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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술상
서문 제1화 전골의 추가 재료 제2화 다크한 주점 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冬) 제3화 집술의 엔딩 제4화 봄의 마이너 트리오 제5화 연휴 마지막 날의 우울 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春) 제6화 뭘 더 좋아해? (전편) 제7화 향신료 최강 태그 제8화 뭘 더 좋아해? (후편) 제9화 생즙의 매력 제10화 이탈리아식 벤자리 제11화 마무리는 꼭 이것으로 제12화 백중날의 맥주 제13화 뱀장어의 한스케 술안주 연구 장어 꼬치구이 사수하고픈 아저씨의 마지막 아성 제14화 주점의 달력 제15화 뭘 먹었더라? (전편) 제16화 뭘 먹었더라? (후편) 제17화 밤에 공원에서 한잔 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夏) 제18화 온갖 정어리 요리 제19화 보틀 킵 사정 제20화 야마에 대한 미련 제21화 온갖 연어알 요리 음식 재료 연구 연어알 바게트에 올려 드셔본 적 있나요? 제22화 삼색 유자후추 제23화 유리잔의 차이 (전편) 제24화 유리잔의 차이 (후편) 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秋) 후기(무라카미 히로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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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이와마 소다츠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담당 샐러리맨이다. 일 끝나고 마시는 가벼운 술 한 잔, 기분 좋은 안주, 술자리의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술맛을 돋아주는 사계절 풍취 등을 좋아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소박한 애주가이다. 어떤 특정한 안주, 술, 가게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술을 마실 때 느끼는 그 ‘기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술자리란 항상 뭔지 모를 아우라를 품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경계를 허물어주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털어낼 수 있으며, 때로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도 술 한 잔에 모든 걸 떨쳐내고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서로 잔을 나눈다는 것은, 단순히 술을 마신다는 차원을 넘어 ‘정(情)’을 나눈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서로간의 인생을 보듬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술 한잔 인생 한입’에서는 술자리만의 그런 분위기를,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꾸밈없이 수수하게 묘사하고 있다. 독자들은 보는 내내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책을 덮음과 동시에 왠지 모르게 술 한 잔이 절로 생각이 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적당량으론 도저히 술자리를 끝낼 수 없는 온 세상의 술고래, 술꾼, 술독, 애주가, 주객, 주당, 주도, 그리고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이 작품을 일독해 보시길 자신 있게 권한다. 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뜻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네들의 마음을 녹여줄 소다츠의 즐거운 술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