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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의 『인간지성론』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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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 5
인용 표시와 번역어에 관하여 … 11

1장 맥락 … 17

2장 주제들의 개관 … 25

3장 본문 읽기 … 27

독자에게 드리는 서한 … 27
『인간지성론』 1권 … 31
『인간지성론』 2권 … 42
『인간지성론』 3권 … 121
『인간지성론』 4권 … 144

4장 수용과 영향 … 193

참고문헌 … 199
찾아보기 … 203

저자 소개 2

윌리엄 우즈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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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Uzgalis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기 근대 철학과 심리철학의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 학자로서 1981년부터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일찍이 1992년부터 원격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주요 저술 The Correspondence of Samuel Clarke and Anthony Collins, 1707-08(Broadview Press, 2011)을 비롯해 다수의 논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영국경험론 연구』(서광사, 1999), 『논쟁과 철학』(공저,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7), 『마음과 철학』(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2), 『신일철, 그의 철학과 삶』(공저,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서양근대교육철학』(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F. 코플스톤의 『영국경험론』(서광사, 1991), G. 버클리의 『새로운 시각이론에 관한 시론』(아카넷, 2009), J. 로크의 『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영국경험론 연구』(서광사, 1999), 『논쟁과 철학』(공저,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7), 『마음과 철학』(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2), 『신일철, 그의 철학과 삶』(공저,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서양근대교육철학』(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F. 코플스톤의 『영국경험론』(서광사, 1991), G. 버클리의 『새로운 시각이론에 관한 시론』(아카넷, 2009), J. 로크의 『인간지성론』(공역, 한길사, 20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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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94g | 153*224*14mm
ISBN13
9788930610551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윌리엄 우즈갈리스(William Uzgalis)가 쓴 Locke’s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2007)을 이재영 교수가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서양 철학의 원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하게 해설한 리더스 가이드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집필되었다. 저자는 오리건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초기 근대철학과 심리철학이다. 옮긴이 이재영 조선대 명예교수는 영국 경험론 철학 연구자이며,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 원전도 다른 역자들과 함께 번역하여 출간한 바 있다.

최근 로크의 저서들을 총체적 관점에서 보려는 경향에 따라, 학자들은 그의 일생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종교라는 것에 의견을 모으기에 이르렀다. 로크는 『인간지성론』의 목적을 “신념, 의견, 동의의 근거 및 정도와 더불어 인간 지식의 기원, 확실성, 그리고 범위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인간 지식의 기원, 확실성, 그리고 범위를 탐구하는 것”이라는 구절을 들어 로크가 진정한 인식론의 시대를 열었다고 보는 데 익숙하다. 로크가 인간은 그 존재와 본성에 관한 정보가 한정된 물체나 마음에 대해 확실한 학문을 형성할 수 없으며, 사람들이 의거하여 행위하는 명제들은 대부분 그 참됨에 관하여 확실한 지식을 가질 수 없는 것들임을 주장하는 것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신념, 의견, 동의의 근거 및 정도를 탐구하는 것”이라는 구절에 주목하면 『인간지성론』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가 의거하는 명제들의 확실성에 관하여 전혀 의심하지 않고 그 명제들에 동의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한다. 우리는 개연적인 명제에 대해 신념, 의견, 동의를 갖게 되며, 개연성은 지식의 부족을 보완하며 우리 삶의 실천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안내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다. 로크의 철학은 철학적 이상으로 제시되어왔던 보편적으로 확실한 지식보다 실천적 지성의 규제적 원리로서 개연성에 더 많은 영역을 내맡기려는 시도인 것이며, 로크의 인식론은 스콜라철학에서 탈피하려는 경험주의적 전회인 동시에 신앙을 지식과 별개의 영역에 놓으려는 힘겨루기다.

로크는 철학을 종교의 절대권력으로부터 해방시키려고 노력했으며, 그의 노력이 이론 이성과 실천 이성의 영역을 나누는 칸트 철학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철학사적 의의를 갖는 『인간지성론』은 단순한 인식론적 담론이 아니라, 강력한 사회적 발언을 하고 있는 로크의 대표작이며, 인류 지성사에서 기념비적인 저술이다. 아울러 우리는 데카르트의 물질적 실체와 정신적 실체를 관념의 다발로 해체하는 영국 경험주의 철학을 인간 지성 해방의 과정으로 보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로크 철학 연구의 최신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이 『인간지성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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