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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에 부치는 지은이 머리말01 나로드(민중)주의에서 마르크스주의로나로드니키/마르크스주의를 ‘각색’하는 나로드니키/나로드니키의 영웅주의/‘제믈랴 이 볼랴’와 갈라서는 플레하노프/노동계급을 향해/마르크스주의의 선구자 플레하노프/여전히 나로드주의 쪽으로 쏠려 있는 플레하노프/노동해방단의 ‘영향력’/공통점과 차이점/1장을 마무리하며02 마르크스주의 학습 서클에서 산업투쟁으로선동을 향해/시험에 떨어진 플레하노프/공장 선동가 레닌/승리 속의 패배/막대 구부리기03 당 건설을 향해투쟁을 일반화하는 것이 필요하다/어떻게 ‘불꽃(Iskra)’이 꺼질 뻔했는가?/예외적 몰두04 ‘무엇을 할 것인가?’노동조합 의식과 사회주의 의식의 차이/민주주의를 위한 투쟁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매우 중앙집권적인 직업혁명가 조직의 필요성/조직 수단 〈이스크라〉/미래의 무장봉기 지도자들을 조직하는 신문/당의 구조/관료적 형식주의와 규약 만능주의에 대한 레닌의 혐오/‘영웅’과 ‘대중’/혁명운동의 고양05 1903년 당대회 ─ 볼셰비즘의 탄생대회를 준비하며/1903년 당대회/동지에 대한 레닌의 태도/분열의 광기/앞질러 살펴보기/멘셰비키와 분열하기를 거부하는 볼셰비키 지도자들/운동의 후퇴/중앙집권적 지도부가 없다/조직 문제가 우선이었다06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투쟁본색을 드러내는 자유주의/결론07 1905년 혁명경찰 노동조합 운동의 등장/피의 일요일/레닌과 가퐁/노동조합과 소비에트에 대한 볼셰비키의 종파주의 태도에 반대하는 투쟁08 “당 문호를 개방하라”레닌과 볼셰비키 위원/당의 문호를 개방하기/당원은 계속 늘고/결론09 무장봉기에 대한 레닌의 견해봉기는 기예다/알맞은 시기에 봉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레닌의 뛰어난 창조적 상상력/결론10 임시혁명정부 논쟁혁명정부의 성격에 대한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견해/혁명의 부르주아적 성격에는 동의한 볼셰비키와 멘셰비키/트로츠키11 반란을 일으킨 무지크무대에 등장하는 농민/마르크스주의와 농민/가퐁한테서 배우는 레닌/토지국유화에 대해/무지한 무지크한테서 배우는 레닌/볼셰비키, 멘셰비키, 농민/토지국유화 : 사회주의로 가는 첫걸음?/프롤레타리아 대 농민/너무 틀렸기도 하고 너무 옳기도 했다12 예행총연습대중의 주도력을 강조한 레닌/대중한테서 배우다/1905년 ― 볼셰비키의 학교13 암울한 반동의 승리혁명은 아직도 전진하고 있다/그릇된 전망/반동의 승리/노동운동의 붕괴/견디기 힘든 망명 생활/러시아와 연락이 제대로 안 된다/후퇴하는 법을 가르치는 레닌/두마 선거에 대한 태도14 전략과 전술클라우제비츠한테서 배우는 레닌/마르크스주의 ― 과학이자 기예/‘핵심 고리 쥐기’/직관과 용기/꿈과 현실/전략과 전술의 학교인 당/전쟁의 기예에 대한 클라우제비츠의 견해15 멘셰비키와 반쯤 통합하다상황과 전망16 레닌이 초좌파주의자들을 당에서 축출하다보그다노프를 축출하다/보그다노프에게 대항하려고 사용한 철학적 회초리/보그다노프 추종자들과 싸움을 계속하다17 멘셰비키와 최종 분열하다멘셰비키의 우경화/노동회의/‘자금 징발’ 문제/분열, 분열, 분열/레닌이 플레하노프에게 화해를 제안하다/레닌이 화해파들에 맞서 싸우다/화해파들에 대한 레닌의 승리18 떠오르는 혁명 물결경제 호황/학생 소요/노동자들이 깨어나다/볼셰비키가 의회의 지위를 이용하다/떠오르는 볼셰비키의 깃발/선거와 대중행동/볼셰비키가 노동조합에 뿌리내리다/사회보험19 〈프라우다〉합법 신문/진정한 노동자 신문/조직자 〈프라우다〉20 볼셰비키당이 대중 정당이 되다볼셰비즘의 ‘불안정성’과 안정성/전위 페테르부르크/전쟁 전야의 혁명적 파고후주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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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Cl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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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평전』 4부작은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도 그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을 인정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레닌 평전 1 : 당 건설을 향해』는 레닌의 어린 시절부터 1905년 혁명 이후 반동기를 거쳐 볼셰비키가 대중정당으로 성장하는 1914년까지를 다룬다. 당시 러시아의 사회적 조건과 노동자, 볼셰비키, 레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볼셰비키당이 대중정당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다. 나로드니키인 레닌의 형이 차르 암살 시도에 연루돼 사형당한 사건이 끼친 영향과 레닌이 그 영향에서 벗어나 마르크스주의자로 성장하는 과정, 러시아의 억압적 상황에서 사회민주당을 건설하기 위해 쏟은 노력,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분열, 노동운동의 성장과 1905년 혁명, 그 이후의 반동기를 거쳐 다시 운동이 성장하면서 볼셰비키당이 대중정당이 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레닌이 한 기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묘사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단호하지만 인간적이고, 당의 지도자였지만 소수파로 전락하기도 하고, 정치적으로 굉장히 뛰어나지만 실수도 자주 저지르는 미화되지 않은 레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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