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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나는 70점짜리 아빠입니다
1부. 결핍도 때론 힘이 된다 공항에서 다시 만난 아이들 우리는 모두 행운아다 아이는 부모의 영혼을 치유한다 도움을 받아본 사람이 도와주는 법도 안다 70점 짜리 아빠가 되자 싱글 아빠가 결격사유입니까? 2부. 아빠가 나서면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 아이에게 때론 바짓바람이 필요하다 원칙을 정하면 일관되게 지켜라 아이를 꾸짓는 현명한 기술 아이를 관찰하면 가능성이 보인다 아이의 사춘기, 아빠의 솔루션 아빠 양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3부. 흐르는 강물에 배를 띄우듯 아빠의 대범함으로 큰 판을 짜라 아빠는 울지 않는다 아이에게 성공을 맛보게 하라 아이의 터닝 포인트를 놓치지 마라 목적과 목표를 헷갈리지 마라 아이가 노력하길 원하는 만큼 부모도 노력하라 아이의 미래를 시뮬레이션 하라 4부. 1퍼센트 생각의 차이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운명을 긍정하면 행운이 된다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하라 아이가 정말 원한다면 힘든 일도 말리지 마라 자식에게 공짜로 주지 마라 아이를 다트 게임의 승자로 만들어라 믿음이라는 큰 방패를 물려주라 5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라 공간설계자, 학교를 세우다 엉터리 교육을 상대로 모난 돌이 되어라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꿈꾸다 나눔과 기부는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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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헝가리 데브레첸 의대를 최고 성적인 ‘숨마쿰라우데(summa cum laude)’로 졸업하며 유럽연합통용 의사면허를 취득한 창화, 창수의 성장한 모습을 보고 속으로 아내에게 말을 건넨다.
“여보, 나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고 창화, 창수 열심히 잘 키웠지?” --- p.5 요즘 부모들은 자기 불안 때문에 마냥 자식을 끼고 산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려면 무엇보다 ‘강심장’이 되어야 한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 자체가 큰 용기와 결단을 요구하는 시대다. 그만큼 더 아이를 믿고 뚝심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기르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부모가 힘을 합쳐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 p.20 부부가 함께 자녀에게 기울이는 노력의 합이 100이라면, 아빠 혼자 엄마의 몫까지 더해 100퍼센트를 채워주는 것이 가능할까?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하나뿐이었다. 남들과 똑같이 100퍼센트를 채워주겠다는 생각을 애초에 버리면 된다. 내가 최대한 노력해서 70퍼센트쯤 채워주자. 나머지 30퍼센트는 아이들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이다. 내가 다 채워주려 한들 욕심일 뿐이며, 이 아이들은 인생에서 100퍼센트를 욕심내지 않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70퍼센트만으로 100퍼센트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다. --- p.48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으라면 나는 무엇보다 ‘사춘기’를 들겠다. 부모는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방황하는 아이를 보며 초조하고 불안해서 자꾸만 닦달하게 되고, 그럴수록 아이는 더 어긋나게 된다. 이런 고민을 들을 때 내가 제시하는 해법은 늘 하나다.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러면 곧바로 나오는 엄마들의 반응 역시 한결같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꾸 엇나가는 걸 보면서 어떻게 그냥 내버려두나요?” --- p.89 내가 우리 학부모들에게 늘 하는 얘기가 바로 이것이다. 아이를 어항 안에 가둬두고 크게 자라라 말하지 말고, 정말로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넓은 바다로 보내주라.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려고 할수록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는 반발심만 커질 뿐이다. 그러니 대범하게 아이를 놓아주되, 자기규율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우회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 p.93 많은 부모가 아이가 약해지는 순간 덩달아 무너진다. 하지만 그것을 후회할 날이 금세 온다. 아이들은 늘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 잠깐 마음이 흔들린다고 중요한 결정을 번복해선 안 된다. ‘측은지심’은 인간적인 감정이긴 하지만, 자녀 교육에선 경계해야 할 감정이기도 하다. 아이가 작고 여리고 안쓰러운 건 부모 눈에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아이는 계속 자라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통과해내는 것은 온전히 아이의 몫이다. 힘든 산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아이의 내면도 한 뼘씩 자라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성장은 언제나 고통 다음에 온다. --- p.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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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잃고 홀로 두 아들 의사로 키운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
