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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1장 요리에 숨은 과학 1 팝콘 - 상태 변화와 에너지: 난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열만 있다면 2 쿠키 - 질량과 무게, 부피, 태양계: 변하는 건 뭐고 안 변하는 건 뭐야? 3 카레라이스 - 끓는점, 압력, 식물의 구조와 광합성: 압력이 높으면 끓는점도 높대요 4 잡채 - 밀도: 부피가 크다고 다 무거울까? 밀도가 높아야 무겁지! 5 볶음밥 - 세포 구조와 세포 분열, 분자, 원자: 동물은 전체가, 식물은 특정 부분만 자라지 6 샌드위치 - 관성, 지층과 층리: 관성은 고집 센 엄마를 닮았어요 7 수제비 - 달의 변화, 지질 구조(습곡, 단층, 부정합): 부서지는 파도는 달과 태양이 만든대! 8 오므라이스 - 호화 현상, 중력: 찬밥이 맛없는 이유는 뭘까? 9 유부초밥 - 산성과 염기성, pH, 산성비: 벌에 쏘였을 때 된장을 바르면 낫는 이유는? 10 된장찌개 - 열의 이동, 추출, 용액, 용매, 용질: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11 짠 된장찌개 - 농도, 용해도: 농도 100% 용액이 있을까? 12 달걀찜 - 중탕, 전자렌지의 원리, 혼합물의 끓는점: 물 분자의 마찰열로 음식이 익는다구? 13 군고구마 - 소화, 효소: 까탈스러운 효소, 소화를 돕다 14 동태전 - 마찰력: 마찰력 없으면 동태전도 못 만들어! 15 토마토 주스 - 전열기, 전압, 전류, 저항: 전선 위의 참새는 왜 감전이 안 되지? 16 라면 - 발화점, 동결 건조, 줄기 세포: 얼려, 얼려! 얼리는 게 최고야 2장 요리 도구에 숨은 과학 1 랩 - 정전기: 전기는 십대들이야! 다른 성만 좋아해 2 녹슨 은수저 - 산화, 환원: 전자를 잃으면 산화요, 얻으면 환원이라 3 물컵 속 숟가락 - 빛의 굴절과 반사, 오목 거울과 볼록 거울: 물 속에서 내 다리는 왜 더 굵을까? 4 고무장갑 - 피부, 탄성력, 일: 땀이 안 나면 체온이 엄청 올라갈걸! 3장 감각에 숨은 과학 1 정빈이 코는 개 코? - 오감: 자극이 있어야 느낄 수 있어! 추천사 |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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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새로운 발견 - 주방을 실험실로!
흔히 과학은 수학과 함께 어려운 과목으로 통한다. 과학의 개념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선행 개념을 알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조건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수학과는 달리, 과학은 ‘실험’이라는 중요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집에서 공부하기가 어려운 과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선입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 바로 『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아우르는 여러 가지 과학적인 개념을 두 딸과의 일상적인 ‘수다’로 쉽고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정리한다. 또 된장찌개, 샌드위치, 볶음밥, 수제비, 군고구마 등을 두 딸과 함께 만들며, 냉장고를 뒤지면 흔히 나오는 요리 재료와 간편한 요리 도구를 사용해 이러한 과학적인 개념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쉽고도 간단한 실험을 함께하면서 과학을 ‘몸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학교 칠판 속에서만 존재하는 과학 공식과 어렵고 실천하기 어려운 실험에서 벗어나 집의 주방을 아주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실험실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과학 실험이 가득하다. 학생들에겐 과학 참고서, 학부모에겐 과학 지도서 이 책의 미덕은 학교에서 배우는 중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념의 순서를 재배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충실한 과학 참고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정을 생략한 채 정답만 알려주는 참고서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과학적인 개념을 충실히 이끌어 냄으로써 살아있는 과학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에겐 자녀들의 과학 공부를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 지도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학부모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며 과학의 개념을 지도하고, 실험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더욱이 개념 설명, 실험 과정 등이 모두 일상 언어로, 대화체로 설명되어 있어 학부모 스스로 과학 이론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이 책은 학생과 학부모 어느 한쪽을 위한 책이 아니라 주방 식탁, 공부방 책상, 거실 등 집안 어느 곳에서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중학교 교과 과정을 담고 있지만 초등학교 4학년 정도부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실험을 함께한 저자의 작은딸 역시 초등학교 2학년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교육법 이 책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당위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해 보니 좋더라’는 생생한 경험에서 탄생했다.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엄마, 자녀 교육과 가정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엄마가 쉽고 편하게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애썼고, 그 결과 나온 것이 바로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와 실험이다. 『요리와 만나는 과학 교과서』는 바로 이런 경험의 산물이므로 더욱 실감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