶ 나를 사랑하는 일, 스웻라이프(Sweatlife) 스웻라이프(Sweatlife)란 운동하고 땀 흘리며 성취하는 삶을 의미한다. 심정현 작가의 일상은 스웻라이프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테니스, 골프, 필라테스 등 여러 운동을 하고 있다. 그중 테니스에 대한 애정이 넘쳐난다. 동호회 대회에 출전하고,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를 직관할 거라고 말할 정도로 테니스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운동할 때의 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이 즐거움은 조금 고차원적인데 ‘예쁘다’가 ‘멋지다’로 바뀌게 만든다. ‘멋’이라는 말은 내게 조금 더 귀하다. 나를 아껴줬기에 찾아올 수 있는 말처럼 느껴진다. 또 내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말일지도 모른다. -「이게 나인 걸 어떡해」 중에서 “진심일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무언가에 진심으로 빠져본 지가 언제인지 모를 사람들이 많다. 심정현 작가는 자신이 하는 일에 항상 진심이다. 이렇게 진심일 수 있는 건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다. 또 나만의 시간을 지켜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화장은 간소히 하고 옷은 스포츠 의류가 점점 늘어간다. 그럼에도 작가는 “이게 나인 걸 어떡해”하고 말한다. 꾸며내는 내가 아닌 진짜 ‘나’를 말한다. 그 순간의 ‘나’는 예쁘다는 말보다 멋지다는 말과 가깝다. 이 말은 아주 귀한 말이라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