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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데리다라는 사람01 해체02 음성중심주의03 차연04 대리 보충05 타자06 유령07 환대08 애도09 용서10 도래할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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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는 허무주의가 아니다자크 데리다의 철학적 깊이를 이해하는 시작점“왜 사람들은 해체가 허무주의나 회의주의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모른 체하는가? 왜 사람들은 그 반대라는 것을 20여 년 전부터 명확하게 주제별로 보여 준 그토록 많은 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런 주장을 자주 하는가? 왜 누군가가 이성과 이성의 형태와 역사 그리고 변화들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자 곧 반이성주의라고 규탄하는가?”‘해체’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자크 데리다의 등장은 서구 형이상학의 토대를 뒤흔드는 사건이었다. 데리다의 철학은 기반 없이 휘청이며 회의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질 것이라는 많은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일부 사람들은 데리다의 철학을 단순히 문학적 수사나 은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는 데리다의 사유는 언제나 ‘철학’을 지향했으며, 데리다의 글쓰기 전략은 은유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데리다 철학의 엄밀성을 증명한다.이 책은 알제리 출신으로서 데리다가 바라본 서구 철학 전통, 사후 나치 부역 혐의로 홍역을 치룬 데리다의 동료 폴 드 만과의 이야기, 레비나스 타자론과 데리다의 관계 등 다양한 맥락에서 데리다의 개념들을 소개한다. 짧은 분량 안에서 데리다의 거의 모든 저작의 개념을 소개한 이 책은 막연하게 데리다의 이름만 알고 있던 이에게도, 데리다의 특정 저작에 관심을 갖던 이에게도 충분한 의미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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