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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본주 (상)
박문기
정신세계사 1995.07.31.
판매자
꽃이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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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 신인
2. 성문
3. 행록

부록

저자 소개 1

저박문기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선대의 독특한 교육관에 따라 신식교육은 거의 받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대로 한학을 공부하였다. 어머니 최영단 여사를 보살펴준 이인(異人) 인정상관이 우리 민족의 신수(神獸)인 맥(貊)의 형상을 하고 태어났다는 내력을 전해듣고 자란 그는 맥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무르팍에 꾸덕살이 백히도록' 연구해야 하는 역사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필자는 40여 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서 경작지의 토양을 검사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국립농산물 검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친환경농업이 국내 언론은 물론 외국의 언론에도 누차 보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선대의 독특한 교육관에 따라 신식교육은 거의 받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대로 한학을 공부하였다. 어머니 최영단 여사를 보살펴준 이인(異人) 인정상관이 우리 민족의 신수(神獸)인 맥(貊)의 형상을 하고 태어났다는 내력을 전해듣고 자란 그는 맥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무르팍에 꾸덕살이 백히도록' 연구해야 하는 역사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필자는 40여 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서 경작지의 토양을 검사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국립농산물 검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친환경농업이 국내 언론은 물론 외국의 언론에도 누차 보도되었다. 특히 일본 동경방송에서는 2002년경 연예인 시오다 사다하루를 필자의 농장에 보내 약 3개월 동안 현장실습과 동시에 심층취재 하여 일본에서 TV에 방영하기도 하한국농업대학교에서는 현장교수로 위촉하고 실습생을 보내기도 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700646

책 속으로

서 원장이 본주님의 손을 보니 무명지가 처음 모실 때보다 많이 펴져 있었다. 하여 그는 감히 어른께 물었다.

'손가락이 언제 펴지십니까?'

그러자 본주님이 대답하기를 '이 손가락이 펴지면 일이 다 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서보산은 이후로 인정상관의 손을 유심히 관찰했는데 선화할 무렵에 거의 펴졌다고 한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자 본주님이 문도 한 사람에게 쌀을 주며 울타리 가에 뿌리라고 하였다. 하여 그 문도가 그대로 봉행하니 갑자기 사방에서 새떼가 모여들어 그걸 쪼아 먹었다. 그러자 서구열이 불평하였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는데...'

이에 본주님이 말하였다.

'새도 살아야 해. 사람은 움직이면 먹을 것이 생긴다.'

겨울 어느 날 아침에 본주님이 세수를 하고 세숫물을 눈 위에 쫙 뿌렸는데 그것이 눈위에 떨어지자마자 다 쌀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새떼가 모여들어 그 쌀을 먹었다고 한다.

어느 문도가 그릇을 본주에게 선물하였는데 본주는 이를 받아만 놓고 쓰지는 않았다. 하여 최인미 문도가 어른께 물었다.

'저 그릇을 쓰면 어떻겠습니다?'
그러자 본주님이 '쓰면 못써.'하였다. 그 후 선물한 자가 오니 본주님은 쓰지도 않은 그릇을 '잘 썼다.'하며 돌려주는 것이었다. 최인미가 그릇 선물한 자가 돌아가는 것을 붙잡고 정황을 말해주며 그 그릇에 무슨 연고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낯빛이 하얗게 질리면서 한숨을 쉬었다.

'실은 사다 드릴까 말까 망설이다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사다 드렸더니 어른이 그것을 아신 모양이구려.'

--- p.168-169

당시에 그 문하에서 친히 가르침을 받은 자들이 뒷날에 이르러 서로 보고 들은 바를 모아서 자세히 상고해보면 그 위대한 행적을 더욱 새롭게 알 수 있는 법이다. 그래서 그 위대한 행적은 가히 세상을 개도할 수 있는 대경대법이 되는 것이다.

--- p.7 작가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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