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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저자 서문 그대는 엄숙하도록 존귀하다 시작하는 글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 제1부 염려하지 말라 제1장 염려는 어디에서 오는가? 들어가는 말 | 염려의 의미 | 염려는 어디서 오는가? | 염려가 엄습할 때 | 맺는말 제2장 너희 자신을 알라 들어가는 말 | 너희 자신을 알라 |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 | 맺는말 제3장 들풀에 깃든 사랑 들어가는 말 | 들풀도 돌보신다 | 믿음을 깨우치신 예수 | 염려를 극복하는 실제적 방법 | 맺는말 제4장 필요한 것을 아신다 들어가는 말 | 염려의 해결 방식 |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 | 은혜 가운데 살라 | 맺는말 제2부 의미 있게 살라 제5장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 들어가는 말 | 나라는 무엇인가? |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라 | 하나님 나라의 두 차원 |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라 | 그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들 | 맺는말 제6장 먼저 그의 의를 구하라 1 들어가는 말 | 믿음으로 이르는 의 |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라 |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라 | 맺는말 제7장 먼저 그의 의를 구하라 2 들어가는 말 | 의를 실현하시는 하나님 | 신자 안에서 이뤄지는 의 | 사회로 확장되는 의 | 교회를 세우신 이유 | 맺는말 제8장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들어가는 글 | 이미 받은 것 | 더하시는 하나님 | 맺는말 제9장 오늘, 염려하지 말라 들어가는 말 |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 그날로 족한 괴로움 |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 맺는말 마치는 글 하나님의 품 안에서 행복을 누리소서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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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좋으셨기에 우리를 태어나게 하셨고 지금 여기 살아 있게 하셨습니다.
끝없이 드넓은 우주를 휘감고 당신 자신에게로 회귀하는 무한한 사랑 안에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만세(萬世) 전부터 시작해서 영원에 이르기까지 끝나지 않을 그분의 사랑의 품 안에 있습니다. 인생에는 괴로움이 없을 수 없습니다. 이 땅을 살아간 모든 사람의 인생이 고달픈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고초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불안과 염려를 불러일으키고, 우리는 그로 인해 깊은 절망감과 두려움을 느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심연 속으로 영혼이 추락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특히나 미증유의 감염병 사태로 누구랄 것 없이 감당하기 어려운 결핍과 고립감에 싸인 채 사회 문화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겪게 된 이 시점에, 그리스도인들 역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영혼의 닻을 내린 사람들이라는 정체성이 무색하도록 무능하기만 한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고 불안증에 잠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염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자각하면서 과연 나의 신앙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되묻게 되고 말았습니다. 김남준 목사님의 ??염려에 관하여??는 이 위태로운 염려증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으로 우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돌아보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얼마나 거대하고 한계를 알 수 없는 사랑을 받는 값진 주체인지를 돌이켜 보게 하여 무용한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는 데로 눈을 돌리게 해줍니다. 또한 우리의 빛 된 삶을 갉아먹고 은혜를 헛되이 소모하게 하는 염려의 뿌리가 자기가 누구인지 망각하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믿지 못하여 그릇된 자기 사랑에 빠진 데 있음을 말해 줍니다.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신 자기를 사랑함으로써 근본을 잃고 갈 바를 알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려 주어 그 부질없는 자기애(自己愛)의 허상을 확인하게 해줍니다. 그럼으로써 자기 사랑의 본성적 결박을 끊고 하나님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이 염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유법임을 깨닫도록 해줍니다. 저자의 간곡한 위무의 글을 읽어 가면서 우리가 비록 타고난 실존적 한계로 염려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련한 존재이기는 하나, 동시에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안에 있는 보석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새삼 인식함으로 다른 데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안도와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좋으셨기에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고 무한한 당신의 사랑 안에 있게 하셨다는 사실을 납득함으로써 염려라는 감옥을 박차고 나가 우리의 삶의 참된 의미와 가치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데 있음을 천명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하늘에 사무치는 위엄과 땅 끝까지 울려 퍼지는 사랑으로 ‘그대는 엄숙하도록 존귀하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초월적인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에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변할 수 없는 그 사실을 다시금 돌아보며 어느덧 운명처럼 익숙해진 염려라는 병에서 탈출하여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염려의 문제를 성경 주석으로, 현상학적 관찰로, 인문학적 탐구로, 신학적인 접근으로 집요하게 파고든 이 책을 통하여 2020년 코비드19로 지친 우리는 염려의 정체를 알고 그것의 미망을 극복하는 희망의 신론(神論)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밀려오는 염려 때문에 삶이 고단하고 두려운 그대들이여, 저자의 이 성경적 목회적 사상적 처방전을 펼쳐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들이 들의 꽃도 공중의 새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품 안에 있음을 깨닫고 흔들림 없는 그분의 사랑 안에서 깊은 평안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