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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개정 신판에 부쳐 초판 서문 - 혜곡 최순우 선생을 기리며 한국의 미와 얼 우리의 미술|건축미에 나타난 자연관|한국의 실내의장|신라 공예송|한국의 탈|한국의 자수병풍|살결의 감촉 - 도자기| 고요한 익살의 아름다움|연경당에서|온돌방 장판 맛|후원과 장독대|하늘빛 청자|분청사기의 멋 조선의 회화 조선 초, 중기의 회화 강희안의 '물을 바라보는 선비'|사임당 신 씨의 '수박'|조속의 '나무 위에 앉은 한 쌍의 까치'|이항복 초상 조선 후기의 회화 변상벽의 '고양이와 참새'|조영석의 '장기놀이'|이인상의 '노송도'|정조대왕의 '국화'|이인문의 '산수|김득신의 '대장간'| 김득신의 '파적'|이제 초상|서직수 초상|한국 호랑이 겸제 정선 청풍계도|금강산 만폭동도|비로봉도|통천문암도|낚시하는 노인|인곡유거도 단원 김홍도 봄시내|사민도 중 `상(商)`|고누놀이|무동|군선도|평안감사의 연유도들 혜원 신윤복 미인도|연못가의 여인|월하정인|기방도|밀회|선술집|검문|초당놀이|굿놀이|봄나들이|빨래터 조선 말기의 회화 김정희의 '산수'|조희룡의 '매화서옥도'|김수철의 '송계한담도'|이재관의 '송하처사도'|허련의 '산수'|채용신의'운낭자 초상 전통건축과 공예 전통건축 불국사의 대석단|부석사 무량수전|통도사|창덕궁의 부용정| 경회루의 돌기둥|경복궁의 옛 담장|백제의 무늬벽돌| 신라의 막새기와|신라 보상화무늬 벽돌 공예 황금보관|금 귀걸이|상원사동종|성덕대왕신종|용두보당|익산 왕궁리 석탑 사리장치|송림사에서 나온 관장식| 물가풍경무늬 정병|자개장|삼층 탁자|나전칠기 소나무대나무무늬 빗접| 노리개 불상과 탑 불상 고구려 '연가 칠년'이 새겨진 부처|백제 석조불좌상|금동반가사유상|목조미륵보살반가상|장창골 석조보살입상| 석굴암 본존불|석굴암 십일면관음상|석굴암의 범천상|철조석불좌상|철조불두|한송사 석조보살좌상|안동 제비원 석불 탑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과 공양상|삼척 비석머리 토기와 도자기 신라토기 신라토우|토기 오리 한 쌍|녹유 뼈항아리 청자 청자 연못동자무늬 꽃 모양 대접|청자대나무마디무늬 병|청자보자기무늬 매병|청자 거북이 모양 주전자| 청자 석류 모양 주전자|청자 오리모양 연적|청자 구름학 무늬 매병|청자 참외모양 주전자|청자 모란구름학무늬 배개| 청자 물고기용무늬 병|청자 연꽃무늬 주전자|청자 잎무늬 매병 분청사기 분청사기 모란무늬 편병|분청사기 추상무늬 편병|분청사기 연꽃넝쿨무늬 병|분청사기 물고기무늬 병| 분청사기 풀무늬 장군|분청사기 넝쿨무늬 대접 백자 백자 모란무늬 병|백자 풀무늬 편병|백자 대나무무늬 항아리|백자 포도무늬 항아리|백자 용무늬 항아리| 백자 달항아리|백자 제비구름무늬 항아리|백자 가을풀무늬 병|백자 낚시무늬 병|백자 연꽃무늬 병|백자 구름용무늬 병|백자 학춤무늬 항아리|백자 목련무늬 사발|백자 국화무늬 병| 백자 국화무늬 병|백자 소나무매화무늬 복숭아 모양 연적|백자 구름학무늬 베갯모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책 머리에 1. 아름다움을 가려 내는 눈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네 발 밑을 보라 핏줄에서 태어난 안목 더도 덜도 아닌 조화 돌―침묵하는 미학 샤갈과 나비꿈 어질고 허전한 미의 세계 아름다움은 뽐내지 않는다 마음 바탕과 손맛 물러서면 보인다 2. 내 곁에 찾아온 아름다움 달빛 노니는 창살 이야기 추녀 끝 소방울 소리 그리워서 슬픈 나의 용담꽃 아미산 굴뚝의 순정 꾹꾹새 무더위가 즐거운 여름 사나이 한겨울의 빈 가지 연둣빛 무순 화로는 가난한 옛 정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3. 아름다운 인연, 그리운 정분 수화 김환기 형을 생각하니 장욱진, 분명한 신념과 맑은 시심 간송 전형필과 벽오동 심은 뜻 청전 이상범, 그 스산스럽고 조촐한 산하 한잔 술로 늙어 간 체골이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은 여인의 죽음 나를 용서한 바둑이 그 날 이후의 바둑이 4.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낱낱으로 본 한국미 단원 김홍도의 〈밭갈이〉 신 사임당의 〈수과도〉 겸재 정선의 〈청풍계도〉 담졸 강희언의 〈인왕산도〉 정조대왕의 〈야국도〉 완당 김정희의 〈산수도〉 석창 홍세섭의 〈유압도〉 소당 이재관의 〈어부도〉 임당 백은배의 〈기려도〉 청자 상감 모란문 정병 두꺼비 모자 연적 분청사기 조화문 자라병 청화백자 연화문 병 5. 조선의 미남미녀 추억하는 사나이 홑상투의 젊은이 구레나룻의 사나이 젊은 병방 장죽을 든 사나이 초립의 청년 정몽주 초상 조말생 초상 강이오 초상 생각에 잠긴 기녀 트레머리 미인 삿갓 쓴 미녀 장옷 차림의 처녀 조율하는 여인 젊은 무당 길쌈하는 아낙 우물가의 촌부 꽃을 든 일앵 양 스물일곱 살 최홍련 조선 회화에 나타난 에로티시즘 |
崔淳雨, 호는 혜곡, 본명은 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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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곡 최순우, 한국 문화의 진수를 밝히는 이 시대의 고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던 혜곡 최순우의 책들을 묶었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깊은 애정과 빼어난 안목으로 그 아름다움을 찾고 보존하는 데 일생을 바친 최순우! 우리 문화 속에 담겨 있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미를 발견한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50만 독자가 엄지손을 치켜세운 이 시대의 고전. '사무치는 고마움'이 절절한 한국미의 진수. 일찍이 누가 문화유산의 정겨움을 이런 문장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가!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혜곡 최순우의 한국미 사랑. 우리 것을 아름답게 꽃피우게 한 마음씨와 이슬보다 영롱하고 산바람보다 신선한 우리 시대의 미문(美文). 2002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2005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