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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각본집
김성수
플레인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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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0 - 감독의 말
016 - 각본
121 - 스토리보드 / 스틸컷
209 - "...행복에 겨워 XXXX을 싸그리 다 죽였다." 김성수 감독 인터뷰 / 글: 김성훈

저자 소개 1

세종대 영문과 졸업. 대학 시절 유하, 안판석 등과 연극을 하다가 86년 신촌우리마당의 8mm영화 워크숍에서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쪽으로 전향했다. 김성수 감독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두번째 영화 <비트>. 허영만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비트>는 정우성, 임창정, 고소영이 주연을 맡았고 <비명도시>에서 함께 작업했던 촬영 김형구, 조명 이강산이 결합했다. 기존 질서와 화해하지 못한 채 좌충우돌하는 19살 사내아이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액션과 멜로의 두축이 균형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왕가위 영화의 영향을 받은 스텝프린팅과 장르영화적 결말이 논란거리가 됐지
세종대 영문과 졸업. 대학 시절 유하, 안판석 등과 연극을 하다가 86년 신촌우리마당의 8mm영화 워크숍에서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쪽으로 전향했다.

김성수 감독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두번째 영화 <비트>. 허영만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비트>는 정우성, 임창정, 고소영이 주연을 맡았고 <비명도시>에서 함께 작업했던 촬영 김형구, 조명 이강산이 결합했다. 기존 질서와 화해하지 못한 채 좌충우돌하는 19살 사내아이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액션과 멜로의 두축이 균형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왕가위 영화의 영향을 받은 스텝프린팅과 장르영화적 결말이 논란거리가 됐지만 김성수에게 테크니션이라는 수식어를 달아 준 작품이기도 하다.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집착은 김성수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며 세번째 영화 <태양은 없다>로 까지 이어져 본인의 확실한 스타일을 확립하게 된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중국 현지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무사>는 시대극과 무협영화에 대한 김성수의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그 후 이어진 장혁과 이나영의 코믹한 멜로물 <영어완전정복>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기도 하였다.

[필모그래피]

무사(2001)|감독
영어완전정복(2003)|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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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546g | 150*210*18mm
ISBN13
9791190738484

책 속으로

폭력 영화 시나리오를 출간하다니 나 또한 놀랍다. 퍽, 윽, 탕, 꽥, 이런 걸 누가 읽을까 싶어 걱정하다가 그만둔다. 살다 보면 누군가를 뒤지게 패 주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니까. 끝으로 중동의 어느 법학자가 말했다는 글귀를 덧붙인다. “어두운 시절에 남이 내 곁을 지켜줄 거라 생각하지 마라. 해가 지면 심지어 내 그림자조차 나를 떠나기 마련이다.”
---「김성수 감독 서문」중에서

도경: [NA] 하.. 인간들이 싫어요.
--- p.16

선모: 내가 어제 그 시장님이랑 밤새도록 술을 마셨는데요,
그 시장님께서 이 꼬마랑 평생 파트너로 가자고 하시대요.
--- p.67

박성배: 노우! (도경을 밀며) 그냥 태풍 한 번 지나가는 거야.
아무리 쎄게 불어도 절대 쓰러뜨리지 못해!
그 시련을 통해서 이 박성배는 더 강해지는 거라고!!
--- p.83

김차인: 나는 도경 씨한테 진심으로 대하면 알아줄 줄 알았어여!
하 에라 꽁꽁! 내 미스테이크예요. 미안해요. 너무 휴머니즘적으로 갔다 내가.
절대 이런 일 없어! 앞으로!
--- p.88

[아수라]는 [감기]의 흥행 실패로 “감독으로서 방황하던 시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스토리텔러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원 없이 자유롭게 만든” 누아르 물이다. 영화 속 주인공인 한도경(정우성)이 앞만 보고 질주하는 서사는 어쩌면 감독 김성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p.210

한편으로는 [아수라]를 쓰던 2014년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흥행적 계산이나 비평, 관객 평가 같은 외부 시선에 아예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혼자만의 쾌감을 즐겼다. 그렇게 완성한 [아수라]에는 시나리오를 쓸 때도 그랬지만 개봉한 뒤에도 마음속에 미련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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