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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제 Free 90일 대여 EPUB
eBook [대여] 배우의 목소리
당신에게도 대나무 숲이 있나요? EPUB
연지
마누스 2022.12.01.

해당 상품은 2025년 04월 16일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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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 아무리 상처 줘 봐라. 내가 포기하나

Part 1. 뒤로 감기

-신인은 아니지만 무명입니다
-168cm에 55kg도 뚱뚱하다고 해서요
-일주일에 한 번 만나면 1년에 네 작품 하게 해 줄게
-10초의 박수가 10년을 버티게 하다
-무교니까 용서를 바라지 마세요
-너 예쁜 편 아니야
-뭘 보내라고요? 무지개가 뭐?
-20원이 부족해 라면을 훔치다
-무명 배우는 뭐 먹고 살까?
-다른 일은 생각도 해 본 적 없어
-무명 배우의 평범한 일상
-이 ‘대사’해 본 사람?

Part2. 일시 정지

-아프지 않게 죽고 싶어요
-알코올에 중독되었습니다
-내가 이러는 건 우울증이어서가 아니야
-이름에 별이 보여야 돼
-자격지심 덩어리예요
-당신에게도 대나무 숲이 있나요?
-우울해 죽겠는데 운동하라고요?
-지금 여기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말 것
-힘 좀 빼고 삽시다
-내 슬픔에 눈물 흘려 주는 이가 있기에
-3년 전 헤어진 구남친의 문자

Part3. 10초 건너뛰기

-너만큼 생기고 너만큼 연기하는 애는 많아
-일단 유명해져라, 똥을 싸도 박수받을 것이다
-방귀가 잦으면 똥을 싼다
-버티는 게 왜요?
-당신의 열정은 얼마인가요?-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오늘의 실패에 세상이 무너진 것마냥 굴지 말자
-이틀간 다섯 곳에서 점 본 썰 풉니다
-흘러가는 지원자가 되느니 또라이 같은 탈락자가 되겠다
-가진 게 없어도 자신감은 미친 듯이 커야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Part 4. PLAY

-유명해진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온다면
-다음에 또 보게 될 것 같은 예상이 드네요
-배우님, 이번 작품에 함께해 주시겠어요?
-포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백만장자, 억만장자가 들으면 배를 잡고 웃겠지만
-달콤 쌉싸름했던 오디션
-한 번 더 해 보겠다는 용기 혹은 민폐
-운 좋은 날
-연지 씨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어요
-무플 속 댓글 테러범
-사랑스러운 악동들
-기다리는 삶을 반복하겠지
-배우니까 배우다
-가끔은 다 잘될 거라는 말보다

에필로그 : 과정 속의 내가 과정 속의 그대들에게

저자 소개 1

8년째 연기하는 사람. 사소한 일정부터 순간의 기분까지 잊고 싶지 않아 씁니다. 글에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쓰는’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act_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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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이용 가능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EPUB(DRM) | 28.34MB ?
ISBN13
9791197157981

출판사 리뷰

#2022년 #대한민국 #30대 #여자 #무명 배우
세상의 변두리에서 당당히 ‘존버’를 외치다


한 가지 일은 10년을 해 봐야 한다고들 말한다. 10년이 지나도 안 되는 거면 그건 안 되는 거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걸 누가 확신할 수 있지? 10년을 넘기고 10년 1일째에 잘되면 어떡하나. 20년하고 넉 달 12일째에 잘되면 어떡하나.

세상은 그 무엇보다 선명하고 단단한 이분법적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합격자와 불합격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주연과 그 외 조연들. 안정된 직장, 뚜렷한 성과, 많은 부와 인기 등 사회적 기준에 맞지 않는 삶을 사는 이들을 ‘그 외 기타 등등’으로 분류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비웃는다.

그러나 세상은 모르는 게 있다. 중심부보다 변두리가 더 넓다는 것. ‘그 외 기타 등등’이 쪽수(?)가 더 많다는 것. 그리고 언제 그 위치가 뒤바뀔지 모른다는 것. ‘강남’과 ‘강북’을 보라.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았나.

그래서 저자는 오늘도 버티기로 한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버티다 보면 바뀌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설령, 그런 날이 오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서 버티겠다는데 세상이 비웃어도 상관없다. 다만, 저자는 한 가지는 자신 있다. 비웃었던 세상보다 더 오래 버틸 거라는 것.

세상 모든 무명씨들에게 열린 대나무 숲으로
‘과정’속의 내가 ‘과정’속의 그대들에게


하지만 ‘버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무명씨들의 ‘과정’은 제대로 갖춰진 것 없이 시작돼 버렸고, 제때 찾아오는 기회도 흔치 않다. 평범한 우리들이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은 아득하고 멀기만 한데, 세상은 부와 명예, 성별, 나이, 외모 등등등 다양한 기준을 들먹이며 끊임없이 방해한다.

저자 역시 그랬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수시로 방향을 잃고, 수많은 샛길로 빠졌다가 돌아 나오기 일쑤였다. 매번 엎어졌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다시 일어설 때마다 까진 무릎은 다시 까지고, 상처 위에 덧바르는 빨간약은 더 쓰라렸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저자는 꼬박 수백 일을 써 내려간 수만 자의 글자로 자신만의 대나무 숲을 만들기 시작했다. 대나무들의 마디가 점점 굵어지고 키가 커질 때마다 그 안에서 점점 더 단단해졌다. 그렇게 세상에 맞서 버텨내고 있다. 그리고 이 대나무 숲의 문을 열고 기꺼이 내어 주기로 한다. 자신과 같은 세상의 모든 ‘무명씨’들이 겪는 수많은 과정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저자의 대나무 숲에서는 소수의 강자보다 다수인 약자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세상이 만든 기준에 따라 누군가의 꿈을 비웃고, 누군가의 삶을 조롱하는 말 대신, 함께 버티고 응원하며 살아갈 ‘우리’의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그러니 이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저자의 대나무 숲으로 입장해 보길 바란다.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가 주는 든든함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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