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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1부 이별이 서성이다이별 후그런 날이 있어슬픈 선율플라스틱 사랑일상인 그대시절 인연그림자 사랑사랑의 흔적이별이 서성이다계절의 흐름이별 초짜다시, 봄悲기다림의 손길때늦은 후회흔한 말불운슬픔의 역류마음의 다리미내 그림자에게동백꽃이어라모래 늪헛소문고통의 여백변심내가 나를야생화난, 날 사랑하지 않았다이별 시선그래 볼게2부 그리움에 잠기다온전한 하루그대가 불어오는 날이미 넌 내게 그런 사람사랑의 공모자내게 오세요사랑 매진거리 두기설레는 오늘봄의 여왕나에게 오는 신호등태양과 같은 내 마음축복의 날가을이 온다가을의 고백가을의 선물고운 인연하늘나라 꿈별너에게밤의 조명그리움에 잠긴 밤겨울 사랑따뜻한 장갑그런 사람슬픔에 기대는 밤웃어야 사는 여자재회이별의 종착역추억의 못사랑의 부작용나의 삶3부 마음 산책을 나서다내 마음에 눈이 내리면내 인생이 시와 같다면행운의 발걸음가을의 전설그게 인생이지소중한 나꿈의 질주눈부신 10월의 가을날에사랑의 숙제안녕, 동장군산타의 비밀먼지잡초옛 동네엄마도 꽃이었다눈썹달이 떠오르면고운 기다림우리 아빠오래된 타인슬리퍼 하나노년의 드라이기슬픔이 나에게마음 산책무지개는 뜬다자아 찾기자화상당신은 누구신가요영정 사진아름다운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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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언제나 이별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사랑이란 으레 가역적이라 지금 이 순간에도 시나브로 변하고 있다. 그렇게 변질된 사랑은 이별이라는 이름의 탈을 쓰고 주위를 맴돌다 어느 순간 우리를 덮친다. 항상 맞이해야만 하는 이별이지만, 모든 이별은 서툴고 아프기에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그러나 서미영의 시는 이별을 기꺼이 되뇌고 노래한다. 정련된 단어로 갈무리된 그녀가 말하는 ‘이별’에는 성장이 깃든다. 원망보다는 그리움으로, 체념보다는 다짐으로.넌/그렇게/빛나기만 하면 돼//난/기꺼이/검은 그늘이 되어줄 테니- ‘그림자 사랑’ 中물건에 대한 이별, 자연과의 이별, 부모님과의 이별, 그 또는 그녀와의 이별, 과거의 나와의 이별…. 어떤 사랑에 대한 이별이든, 세밀한 필치로 그려내는 감정은 조금씩 성장한다. 연속된 이별 속에서 상실을 딛고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상처받고 아팠던 내가, 힘들고 고된 하루를 보내며 고생한 내가,그렇지만 누구보다 행복해진 ‘나’가 되기까지.이별로 인해 성장하는 또 다른 나를 위한 책.『이별이 서성이다, 나에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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