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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Chapter 1 브라보 유어 라이프 치료 후 기간·단계별 관리법 새로운 나와의 아름다운 동행 Chapter 2 몸 이 내는 소리를 듣자 Lesson 1. 통증, 말로 표현하라 Lesson 2. 손발 저림, 조절할 수 있다 Lesson 3. 피로, 극복할 수 있다 Lesson 4. 림프부종, 때가 되면 쉬어야 한다 Lesson 5. 항호르몬 부작용, 갱년기를 극복하라 Lesson 6. 골다공증, 단단하게 관리하자 Lesson 7. 기억력, 글쓰기로 되살린다 Chapter 3 알뜰히 병원을 이용하라 Lesson 8. 추적검사, 절대 잊지 마라 Lesson 9. 증상관리, 의료진과 상의하라 Lesson 10. 맞춤상담으로 도움을 받자 Lesson 11. 환자용 교육 프로그램, 알뜰히 이용하자 Chapter 4 유방암 라이프스타일 Lesson 12. 밥상의 힘, 내 것으로 만들자 Lesson 13. 운동, 살기 위해 움직이다 Lesson 14. 담배, 치명적인 유혹을 끊어라 Lesson 15. 술, 스스로 조절하라 Lesson 16. 새로운 나를 아름답게 가꾸자 Lesson 17. 예방접종, 미리미리 챙기자 Lesson 18. 사랑의 대화, 부부의 성 Lesson 19. 젊은 그대, 사랑에 용감하라 Lesson 20. 유전성 유방암, 바르게 알자 Chapter 5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 Lesson 21. 정기검진,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Lesson 22.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Lesson 23. 영혼의 감기, 우울에 대처하라 Lesson 24. 잘 자고, 잘 쉬어요 Lesson 25. 스트레스, 바로바로 날리자 Lesson 26. 세상과의 소통, 마음력을 키우자 Chapter 6 유쾌한 그녀들이 돌아왔다 Lesson 27. 쿨한 척 하지 마라 Lesson 28. 이럴 때는 쿨해져라 Lesson 29.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라 Lesson 30. 종교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Lesson 31. 당당하게 일해라 Lesson 32. 새로운 인생, 희망을 꿈꿔라 Chapter 7 그녀를 응원해주세요 Lesson 33. 그녀는 아직 암과 전쟁 중이다 Lesson 34. 유방암, 오해와 편견을 던져라 Lesson 35. 유방암, 누구도 예외는 없다 Lesson 36. 독이 되는 친절, 상처가 되는 배려 Lesson 37. 공감과 격려로 아픈 세상을 치유하다 Lesson 38. 가장 힘이 되는 이름, 가족 Lesson 39.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Epilogue 1 |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pilogue 2 | 오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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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게, 처음에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들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암이구나, 치료하면 되는구나.’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수술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치료가 계속 되더니 5년간 약도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도 그때만 해도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니까 우울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길은 아는데 몸이 안 따라가니까 점점 안정이 안 되고, 가족에게 서운함까지 생기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이렇듯 치료를 마친 지금, 사람들은 치료가 끝났으니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지만, 사실 그녀들은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는 마음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슴에 짙게 새겨진 상처는 오래도록 아물지 않을 것만 같아 우울하고, 사람들이 모두 내 가슴만 보는 것 같아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p.16
중요한 것은 이렇게 힘든 시간을 어떻게든 이겨내라고 노력을 강요해서도 모른 척 방관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마음과 육체의 변화를 여유롭게 받아들이며 현명하게 대처하여 성숙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이 기간은 적극적인 치료 후 나타나는 증상을 관리하는 단계이며, 자신에게 맞는 식사, 운동,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익혀야 할 때입니다. 가족은 새롭게 태어난 그녀를 위해 제 2의 생일을 기념하며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새로운 자신에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세요. ---p.19 “수술 후 팔을 가만히 놔두면 안 돼요. 불안하고 아프지만 천천히 움직이세요. 아이들 걸음마 떼듯이 천천히, 하루하루 ‘오늘은 이 정도까지만’이라고 정해서 해보세요.” 특히 오른손잡이가 오른 가슴과 림프절을 절제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유방암 11년 차 이정숙 씨는 팔의 근력 차이로 자세의 이상과 함께 목과 어깨의 강직 등을 경험했지만, 수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비결을 전합니다. ---p.35 일기나 짧은 수필 등 글쓰기를 통해 집중력을 키우는 것도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짧은 글쓰기도 부담스러워할 수 있지만, 형식은 상관없이 새로운 화젯거리에 대해 편지나 이메일을 써보세요. 그저 글을 통해 내면의 고민을 털어놓고 감정을 진솔하게 담으면 됩니다. 유방암으로 인한 변화나 치료 관련 등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적어나가는 것도 좋고, 짧은 일기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꾸 쓰는 행위를 통해 우리 뇌를 학습시키는 것이니까요. ---p.53 흔히들 운동은 격렬하게 움직이고 땀을 흠뻑 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움직임에 먼저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생각은 버리고 그저 자신의 움직임에 집중하여 뼈와 살, 근육과 혈관의 흐름을 가만히 지켜봄으로써 한계를 알고 동작 하나하나 호흡 한 번 내쉴 때마다 바른 몸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운동 애호가인 유방암 3년차 안수임 씨(48세)는 운동으로 인해 피곤한 느낌이 들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웃으면서 말합니다. “피곤할 때까지 안 해요. 저는 하다가 힘들면 멈춰요.” ---p.84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되는 거지? 수술하고 치료하고 한 1년 동안 재발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만약 재발이 되면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됐어요. 버킷 리스트도 쓰면서 웰다잉이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죽음에 대해서도 지금 죽으면 단지 부모님을 앞선다는 거, 그리고 아이가 혼자 남겨진다는 것만 아쉬울 뿐, 다른 생각은 많이 바뀌었어요. 다른 세계도 있겠지, 종교인은 아니지만 그렇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받아들였어요. 3년 지나니까 처음에 100이 두려웠다면 지금은 한 70,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시간이 약이에요. ---p.134 ‘불안’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과 잠시 거리를 두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정확히 바라보는 것부터 해보세요. 미래를 불안해 한다는 것은 좋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고, 건강을 잃을까봐 불안해한다면 건강하고 싶다는 반증입니다. 정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마주하고, 그 방향으로 자기를 변화시켜나가면서 불안을 해소해나가는 겁니다. 