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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바로 공부가 되는 아빠표 역사
새로운 역사의 시작
이정훈
마음세상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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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진짜로 영화 같다 … 8
놀러 가자 문경으로 … 15
여주여행 … 21
세조 … 30
강화도 여행 … 38
벌레가 글을 만드네? … 45
통영1 … 52
통영2 … 62
광대놀이 … 70
백숙은 언제나 맛있어 … 77
아빠는 나 얼마만큼 사랑해? … 86
통닭통닭통닭~~~~~ 아~~ 통닭 먹을 거라고~!! … 96
민속품 만들기 숙제 … 104
호랑이는 발톱을 숨긴다? … 111
뭐가 더 좋은 거지? … 119
아빠는 군대 다녀왔어? … 126
하루만 이렇게 된다면 나는? … 132
녹두꽃 … 138
청송여행 … 145
시일야방성대곡 … 152
조선 독립 만세 … 163
우와, 엄청나게 큰 마네킹이다 … 171
나도 싸울래! … 178
일제강점기 … 188
똥개 할머니 보고 싶다 … 194
용돈 좀 빌려주라 … 202

저자 소개 1

산수 풀이보다 춤추는 인형의 풀이가 좋았고 술래잡기보다 환상의 여인을 잡는 것에 열중했고 숨바꼭질보다 노란 방의 밀실이 좋았던 소년. 딸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싶어 독특한 역사책을 쓰고 읽혔고 좋아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들고 싶어 『네메시스의 단검』을 썼으나 초등학생에게는 읽히기 어려울 것 같다. 이웃 섬나라 ‘그분’보다 멋진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들 것이라 생각하고 감당 안 되는 일을 저질러 버린 40대 용감한 K-직장인 저서 『아빠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읽으면 바로 공부가 되는 아빠표 역사』 『네메시스의 단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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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36g | 152*225*15mm
ISBN13
9791156364894

책 속으로

“그래~ 자, 독보적인 이성계의 카리스마 아래의 조선을 설계한 사람이 누구라고 했지?”
“정도전!”
---p.10

그 후 태종 이방원이 죽은 날은 꼭 비가 온다고 하여 태종우라고 불렀고 이 태종우를 용의 눈물이 라고 하는 거야. 왕을 용이라고 표현하니까 파란만장하였던 이방원이 죽어 하늘로 용이 되어 승천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이야기한 거지. 아마 본인의 삶에 대한 후회의 눈물이지 않았을까?
---p.19

나는 위대한 왕의 업적에 가려 진 지극히 불행했던 그의 삶이 늘 마음 아팠고, 그러한 희생을 존경해 왔 다. 나의 딸에게도 그 희생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p.21

“그러게. 세조하면 무서운 사람이라고밖에 생각 안 나.”
“그렇겠지. 사실 세조도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말이야. 그래서 아무리 잘해도 잘못한 몇 가지가 더 튀어 보이는 거야. 알겠니? 딸아~”
---p.37

“그래, 세종대왕 같은 성왕이 있었던 반면에 정말 악행을 저지른 왕도 있단다. 물론 어머니의 죽음에 의해서이긴 하지만 연산군의 폭정은 도를 넘은 것이었단다.”
---p.44

잎사귀를 보면서 해충 걱정에 약을 알아봐야겠다 생각했지만, 딸아이 는 신기한지 잎사귀에 벌레를 올려놓고 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괜스레 내가 너무 때가 묻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초위왕!”
---p.45

“응~ 그만큼 그의 전술은 대단한 것이라는 거지. 이순신 장군은 단순한 영웅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라 성웅이라고 불려.”
---p.69

당쟁에 휘말려 평생을 노력했던 왕,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아들의 이야기는 비단 아이가 알아야 할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가 알아야 할 이야기가 될 것이다.
---p.85

나는 스마트폰을 열어 거중기를 찾아서 보여주며 그 원리를 설명했고 딸은 눈이 휘둥그레 했다. 정약용 선생의 거중기가 얼마나 수학적인 기 계였는지. 이때 3차 방정식 등이 사용되었다는 사실과 실학이 어떤 것인 지. 정조의 죽음 이후 정약용과 정약전 형제는 물론 정조가 아끼던 중신들의 유배 등을 다 설명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아이가 나중에 스스로 찾아볼 수 있게 놔두었다. 집으로 향하던 중 어느덧 해가 넘어가는 노을에 서 나는 정조대왕의 따뜻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p.103

모든 것을 좋은 것 나쁜 것이라고 구분은 짓지 마. 역사적으로 보면 이 사람이 참 나쁜 사람 같아도 이 사람 덕분에 이루어진 것들도 많아. 반드시 흑과 백으로 나누기보다는 그 사람이 잘한 일, 잘못 판단한 일로 보자. 편견 없이 보는 거지.”
---p.123

“그래? 너 파랑새가 무엇인지? 녹두밭과 창포 장수가 뭔지도 알아?”
“그게 무슨 소리야~ 그냥 노래잖아.”
“그거 전부 뜻이 있는 노래야. 가슴 아픈 노래.”
“그래? 어쩐지 부르면 좀 슬퍼지더라고~”
“이리 와서 앉아봐. 그게 무슨 노래인지 가르쳐줄게.”
---p.138

“그럼 그때 많은 사람이 목 놓아 울었다는 거네. 시일야방성대곡.”
“그래, 맞아. 이날 우리는 목 놓아 밤새도록 울었단다.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야. 이제부터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목숨을 버린 애국지사들이 등장한단다. 사실 이 애국지사들에 대해서는 아빠가 따로 이야기를 해줄 건데, 중요한 인물 중 한사람을 이야기해줄게. 을사늑약이 체결되는 것 을 보고 이토를 처단해야 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
---p.157

“유관순 역시 3.1운동 이후에 일본군에게 체포당하고 감옥에서 고문 을 당했지. 그렇게 극심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감옥 안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어. 그리고 옥중에서 사람들을 모아 또다시 만세운동을 하지. 그리고 마침내 18세에 극심한 영양실조와 고문으로 인하여 돌아가신단다.”

---p.169

출판사 리뷰

두 번째 책을 집필하면서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해야 했다. 왜냐하면, 조선에서 근대에 이르는 역사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고, 또 너무 잔인한 부분도 많았으며, 이해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아이를 역사 속으로 이끌고 오기가 더 버거워졌기 때문이었다. 실로 나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고대에서 고려까지의 설명보다 좀 더 신중하게 아이에게 이야기를 전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 바로 두 번째 책이다. 나는 입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래의 아이들은 많은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여 딸아이보다 공부를 잘한다. 그러나 나의 딸은 사실 겨우 학교공부를 따라가는 정도이다. 나는 딸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학원에 다니는 것이 그 아이의 행복이 아니라고 여기는 교육 철학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주고 싶은 책임감, 사명감, 타인을 이해하는 태도,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자기 생각과 조율하여 해결하는 기술 등은 반드시 가르치고 싶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역사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이 두 번째 새로운 역사의 시작 편에서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역사적 진실을 통하여 분명 나의 아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자신이 알아야 할 것을 다 알게 되는 셈이다. 이 책을 나의 영원한 사랑 딸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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