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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출생했다. 대학에서 경영, 행정학을 수학했고, 경영학 박사, 행정학 석사,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논문 심사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헤밍웨이 문학에 빠져 여러 작품을 탐독했으며, 에밀리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읽고 크게 감명 받았다. 그러나 저자는 문학보다 학문에 빠져 국내에서 일천(一淺)한 도산법 분야를 연구해서 5권의 교재를 출간했다. 최근에는 회생사건(공저:임정혁(전 서울고검장, 대검차장))을 출간하였고, 현재는 ‘도산사건과 도산범죄’를 쓰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변화와 개혁’은 우리 사회의 암적인 부분을 잘라내고 바꾸지 않으면 살아갈 수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출생했다. 대학에서 경영, 행정학을 수학했고, 경영학 박사, 행정학 석사,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논문 심사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헤밍웨이 문학에 빠져 여러 작품을 탐독했으며, 에밀리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읽고 크게 감명 받았다. 그러나 저자는 문학보다 학문에 빠져 국내에서 일천(一淺)한 도산법 분야를 연구해서 5권의 교재를 출간했다. 최근에는 회생사건(공저:임정혁(전 서울고검장, 대검차장))을 출간하였고, 현재는 ‘도산사건과 도산범죄’를 쓰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변화와 개혁’은 우리 사회의 암적인 부분을 잘라내고 바꾸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사회가 변화와 개혁의 길을 가야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현재 저자는 한국도산법연구학회, 로펌(고문), Cavite University(명예교수)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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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62g | 128*188*30mm
ISBN13
9791198010247

출판사 리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역사를 성찰해온 민족이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부끄러운 역사는 숨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느 민족보다 많은 수난을 받아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고, 근현대에 이르러서도 외세의 간섭과 침략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는 급기야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우리의 역사적 상처에서 가장 치욕적인 것은 일제에게 농락당한 일이다. 일본은 우리를 합방하여 주권을 빼앗고 온갖 반인륜적인 짓을 저질렀다. 한일 역사의 중심에 항상 곤두서 있는 위안부 문제, 징용 문제 등은 일제가 우리에게 저지른 수난의 역사 중에서 가장 비인간적이었다. 우리는 일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공동체이다. 하지만 이런 운명을 마주한 일본은 자신들의 잔혹한 행태에 대해 진정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조선인의 피와 땀, 소중한 목숨을 희생하여 이룩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는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짓이다.

일본은 중일전쟁을 일으키고 하얼빈, 만주를 점령했다. 이런 과정에서 엄청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난징을 접수하여 약 2개월여 동안 수십만 난징 시민들을 도륙하며 즐겼다. 이는 아무리 전쟁 중이라 생각해도 인간이 할 짓은 아니었다. 일제는 이마저도 자기네 짓이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있다. 전쟁 피해자가 아직 생존해 있고, 수많은 기록이 있는 데도 일제는 시치미를 떼면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아픈 역사 가운데 우리가 모르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있다. 바로 소록도 섬에서 발생한 치욕적인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소록도는 나환자촌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아는 나환자촌은 일제의 위장, 기만술에 지나지 않았다. 소록도는 조선총독부령으로 당시 문둥병 환자가 창궐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조선 전역의 젊은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왔다.

조선총독부는 내부적으로 은밀히 조선의 부랑자나 사상불량자, 젊은이들을 잡아들여 사상개조를 시키고 이들의 노동력을 활용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이들을 은밀히 생체실험의 대상으로 활용하고자 함이었다. 이런 목적을 가지고 닥치는 대로 조선의 젊은이들을 잡아들였다.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잡아들였다. 손과 발에 상처만 있어도 문둥병이란 핑계를 대고 잡아들였다. 조선인들은 일제의 이런 정책에 속수무책이었다. 이미 주권을 잃은 조선인에게 이에대한 저항의 방법은 물론 의지조차 없었다.

