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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 감사의 말씀 | 서문
1 의료의 예술과 과학 확장하기 2 생명에 관한 새로운 공부 3 영혼 4 정신 5 질병의 두 가지 주요 유형 6 약의 사용 7 예술 치유법 8 치유 마사지와 물 치유법 9 간호의 예술 10 아동기 질병 11 내면의 발달 12 정신의학 13 면역, 암, 겨우살이 14 약 15 약과 법률 16 치유를 위한 공동체와 기구 부록: 인지학협회, 인지의학 병원·치료소·의사, 인지의학 약품 제조업체와 배급업체, 인지의학 의사 양성 기관, 건강 관련 전문인 양성 기관 옮긴이 해제 | 찾아보기 |
Michael Evans
Iain Rod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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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류 의학은 혁혁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첫째, 현대 주류 의학은 특정 종류의 질병에 대한 증상에 대응하는 치료법, 즉 대증요법이다. 둘째, 환자를 대할 때 육체만을 그리고 그 육체를 구성하는 물질만을 주목한다. 셋째, 환자가 질병을 갖게 된 개인사의 배경을 보기는 하되, 환자 육체의 물질적 특징을 만들어낸 물질적 원인을 보기 위해서만 개인사의 배경에 관심을 둔다. 인지의학은 주류 의학의 위대한 성취를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이다. 인지학은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로부터 비롯된다. 그 이름은 그리스어 ‘anthropos(인간)’와 ‘sophia(지혜)’에서 온 것으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앎으로써 정신적 지혜의 발전을 도모함을 뜻한다. 정신의 과학으로서 자연과학이 놓은 기초를 넘어서서 우리의 지식과 이해를 확장해준다. 독일인 의사이자 정신의학자 프리드리히 후제만(Friedrich Husemann, 1887-1959)은 의과 대학생 시절에 루돌프 슈타이너를 만나 인지학을 배워서 인지학에 기반을 둔 인지의학과 정신의학의 체계를 저술로 정리하고 정신과 치유 요양소를 지었다. 현재 ‘프리드리히 후제만 클리닉’이라 불리는 이 요양소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인근의 부헨바흐(Buchenbach)에 있다. 이후 인지의학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전인적 치유와 건강 회복의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인지의학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입문서이다. 이 책을 통해 주류 의학을 지배하는 물질주의의 인간관과 그 인간관이 배태한 치료법의 결함과 근본 문제에 관해 성찰할 수 있다. 또한, 현대 주류 의학에 비판적 거리를 두게 함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 의학의 가치도 새로이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인지의학은 인지학에 바탕을 두는 것으로서 무엇보다도 인간으로서 우리가 우리 존재의 본질에 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기회를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