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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돌이 깨져 있어 … 8
말도 안 돼. 그럼 우리는 곰이야? … 15 나쁜 놈들! … 22 아빠 돌이 센 거야? 철이 센 거야? … 27 타조 알 엄청나게 크다 … 33 왠지 닭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 … 41 아빠, 노예가 뭐야? … 45 할머니, 할아버지 저 왔어요 … 50 땅따먹기할 사람 !… 56 낚시 가자 … 62 여기가 내 땅 … 67 우리의 소원은 통일 … 73 와~ 말 타는 사진이네 … 90 부드러운 여자 … 97 아빠 엄마는 어떻게 결혼했어? … 106 COREA … 111 받아쓰기 … 116 외국인은 무서워 … 122 자~ 이제 2차전이다 … 130 겨울이 왜 추운지 알겠다 … 136 여포와 동탁 … 143 스님은 왜 공부하는 거야? … 149 근데 이게 왜 중요한 건데? … 155 장군들이 불쌍해 … 160 불쌍한 노비들 … 168 칭키즈칸 … 174 로맨티스트 … 180 서울 구경 … 189 경복궁 …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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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란다. 그냥 아주 먼 조상들이 살아온 생활이지. 그 생활 안에서 잘못되었던 것은 버리고 잘된 것은 선택해서 더 나은 미래를 살 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역사학인 거야.”
--- p.13 “아빠? 우리가 곰이야?” “그게 무슨 말이지?” “오늘 학교에서 나라랑 이야기하다가 나라네 아빠가 우리는 곰의 자식이라고 했데, 그래서 내가 우리 아빠는 사람은 원숭이에서부터 두 발로 서게 되었고 인간이 되었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우기잖아.” --- p.15 “그리고 곡식으로 보상하는 것은 그때 당시 곡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니까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노예라는 것을 보면 신분제도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우와, 이 세 가지에서 그렇게 많은 내용이 있구나.” “그렇지, 하나의 글을 가지고 그 시대를 추정해 보는 것 역사학의 묘미지!” --- p.25 “그럼 아빠, 무기가 강한 나라가 힘이 세겠네.” “그렇지. 아빠가 해볼 이야기는 강력한 무기로 한반도의 위쪽을 호령한 부여에 관한 이야기야.” --- p.29 “그럼 아빠, 난 뭐 신화 같은 것 없어?” “음, 넌 태몽이 있지. 외할머니의 꿈에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품 안에 안기는 꿈, 친할머니의 꿈에 하늘에 셀 수 없는 별들이 모여 은하수를 이루고 그 은하수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꿈. 어때? 너도 축복받으며 태어났어.” “그럼 나도 대단하네?” “그렇지! --- p.32 “고구려의 탄생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부여의 금와왕부터 이야기해야 해.” 내가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왜?” “그래야 이야기가 연결되거든. 역사는 흐름이니까.” --- p.34 “그래, 그 이야기를 해보자. 부여나 고구려는 왕이 존재하였지만 여러 부족과 마을을 통합해서 만들 나라였어. 예를 들어 1반, 2반, 3반, 4반, 5 반 선생님이 모두 따로 있지? 그리고 학교에는 교장 선생님이 있지? 나라의 왕 주몽이 있지만, 주몽 밑에는 각 부족장이 백성들을 이끄는 거지. --- p.38 “그래, 화를 내야 한단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이해하고 확실히 알아야 해. 다른 나라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빼앗아 가게 지켜보면 안 되지. 그래서 우리 서안이 같은 어린이들이 장차 자라서 이 나라의 역사를 계속 지켜가야 하는 것이란다.” 이야기를 듣던 딸이 눈빛이 뭔가 결의의 찬 듯 박물관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또 꼼꼼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 p.55 “삼국 통일은 뭐에요?” “삼국은 뭔데요?” “그래서 어떻게 돼요?” 아이들은 궁금한 것들을 전부 쏟아내듯 질문했다. “음, 궁금한 게 많겠지만 지금을 좀 접어두자.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니까. 지금까지 삼촌이 한 이야기를 다 잊어버려도 괜찮은데, 하나만 기억하렴, 고구려의 역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동아시아의 최 대 강국으로서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호랑이의 피가 우리에게도 흐른다는 것을.” --- p.61 “왜? 백제하고 신라하고 사이좋게 나누어 가지니 좋은데?” “아니, 나라끼리 싸우고 뭔가를 사이좋게 나누어 가진다는 것은 좀 이상한데요?” 큰조카 민이가 나섰다. “우리 민이 생각이 아주 날카로운데?” --- p.70 “응. 