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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렇게 보면 두배로 재미있다
김익상
들녘 199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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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金益相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일대학교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 교수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퇴마록]을 시작으로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가위], [잠복근무], [인형사], [흡혈형사 나도열], [웹툰: 예고살인] 등 주로 장르영화를 만들었다. 저서로 《영화, 이렇게 보면 두배로 재미있다》(1993), 《할리우드 감독 51》(1996), 《스크린에 숨은 세계사여행》(2011)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영화공장 배드테이스트]와 [무비프레스]에서 영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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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1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0161

책 속으로

그렇다. 문제는 정신이다. 뭐 꼭 학창시절 운동권에 있었던 사람만이 그런 영화를 만들 자격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굳이 영화를 '새롭게'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새롭게 할 것인가를 준비하는 작업이 정신적인 무장은 돼 있어야 했다. 문제는 소재가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정신 상태, 즉 현실 인식과 세계관에 있었던 것이다. 박광수 감독의 영화는 이에 비해 '소재를 위한 소재'의 차원에서 멀찌감치 비켜나 있다고 보여진다. 이점이 박광수식의 새로운 영화를 구분하는 제1의 요건이다.

--- p.388---pp. 5-12

'개그맨' 못지 않게 '나의 사랑'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상당한 파격을 구사하고 있다. 우선 내용전개가 대단한 드라마를 추구하고 있다. 일상적인 것, 지나치기 쉬운 것,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야 할 문제들을 요령있게 모아놓았다. 이 점이 제1의 파격이다. 영화는 당연히 거창한 것을 소재로 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부터 감독은 거부하고 들어간다.

(이명세 편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꿈일까')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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