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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01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의 창립과 성장러시아 혁명의 국제적 성격 /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1차 대회 / 임박한 세계혁명 / 혁명의 폭풍02 프롤레타리아의 공세가 실패하다 ─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의 몰락 / 독일의 실패 / 신생 공산당들을 가르칠 필요성03 코민테른 ─ 전략?전술의 학교볼셰비키 경험의 국제적 의의 / 타협에 대하여 / 공산주의자와 의회 선거 / 공산주의자와 노동조합 / 공산당 지도부는 단련돼야 한다 / 실천적 조언 / 코민테른 2차 대회 / 혁명의 환희 / 두 전선의 전투 / 의회주의 논쟁 / 노동조합 문제 / 농업 문제 / 민족?식민지 문제 / 21개 조건04 레닌, 볼셰비즘, 코민테른직접경험이 근본적이다 / 경제적?사회적 장애물 / 코민테른에서 러시아의 헤게모니 / 민주적 중앙집중주의와 관료주의적 명령 / “너무 러시아적인” 코민테른05 볼셰비즘을 이식하는 데 실패하다프랑스 공산당의 끈질긴 우익 기회주의 / 이탈리아 공산당의 끈질긴 초좌파주의 / 독일의 3월 행동 / 결론06 영국과 불가리아 ? 정반대 사례영국 공산주의의 한 갈래: 사회당 / 사회주의노동당 / 직장위원회 운동 / 레닌이 영국 공산당 건설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다 / 예상 /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 때를 놓치다 / 불가리아에서도 실패하다 / 1923년 6월의 우익 쿠데타 / 갈팡질팡 / 모험의 뒷이야기 / 엄청난 모험 / 불가리아 공산당의 실패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07 거대한 은폐레비의 공개 비판 / 러시아 당의 분열 / 코민테른 3차 대회 / 레닌과 트로츠키가 3월 행동을 비판하다 / 레닌이 클라라 체트킨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다 / 대회 결의안들 / 대단히 심각한 패배 / 결론08 위기에 빠진 볼셰비키 정권노동조합의 위기 / 트로츠키와 부하린의 견해 / 노동자반대파 / 중앙위원 10인의 강령 / 노동조합 논쟁의 결론 / 대중의 불만 / 크론시타트 봉기 / 농민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 규율 강화: 분파를 금지하다09 신경제정책“상업을 배우시오” / 다시 국가자본주의로 / 위험을 숨기지 않기 / 후퇴하는 프롤레타리아 / 신경제정책 시기 노동조합의 구실 / 특권의 남용 / 얼마나 오래 후퇴할까? 신경제정책은 얼마나 오래갈까? / 후퇴에서 … 참패로? / 신경제정책 시기에 관료화가 더 심해지다10 독일 혁명의 패배혁명적 상황 / 거리의 소요 / 독일 공산당의 정책 / 슐라게터 전환 / 코민테른 집행위원회가 정신 차리다 / 코민테른 4차 대회가 씨앗을 뿌리다 / 독일 혁명의 패배와 러시아 관료의 강화 / 거대한 은폐11 레닌이 필생의 과업을 위해 투쟁하다레닌이 병으로 쓰러지다 / 침투하는 자본주의를 격퇴하기 / 대외무역 독점을 옹호하기 / 계획의 필요성 / 대러시아 국수주의가 대두하다12 필사적 투쟁라브크린 / 처방 / 레닌의 유언장13 마지막 패배트로츠키가 꾸물거리다 / 트로츠키는 왜 침묵했는가? / 후일담 / 레닌의 죽음 / 돌이켜 생각해 보기: 도덕적 고통후주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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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Cl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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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클리프가 쓴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레닌을 신성시하거나 악마화하는 기존의 레닌 전기와는 달리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이 책은 《레닌 평전》 4부작의 마지막 권이며 1919~24년,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세계사의 결정적 시기를 다룬다. 레닌과 볼셰비키가 혁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을 건설하고 성공과 실패를 겪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마지막 권에서 우리는 서유럽 혁명의 패배와 러시아 혁명의 변질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스탈린과 관료에 맞서 싸우는 레닌의 마지막 투쟁을 보게 된다.《레닌 평전》 4부작은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그와 달리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다《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레닌 평전》 4부작의 마지막 권이며 1919~24년,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시기를 다룬다.레닌과 볼셰비키는 혁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코민테른)을 건설한다. 그들은 매우 짧은 시간에 강력한 혁명적 인터내셔널을 건설한다. 이 책은 당시 레닌이 혁명운동의 전략·전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쓴 《‘좌익’ 공산주의 - 유치증》을 상세히 검토한다.그러나 역사가 보여 줬듯이, 전통이 사뭇 다른 외국 공산당들에 볼셰비즘을 신속하게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런 이식이 실패하자 각국의 혁명은 잇따라 패배했다.영국에서는 공산당 창당이 늦어지면서 1918~19년의 투쟁 물결을 놓치고 만다. 1920년 이탈리아에서는 거대한 공장평의회 운동이 일어나지만 공산당이 머뭇거리는 사이 흐름이 바뀌어 파시스트가 집권한다. 불가리아에서도 공산당이 갈팡질팡하며 1923년 혁명이 패배한다.결정적인 것은 독일 혁명의 패배였다. 1918년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제국이 해체된다. 그러나 바이에른과 헝가리에 들어선 소비에트 정권은 얼마 못 가 잇따라 무너진다. 독일에서는 1918~19년, 1921년, 1923년 세 차례나 혁명이 일어나지만 모두 패배한다. 이 시기에 레닌과 볼셰비키는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레닌이 생애 말년에 더 많이 실수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수와 그 결과 사이에 불균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불균형에서 당시 역사적 운동의 쇠퇴가 드러난다. 레닌은 1917년에도 실수를 했지만 혁명이 급속히 발전한 덕분에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21~23년에는 프롤레타리아가 기진맥진한 데다 당?국가 관료가 부상하고 서유럽 혁명도 실패했으므로, 지도부가 ‘실수’할 때마다 상황 덕분에 실수가 무마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하기만 했다.”레닌과 당과 프롤레타리아가 맞물린 이 비극 속에서 러시아의 소비에트 체제와 코민테른 자체가 변질된다. 스탈린이 이끄는 관료 집단이 부상하면서 대러시아 국수주의, 유대인 혐오, 성매매 등 구체제의 온갖 오물이 되살아나고 “코민테른은 크렘린의 외교정책 도구로 전락했다.”레닌의 마지막 투쟁레닌이 이 모든 것에 격렬하게 저항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레닌은 1921년 말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1922년 5월 뇌중풍을 일으켜 말을 할 수 없게 됐으며 12월부터는 반신불수가 됐다. 그러면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1924년 1월 사망하기 전까지 스탈린과 관료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웠다. 《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레닌의 이 마지막 투쟁을 비극적으로, 그러나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1919~24년은 세계사의 결정적 시기였다. 러시아 혁명이 보여 준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자 세계는 파시즘과 전쟁이 판치는 야만의 시대로 진입한다. 《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당시 레닌과 볼셰비키, 각국 혁명가들의 필사적 투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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