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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1일째 1929년 6월 17일, 월요일 외출 목격2일째 1929년 6월 18일, 화요일 심문 변명 의혹 악몽과 헛소문3일째 1929년 6월 19일, 수요일 순사의 탐문 세르게이 홍의 집4일째 1929년 6월 20일, 목요일 카페 은하수 헌책방 구문당 정호기5일째 1929년 6월 21일, 금요일 옛 기억 다방 흑조 연주의 생각 본정경찰서 연결점 은일당의 사정6일째 1929년 6월 22일, 토요일 국사당 천민근 소문의 출처 엇갈림 의심의 그림자7일째 1929년 6월 23일, 일요일 조우 다섯 번째 가설 빗나간 추리 호랑이덫 모던 보이 탐정 돌아오다 드러난 진실 나무 상자의 정체사냥이 끝난 뒤 소문과 비밀 마무리 끝나지 않은 이야기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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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 꿈이라면 좋겠군. 악몽은 깨면 그만이니까.”6월의 어느 궂은날. 러시아에서 돌아온 친구 세르게이 홍이 에드가 오에게 만나자는 편지를 보내온다. 그가 한창 외출 채비를 하고 있는데 선화는 경성에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며 외출을 만류한다. 소문의 정체는 경성 한복판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것. 게다가 호랑이를 소탕하기 위해 남산을 지키고 선 순사들이 험악하게 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인다. 이에 에드가 오는 허무맹랑한 소문이라며 코웃음을 친다. 하지만 호기롭게 은일당을 나선 것도 잠시, 그는 얼마 가지 않아 끔찍한 살인사건과 마주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르게이 홍이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에드가 오는 봄에 이어 또다시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하지만 사건에 대해 알아갈수록 세르게이 홍이 수상하게만 보이는데·····.『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2 : 호랑이덫』에서는 베일에 감춰져 있던 은일당 식구들의 속사정이 밝혀지고, 선화와 연주의 인연의 실마리가 드러나는 등 1권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선화와 계월이 조선 독립에 대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마지막 장을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1929년의 이야기가 있음을 암시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1929년의 찌는 듯한 한여름 무더위 속에 모습을 감춘 섬뜩한 어둠을 그려낸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2 : 호랑이덫』은 후속편을 기다려 왔던 독자들의 목마름을 충분히 채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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