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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편지공화국?을 아시나요? 1부_역사 무대에 소셜 네트워크와 빅데이터가 결합하다 ?편지공화국? 연구의 의의와 개요: 볼테르 사례 볼테르와 계몽주의의 연결 볼테르와 존 로크의 서신 왕래 네트워크 범위: 가변적인 통신 네트워크 볼테르의 프랑스 서신 볼테르의 영국 서신 벤자민 프랭클린과 볼테르 한 시대를 넘어가려는 몸부림, 실학 실학: 탄생 배경과 계보 1. 성호 이익을 대종(大宗)으로 하는 경세치용파 경세치용의 뜻 실학의 주요 인물과 지적 연결 2. 연암 박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이용후생파 이용후생의 뜻 주요 인물과 지적 연결 경세치용파와 이용후생파의 비교 3. 완당 김정희에 이르러 일가를 이룬 실사구시파 실사구시의 뜻 실학 각 유파에 대한 평가 시기별 유파와 특성 당대 지식인들이 ‘실학’ 이름으로 모인 이유는? 실학과 주자학과의 관계 2부_17~19세기 조선 지식인, 네트워크로 뭉치다: 실학파의 관계망 ?서울 편지공화국?에서 다루는 주요 실학자들 구암 한백겸 지봉 이수광 잠곡 김 육 포저(浦渚) 조익(趙翼, 1579~1655) 반계 유형원 유형원과 『반계수록(磻溪隨錄)』 서계 박세당 대곡 김석문 김석문의 역학적(易學的) 우주론과 『역학이십사도총해』 농암 유수원 성호 이 익 신서파(信西派) 북한 학계의 실학자들에 대한 관점·평가 청담 이중환 이재 황윤석 순암 안정복 대유 우하영 담헌 홍대용 초정 박제가 연암 박지원 연암 실학사상의 의의 세계를 향한 문명의 길, 연행로 기하 유 금 북학파(北學派) 다산 정약용 박제가와 정약용의 접속: 종두법 실학을 만들어 낸 ?서울 편지공화국? 완당 김정희 실사구시파(實事求是派) 오주(五洲) 이규경(李圭景, 1788~1856) 우리 것에 대한 자각, 조선학(朝鮮學) 혜강 최한기 오주 이규경 우리 것에 대한 자각, 조선학(朝鮮學) 3부_개화기로 달리는?서울 편지공화국?: 근대 개화기의 관계망 환제 박규수 실학파와 개화파 4부_실학과 ‘예술에 놀자’ : 예술가 집단의 교류망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기타 풍경 화가들 ‘예술에 놀자’- 예술가 집단 커뮤니티 소치 허련 맺음말_역사·문화자산으로서 데이터베이스 작업: 빅데이터와 진화하는 관계망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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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루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이자, 자료 구축법인[편지공화국]프로젝트는 미 스탠퍼드대를 비롯해 영국 옥스퍼드대의 전자 계몽 프로젝트팀이 주축이 되었지만, 그 외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은 세 팀으로 나누어 각각 작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공유하면서 개별 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작업 계획을 따라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파트너는 공동 작업이 이전에 해온 작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학원생과 학부생들도 참여해 매핑 작업에 상당히 공헌해 주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다. 전자 계몽주의 컬렉션에서 편지를 수집하고 설명하는 데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날짜와 위치를 포함한 상황 정보가 원본 문서에는 나타나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같이 부재하거나 불확실한 데이터를 나타내는 전략은 시각적 분석에서 다른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연구자들에게 시각화가 다른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여러 교훈을 준 것이다. 과거의 데이터를 다루는 작업은 단연코 의심, 불확실성, 해석적 추론과 자동화된 계산 분석 사이의 격차를 ‘연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에 해당 팀은 컴퓨팅 기술을 빌렸다. 우리도[서울 편지공화국]이 출범한다면, 많은 기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 본다.[매핑 더 편지공화국]처럼 [서울 편지공화국]도 완성되었을 때, 각 실학자와 예술가들의 인적·지적 관계도가 비주얼로 보이며 한 시대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미 스탠퍼드대의 [편지공화국]프로젝트처럼[서울 편지공화국]도 17~20세기까지의 실학자, 예술인, 연행사 등의 서신, 여행, 출판을 디지털화하여 사료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학제 간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장서에 꽂혀 있는 서적, 고문서들이 빛을 볼 때 우리 문화도 한층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는 마치 세종 무렵, 한자로 된 모든 문서가 훈민정음 창제 이후 언해 사업을 통해 서민과 부인들에게까지 다가가며 우리의 정체성을 이루게 했듯 [서울 편지공화국]프로젝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울 편지공화국]은 당대 역사를 이끌어 나간 이들의 사상·철학·인적 교류를 살펴봄으로써 인류 문화사적 가치를 찾아내려는 획기적인 디지털 프로젝트이다.” “[서울 편지공화국]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편지가 모여 데이터베이스가 되기까지 많은 인문학자, 컴퓨팅 전문가들의 노력이 투여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전자 계몽주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이 소스를 다시 스탠퍼드 대학에서 가져와 컴퓨터 공학 전공 학생들이 시각화해서 구축했다.” (_ 스탠퍼드대 디지털 인문학 프로그램 팀) 이 책에서 다루는 기초적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를 더 넓혀 각 인물이 상호 저술에 미친 영향, 논평, 사회적 사건들을 포함한 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면 우리는 명실상부 조선의 지식인·예술가 네트워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런 작업을 통해 선조들과의 접속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그들과 만나는 디지털 시대의 한 방식이 아닐까 한다. 디지털은 시대를 건너뛰어 복원과 접속을 가져온다. 우리는 찬란한 영광을 추구하였던 시대의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이 디지털 대장정에 동참하여야 한다. 이 책이 지닌 가치가 바로 이것이다. 작가 전경일의 42번째 책이다. 2020년 서울연구원과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서울 도시인문학」지원사업[출판] 선정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