비록 조그마한 성의 몇 안 되는 군사와 백성이었지만 안시성에서 성의 주인 양만춘 장군과 하나로 똘똘 뭉친 백성들은 1달간의 싸움 끝에 이세민을 몰아낸단다. 어마어마한 전투였지. 군인과 군인도 아닌 모 든 백성이 양만춘 성주를 중심으로 뭉쳐서 백전불패의 당나라 군대를 꺾 은 위대한 승리였어. --- p.77 “맞아. 고구려는 내부에서부터 멸망했던 거야. 삼국 중 가장 땅이 넓고 강대했던 나라, 무를 숭상하며 전투를 무서워하지 않았던 대단한 기상의 호랑이는 결국 내부의 병으로 인하여 무너져 버린 거야.” --- p.86 “아빠가 예전에 이야기했지? 부드러움은 강함을 능히 이겨낼 수 있다. 결국, 왕건의 부드러움이 견훤의 강함을 물리친 거야.” “아~ 그렇구나.”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항상 다른 사람에게 부드럽게 대하고 힘이 강하다고 남을 괴롭히지 않고 상대편의 마음을 얻으면 결국 이기는 게임이 되는 거야.” “내가 벌컥벌컥 소리 지르는 게 잘못된 거구나….” --- p.105 “코리아라는 이름이 대단하다고 느껴져.” “그래 우리나라 이 대한민국 코리아는 정말 자랑스러운 나라란다. 그 자랑스러움을 마음속에 항상 간직해.” --- p.115 “그래, 그래서 사람은 항상 승리를 거두었을 때 더 겸손하고 더 조심해야 하는 법이란다. 영원한 승리는 없는 법이거든 그리고 영원한 패배도 없단다. 항상 무엇인가를 겨룰 때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는 거야. 그러니까 서안이도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해보렴.” --- p.134 “지나간 역사니까 뭐 어쨌든 그렇게 일이 끝나고 정도전의 설계대로 그리고 이방원의 과감한 노력으로 이성계는 스스로 왕이 된단다. 그리고 나라를 조선이라 하였지. 그때부터 이씨 조선의 500년 역사가 시작된단다.” “하…. 나라를 세우는 과정이 참…. 누가 옳은 건지 잘 모르겠어.” --- p.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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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역사공부
‘아이의 교육, 역사에서 그 해답을 얻다.’ 아빠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옛날이야기처럼 들려주는 이 이야기들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느끼고 경험해야 할 이야기가 되어 한층 크게 자라나는 기회를 줄 것이다. 아이가 그냥 학교 공부만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손에서 놓아도 된다. 하지만 역사를 통하여 진정으로 바르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자 한 다면 이 책을 읽고 역사를 이야기 해주길 권한다. 그 이야기가 곧 아이의 삶에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출간소감문 어릴 적 나의 할아버지는 나를 무릎에 앉히고는 역사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나는 할아버지의 품에서 그런 역사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냥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역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학교에 가서 역사를 배우면서도 역사가 어렵다고 하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내 머릿속에는 선사시대~근대까지의 흐름이 잘 기억되어 있었고, 그 사이 사이에 사건들만 넣으면 될 일이었다. 그래서 남들 보다 공부를 하지 않고도 역사성적은 늘 좋았다. 난 그러한 나의 장점을 나의 딸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러한 방법으로 역사를 가르쳤고 현재 나의 딸 역시 역사 공부는 하지 않는다. 요즘 아이들은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성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서?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많은 이들이 대략적으로 알고 있어 정리되지 않은 역사이야기를 차분히 정리하여, 보다 쉽게 소설처럼 읽을 수 있게 작성하였다. 나는 나의 방법이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을 지켜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책을 출간의뢰 하였다. 많은 시행착오와 인고의 시간을 거쳐 태어난 이 책이 널리 큰 이로움으로 와 닿길 간절히 희망한다. 아울러 언제나 영감을 주는 나의 딸 서안이와 나의 힘이 되어주는 아내 동경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아들을 믿어주시는 나의 부모님, 사위를 아들처럼 대해주시는 장인, 장모님 내외 이하 나의 가족들에게 언제나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나의 글을 끝까지 피드백해준 나의 블로그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끝으로 부족한 글을 믿고 출판에 힘써주신 출판사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