열혈 아버지의 ‘자녀 교육 철학’을 말하다 “남자 혼자 아들 둘을 어떻게 키울래?” “초등학생 아이들만 독일로 유학을 보낸다고?“ “왜 하필 헝가리 의대야?” 세상의 걱정을 뒤로 하고 대범하고 소신 있게 두 아들을 의사로 키워낸 싱글 아빠의 특별한 자녀 교육 이야기 대학교수, 국제학교 이사장, 두 아들을 의사로 키워낸 열혈 아버지. 모두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을 수식하는 말이다.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과대학인 헝가리 데브레첸 의대와 협약을 맺고 ‘예비 국제 의사’를 키워내고 있는 거창국제학교 함승훈 이사장의 자녀교육 에세이『아빠의 기적』이 중앙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함승훈 이사장의 특별한 자녀교육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그는 일생의 유일한 사랑이자, 첫사랑이었던 아내를 위암으로 떠나보내고 서른다섯 살에 유학생 신분으로 다섯 살, 세 살의 두 아이와 함께 세상에 남겨졌다. 그때부터 아빠 함승훈의 두 번째 삶이 시작되었다. 함 이사장은 이 비극을 “다른 평범한 사람들에겐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아이들에게 이제 엄마는 없지만 아빠 혼자서라도 부모노릇을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어린 두 아들을 키우며 시작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과 아이들과 함께 찾아낸 그 해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남자가 아니라 아빠니까, 아빠라서 해낼 수 있었던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통해 감동과 희망,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해결의 작은 실마리를 전해준다. 잔걱정이 많은 엄마들이 놓치는 자녀 교육의 큰 그림 소신껏, 눈치 보지 말고,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아빠식 교육으로 잡아라! 이 책에서 저자 함승훈은 자식을 키우는 일은 세상 그 어떤 일보다 뚝심과 끈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인 두 아들만 유학을 보냈을 때, 독일에서 잘 적응한 아이들을 태국의 덜위치 영국학교에 입학시켰을 때, 그리고 헝가리 의대에 진학했을 때, 주위 사람들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수많은 유학 실패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아빠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들을 믿었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부모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만 있다면 아이들은 잘 자란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어릴 때는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으로 아이의 가능성을 점친다. 뒤집기를 조금만 빨리 해도, 말문이 조금만 일찍 터져도, “우리 애 진짜 천재인가 봐” 하면서 호들갑을 떤다. 이렇게 낙관적이던 부모들이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세상에서 가장 비관적이고 근심이 많은 부모로 돌변한다. 지금 빨리 남들이 하는 대로 다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의 장래는 암담하고 암울하기 그지없을 것처럼 조바심친다. 그런데 부모 마음이 이렇게 갈대처럼 변덕스러워선 아이의 미래도 덩달아 불안해질 뿐이다. 저자는 아이는 변화무쌍한 존재인 만큼, 부모가 중심을 지키고 뚜렷한 인생의 청사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다음에 자식이 부모가 그린 그림에 딱 맞춰 살든, 거기서 벗어나 전혀 다른 길을 찾든, 혹은 그보다 훨씬 더 웅장한 그림으로 완성시키든, 그것은 자식의 몫이다. 쇠는 쇠로 깎는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많이 갈고 다듬어야 하는 무쇠와 같은 존재라면 부모는 그 단단한 무쇠를 갈아내 예리한 칼을 만들 수 있는 튼튼한 제련기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어떻게 아이를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아이의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아이와 함께 멋진 내일을 그려보아라. 어느새 훌쩍 성장한 아이가 부모보다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