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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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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문
책과함께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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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역사적 인물 7인의 ‘진실’ 이야기

1. 다윗은 골리앗을 죽이지 않았다
다윗과 선왕 사울의 첫 만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싸움이 시작되다
성경 속 다윗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다윗이 건설했다는 거대한 제국의 실체
누가 다윗을 영웅으로 만들었나

2. 소크라테스의 여스승, 아스파시아
아테네 최고의 전성기
소크라테스가 스승으로 모신 여인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숨겨진 조력자
고대 그리스에도 황진이 같은 기생이 있었다

3. 폭군 네로를 위한 변명
폭군의 대명사 네로 황제
네로를 위한 변명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하나 된 황제
잔인한 검투 경기를 바꾸다
건축광 네로가 단행한 조세 개혁
왜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되었을까?

4. 동로마제국 최고의 황후 테오도라
고대 로마의 영광을 계승한 동로마제국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유스티니아누스의 사랑
동로마제국의 공동 통치자 테오도라
유스티니아누스와 함께 위대한 업적을 남기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성당의 모자이크로 남은 두 사람

5.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극적인 삶의 주인공, 콜럼버스
미국 주류 사회가 만들어낸 전설적 인물
노예사냥에 나서다
지구 구형설 논쟁의 진실
지구가 둥글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중세의 암흑 이후 부활한 프톨레마이오스
콜럼버스와 살라망카위원회의 토론
새로운 세상을 열망했던, 중세적 인간

6. 엘리자베스 1세는 늙지 않는다
영국의 가장 위대한 왕
헨리 8세와 그의 아내들
영국과 결혼한 엘리자베스 1세
독신 여왕을 둘러싼 무성한 추측
불사조를 앞세운 영원한 젊음
노화를 감추려는 필사의 노력
냄새에 민감했던 엘리자베스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격파하다
대서양 시대의 주역이 된 영국

7. 누가 로베스피에르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프랑스에서 버림받은 인물, 로베스피에르
상반된 평가를 받는 프랑스 혁명의 두 지도자
구체제는 혁명을 통해 청산되어야 했다
귀족의 반란, 혁명을 촉발하다
삼부회에서 국민의회로, 혁명의 시작
혁명 초기에 유지된 입헌군주제
드디어 민중이 권력을 잡다
루이 16세의 죽음과 혁명의 ‘수출’
위기에 직면한 국민공회
당통, 공포정치를 시작하다
공포정치를 강화한 로베스피에르
혁명 완수를 위한 분투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대제의 경제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역사 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마사 전공자로 30여 년간 서양고대사를 공부해왔고 최근에는 서양사를 이해하는 데 핵심 요소인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려는 노력은 여러 권의 역사 입문서 집필로 이어졌다. 그러나 서양고대사 집필은 몇 배나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방대한 역사로부터 출발해야 하고 문학, 종교 등 문화사까지 포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대제의 경제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역사 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마사 전공자로 30여 년간 서양고대사를 공부해왔고 최근에는 서양사를 이해하는 데 핵심 요소인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려는 노력은 여러 권의 역사 입문서 집필로 이어졌다. 그러나 서양고대사 집필은 몇 배나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방대한 역사로부터 출발해야 하고 문학, 종교 등 문화사까지 포괄해야 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와 같은 주제는 전문 자료들을 뒤져 논문 여러 편을 작성하고 나서야 원고를 쓸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지난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食史)》,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 《역사란 무엇인가?》,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을까?》, 《왜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박해했을까?》, 《그리스도교의 탄생》, 《교회가 가르쳐주지 않은 성경의 역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간과 시간의 역사》, 《종말의 역사》, 《성인 숭배》, 《교양, 다시 읽기》, 《청소년의 역사 1》, 《지식의 재발견》, 《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 《인문정신의 역사》,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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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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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66.35MB ?
ISBN13
9791191432916

출판사 리뷰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두 번째 역사책

역사란 무엇일까? 우리에게 주입되는 역사란 무언가 고결한 것, 현재와 미래를 위해 되새기면서 과오를 반성하고 업적은 계승해야 하는 어떤 것이다. 하지만 역사학자 정기문 교수는 과감하게 ‘역사는 재미난 옛날이야기’라고 말하며, 동료 역사가들을 만날 때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조르곤 한다. 2018년 가을, 이런 이야기들을 묶어 펴낸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은 ‘새로운 역사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그 후속작으로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이 출간되었다. 전작이 종횡무진 무규칙 이야기 역사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역사적 인물들의 알려진 이야기 뒤에 감춰진 진실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역사학자 정기문이 해설하는
역사적 인물 7인의 진실과 그것이 감춰진 이유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재미를 느낄까? 배꼽 빠지게 웃길 때도 물론 재미있지만, 가장 큰 재미는 역시 반전의 순간에 느껴진다. 스릴러 영화나 추리소설에서 마지막에 뒤통수를 때리는, 내가 알던 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는 순간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제목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은 중의적이다. 먼저 이 책은 역사 속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 7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되는 다윗, 소크라테스의 여스승 아스파시아, 폭군의 대명사 네로, 동로마제국 최고의 황후 테오도라, 대항해시대를 연 콜럼버스, 영국 최고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 프랑스 혁명의 주역이지만 냉혈한으로 취급받는 로베스피에르. 역사에 자취를 남긴 인물들은 그만큼 사건들도 많고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남기게 마련이다.
한편, 이 책은 이들과 관련해 세간에 알려진 이야기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파헤친다. 역사가 시작되면서 ‘과거’는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자산이자 권력의 도구로 이용되어왔다. 그래서 권위를 강화하려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과거를 왜곡했다. 역사를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그렇게 각색했을까?

“역사가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과거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누군가 과거를 왜곡하여 이득을 취하거나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을 막고자 최선을 다한다. 때때로 이 일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하다. 이런 사명감이 있기에 역사가는 심각하게 왜곡된 사실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면 온몸이 떨리는 기쁨을 느낀다. 바로 이런 ‘진실 이야기’가 역사가가 가장 재미있어하는 이야기다.” (「들어가며」, 17쪽)

이처럼 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 속 이야기들의 이면을 파헤쳐 훨씬 더 깊고 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우리가 알던 인물에 대한 이미지가 실은 누군가의 어떤 의도로 각색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선입견이 깨지는 지적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보이는 모습 이면의 것을 보라

“역사 공부에서는 사건들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아보고, 사건의 원인을 추적하고, 사건이 사회의 구성이나 변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검토하면서 비판적?합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사유하다 보면 사건과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커진다. 이 일곱 편의 이야기가 얼마나 타당한지 따져보면서 읽기 바란다.” (「들어가며」, 22쪽)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이 책의 인문학적 효용이다. 이처럼 이 책은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다르게 생각해보는 눈’과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특히 이런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중고등학생에게 권할 만하다. 또한 ‘역사 = 암기과목’으로 여기는 학생이나, 역사에서 거창한 무언가를 읽어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가볍게 역사를 접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제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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