이외에도 운동이나 반신욕, 명상, 숙면 등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나거나 요리와 같은 취미 활동을 즐겨보세요. 또 유머나 웃음, 봉사 같은 타인을 위한 활동 등으로 승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p.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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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이 책의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팀은 그동안 수많은 유방암 환우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유방암 수술 및 치료 과정을 마치고, 1년 이상의 투병 기간을 겪은 약 40여 명의 유방암 환우들을 직접 면담하여 그들의 솔직한 경험담과 유방암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를 자세히 담은 책을 펴내게 되었다. 유방암 치료 이후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다시 찾은 행복을 지켜낼 수 있는 39가지 조언이 핵심 내용이다. 실제 유방암 환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녀들의 생생한 고민과 걱정들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인 골드만 삭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브라보 프로그램(유방암 환우의 일상생활 복귀 지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유방암 완치를 위한 5년의 기간을 고통으로 보낼 것인가? 기쁨으로 보낼 것인가? 유방암 선배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에 답이 숨어 있다! 1996년 3,801명으로 집계된 유방암 환자는 2010년에 16,398명으로 늘어나 14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으며, 한해 유방암 발생 환자수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1996년 여성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환자수는 16.7명이었지만, 1998년 20.3명, 2000년 23.0명, 2002년 31.9명, 2004년 40.5명, 2006년 46.8명, 2008년 57.5명, 2010년에는 67.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수는 2008년 8만4319명에서 2011년에는 11만135명으로 최근 4년 사이에 23.4%나 급증했다고 한다.? 또한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OECD국가 중 우리나라는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고 한다. 최근에는 젊은층에게서도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이제 유방암도 40-50대만 걱정하는 병이 아니라, 20-30대 여성들도 조심해야 하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렇게 유방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고지방, 고칼로리고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은 매우 높지만, 수술 이후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유방암은 항암제도 잘 듣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5%나 돼 다른 암보다는 치료하기가 쉽다. 하지만 완치를 위한 5년의 시간은 환자 개인과 가족에게는 엄청난 고통의 나날들이다. 유방암은 치료 후가 더 중요한 병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그래서 의료진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곳도 환자들의 마음이다. 전문의들은 모두 입을 모아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환자들을 위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인가? 그 고민을 해결해줄 책이 최근 출간되어 화제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팀이 수년간 유방암 환우들을 상담하면서 직접 들은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다. 또한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실제 유방암을 겪은 40여 명의 환우들과 인터뷰를 통해 치료 후 기간·단계별로 할 수 있는 관리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통증이나 림프부종 등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병원을 내 주치의처럼 이용하는 방법, 유방암을 안고 일상에서 살아가는 방법, 가족과 갈등이 있을 때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 등 유방암 환우들이 겪는 모든 고민에 대한 부분과 대안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유방암을 겪고 있는 환우, 가족, 친구들이 읽으면 그들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유방암 환우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의 ‘관심’과 ‘배려’다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이는 40대이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한창 활발하게 활동할 나이에 몸은 물론 마음까지 상처 받는 병이 곧 유방암이다.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폐경이 유도되고, 난소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여성성을 잃어버렸다는 데서 오는 상실감, 중요한 시기에 병상에 누워 있는 좌절감과 미안함 등이 섞여 심리적인 고통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 결과, 75%가 울화병 수준에 해당할 정도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다. 유방암을 겪은 여성들은 고된 치료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불안과 고통의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치료 과정이 지나면 암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완치라고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여전히 그녀들은 치료 후유증, 재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그녀들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어 한다. 게다가 사회의 배려와 지지가 부족한 현실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그녀들에게 힘이 되어줄 책인 『당신을 응원합니다』는 막연한 위로나 교과서적인 조언이 아닌 눈물로 겪어낸 선배들의 실제 경험이기에, 심적 공감대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 담긴 유방암 선배들의 경험담 중에는 “이건 나와는 다른데?” 하는 상이함이 있을 수도 있고, 차마 꺼내 보이지 못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유방암 선배들의 세세한 경험담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나약해진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자기 관리 방법, 또한 내일을 희망으로 바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는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을 책 내용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유방암 환자는 내 누나요, 부인일 수도 있고…. 또 내 어머니, 내 딸일 수도 있다. 그래서 몸이 다 나은 뒤에도 남아 있는 마음의 상처를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돌봐주고 배려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가족성 유방암 환자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즉, 유방암 환우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개인의 마음가짐이겠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도와주면 환자 본인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