조선총독부의 명령은 무서웠다. 총독부를 통해 지역에 하달된 명령은 기세 좋게 방방곡곡에 퍼졌다. 전라도에서 함경도까지 전역에서 무고한 백성들이 피해를 입었다. 일터에서 느닷없이 붙잡혀 갔다. 새벽잠에서 깨기도 전에 들이닥친 일본 순사들에게 끌려갔다. 부랑자들도 다리 밑에서 잡담을 하다가 끌려갔다. 산에서 나무를 지고 내려오다가 끌려간 사람도 있었다.

일제는 이렇게 끌어들인 나환자를 소록도에 집결시켰다. 소록도는 외딴섬이었으므로 무력을 지닌 일제가 마음대로 끌려온 백성들을 유린蹂躪할 수가 있었다. 당시 소록도에 붙잡혀 들어온 사람들은 1만여 명에 달했다. 그런데 1만여 명에 달한 소록도 원생들 중에 정작 나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15%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소록도에 생존하고 있는 분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실제는 건강한 사람들이 훨씬 많았던 것이다. 이는 일제가 노골적으로 젊은 조선인을 외딴섬으로 잡아들여 노동력을 착취하려고 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일제는 이들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생체실험을 했을 정도였다. 731부대의 부대장이 은밀히 생체실험을 위해 소록도에 잠입했을 정도였으니 소록도수용소란 이름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영문을 모르고 끌려온 조선의 청년들과 아녀자, 나환자들의 노역을 통해 소록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 되었다. 하지만 소록도란 섬에 숨은 역사는 아름다운 경관이 무색할 정도로 비인간적이며 치욕적이었다. 일제는 자신들이 임신시킨 조선 처녀의 배를 갈라 꺼낸 아이를 포르말린 용액이 담긴 용기에 거꾸로 집어넣었다. 당시 이런 비인간적인 생체실험의 증거물들이 소록도에 가득했다고 한다. 일제는 해방과 동시에 자신들의 범죄 증거물들을 바닷속에 수장시키고 도망갔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반인륜적인 일본의 행태에 저항하면서 소록도에 관한 새로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자신의 범죄행위조차 인정하지 않고 은밀히 숨기면서 뻔뻔하게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에 은밀히 등재하고자 하는 일제의 행위에 환멸을 느끼며 증오한다. 일제는 지난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시 소록도의 진실이 새삼 세상에 알려지기를 희망한다. 또한 일본을 규탄하고 소록도의 역사를 세상에 알려 궁극적으로 소록도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소록도를 배경으로 집필한 장편소설 “수용소군도”를 상재할 수 있었던 것은 유인석 할아버지, 김용덕 할머니 외 고인이 된 어르신들의 생생한 증언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을 꼭 밝히고자 한다. 또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이춘상, 이동, 김창옥, 권종희, 이길용, 박순주, 최일봉, 문창렬 등 대부분이 실제 인물임을 밝힌다.

이 작품은 1986년 10월경 소록도의 숨겨진 사실을 찾아내기 위해 마을로 잠입, 취재한 계기로 비롯된다. 이를 계기로 장편소설 ‘일그러진 자화상’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 ‘소록도시나리오’ ‘군도群島의 아침’ ‘군도群島’ ‘수용소의 침실’ ‘수용소군도’ 등을 출간하여 세상에 내놓기까지 36년여 세월이 흘렀다. 따라서 일본군의 만행과 소록도의 진실을 알리고 일본국 변호사와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수년간 소송을 진행하여 보상금을 받아낸 법무법인 화우 박영립前 대표변호사, 現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변호사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소록도 자연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신 임정혁前 서울고검장, 대검차장검사, 박충근前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특별검사, 소록도의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신 박원하現 서울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겸 서울특별시체육회장, 박용호現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일본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화제작에 뜻을 세우신 서영석 회장님, 박철수법무법인 정도 대표변호사, 주창범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노경민아산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장병홍재활의학과 전문의, 정동일前 서울시 중구청장, 채성만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끝으로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 이 책을 상재 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신 지우출판 김용성 대표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친구 겸謙, 담潭이와 함께 돌아가신 임들의 영혼이 편안히 영면永眠하기를 기도한다.

2022년 10월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에
저자 삼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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