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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살벌 서바이벌
10억 원이 걸린 절체절명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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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후지 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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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생, 일본 홋카이도 출신으로 작가 겸 각본가이다. 각본가로서는 후지오카 요시노부라는 이름으로 제24회 신인 텔레비전 시나리오 콩쿠르 수상, 제9회 시나리오 작가 협회 오토모조지상 수상, <링2> 각본 모집에서 수상했다. 1992년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밍키>로 각본가로서 데뷔했고, 소설가로는 2008년 『출구 없음』으로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 『오싹 살벌 서바이벌』 『구사일생 게임』 등이 있다.

그림사이네

관심작가 알림신청
 
일러스트레이터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뮤직비디오나 음악 CD 등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일러스트레이터 100인전에 참가했고, 일러스트집 『사이네 Illustration Works world×world』를 출간했다. 그린 책으로는 『종언의 서표』 『오싹 살벌 서바이벌』 등이 있다.
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마친 후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과 그림책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독서토론 논술 강사를 거쳐 현재 다양한 분야의 일본 도서를 리뷰, 번역하며 일본어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밤이와 밤』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오싹 살벌 서바이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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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52g | 128*188*14mm
ISBN13
978895224693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신이 있다면, 제발 유카를 살려 주세요…….”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빠는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했다. 이렇게 힘든데 신은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다. 분명 신 따위는 없다. 돈이 없으니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없다. 돈이 없으니 행복해질 수 없다.
이 세상은 돈이 전부다. 동생이 아파서 괴로워하는데 자신은 초등학생이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 p.10

“이 대회는 너무 위험해……. 지면 살해당하는 거야!”
하루마가 큰 소리로 외쳤지만, 다른 참가자들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그런 것쯤 다들 알고 있어.”
다케시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그래, 그렇겠지.”
하루마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 대회의 상금은 10억 원이야. 어른이라도 좀처럼 손에 넣지 못하는 큰돈이라고. 심지어 아이가 이런 돈이 생기는 일은 웬만해서는 생각할 수 없지. 위험한 게 당연하잖아.”
--- p.52

“조금만 참아. 나와 슈스케가 미나 널 양옆에 서서 들고 옮길 거니까.”
“나오토, 머리 좋구나.”
“그게…… 잘될까?”
미나는 아직 믿음직스럽지 못한 듯 물었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어. 나오토의 작전대로 해 보자.”
하루마의 말에도 미나는 망설일 뿐이었다.
“아무것도 안 하면 질 거야. 되든 안 되든 도전해 보자.”
나오토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미나를 설득했다.
“……알겠어. 할게.”
“내가 왼쪽에서 들게.”
나오토가 미나의 왼쪽에서 어깨로 부축하고, 오른쪽에서는 하루마가 부축했다. 두 사람은 눈을 감은 미나를 들어 올렸다.
--- p.80~81

“11시까지 탈락자를 한 명 정해야 해.”
“정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하루마의 질문에 마기와가 씩 웃었다.
“탈락자를 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은 10억을 손에 넣을 자격이 없어. 전원 탈락이야.”
아이들의 얼굴이 굳었다.
“다섯 번째 게임, 협조성 테스트 시작. 잘해 봐.”
--- p.153

살려면 누군가를 밀어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래도 될까? 자신이 살기 위해 누군가를 떨어뜨리다니…….
--- p.170

“비겁해. 어른들은 비겁해!”
하루마가 거칠게 말하자, 마기와는 지금까지 보여 준 적이 없는 엄격한 표정을 지었다.
“응석 부리면 안 돼! 이것이 너희가 살아가는 세계야. 이 세상은 이기거나 지는 것뿐이야. 불만 있으면 이겨야 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해. 마지막에 남은 것에는…….”

--- p.185

출판사 리뷰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큰돈이 절박하게 필요한
열 명의 아이들이 우승 상금을 놓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홀로 자식을 키우느라 힘들게 일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게임에 참가 신청을 한 슈스케는 다리를 다치고 만다. 다친 다리로 참가하려고 하지만 친구 하루마가 대신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미나는 동생의 수술비가 필요하고, 후미코는 부실 공사로 망가진 집을 다시 짓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다. 축구 유학을 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다케시, 자신이 주인공인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레이카 등 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은 모두 돈이 필요한 절실한 이유가 있다.
이 게임에서는 총 상금 10억을 살아남은 사람들이 나눠 가지게 된다. 아이들 모두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할 수밖에 없다. 돈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로 상대를 속이고, 상대를 짓밟고, 비겁해지는 모습 등을 통해 현실의 축소판인 게임 안에서 어른들의 사회를 엿보기도 하고 진정한 가치 있는 행동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절체절명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타인을 배려하고 희생의 가치를 깨닫게 해 준다.


게임을 하기 위해 모인 저택에서의 게임 시작 전 첫 식사 시간.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고른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음식을 먹는데 샌드위치를 먹던 코코아가 괴로워하며 쓰러진다. 메뉴를 고르는 것이 바로 게임이었던 것. 불시에 시작된 게임에서 코코아는 탈락하고 아이들은 게임에서의 탈락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닫고 공포에 빠진다. 하지만 이제 와서 멈출 수는 없다. 이어진 이인삼각으로 나선탑을 올라가는 게임에서는 미나가 고소공포증으로 위기의 순간이 오지만 짝인 하루마의 배려와 나오토의 도움으로 탈락을 면하게 된다. 게임에서 한두 명씩 탈락할 때마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우승에 대한 희망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친구 대신 참가한 하루마는 게임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게임에서 탈락 위기에 빠지는 것을 돕는다. 자신이 추리한 것을 설명하고 위험천만한 게임을 그만 종료하자고 설득하지만 쉽지 않다. 게임은 계속되고 더 이상의 탈락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하루마는 자신을 희생해 미나를 구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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