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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와 민주의 나라
대한민국 정체성을 찾아서
인간사랑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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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1부 개화에서 건국까지
1장 개화와 공화민주주의: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 이동수
2장 천도교(동학)의 민주공화주의 사상과 운동 | 오문환
3장 왕정복고운동에서 공화정체제로: 3.1운동 전후 복벽운동 연구 | 박현모
4장 대한민국 건국헌법의 역사적 기원(1898-1919): 만민공동회,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헌법의 ‘민주공화’ 정체 인식을 중심으로 | 서희경
5장 해방정국과 민주공화주의의 분열: 좌우 이념대립과 민족통일론을 중심으로 | 장명학
6장 시민사회의 헌법 구상과 건국헌법에의 영향(1946-1947): 해방 후 시민사회헌법안.미소공위답신안 제정을 중심으로 | 서희경

제2부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지구화 시대
7장 제도적 틀의 구비를 통해서 본 한국의 근대국가 건립 | 샤오밍 후앙
8장 국민국가와 민족건설자로서의 국가: 1960년대와 1970년대 박정희 정부의 민족건설 정책 | 송창주
9장 박정희 정권 하에서의 한국의 정체성 개발 | 존 시노트
10장 민주화와 공화민주주의: 토크빌을 통해 본 8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 | 김경희
11장 민주화 이후 공화민주주의의 재발견 | 이동수
12장 지구화시대 한국의 공화민주주의: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참여적 공화민주주의를 중심으로 | 장명학
저자 약력

저자 소개 9

미국 Syracuse University에서 행정학석사(MPA, 1991)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행정학박사(Ph. D., 1995) 학위를 각각 취득하였고, 현재 계명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정책이론, 정책분석평가, 리더십과 조직문화 등이고, 최근 저서 및 논문으로는 「모순적 리더십과 조직문화」,「정책연구」, “한국의 행정문화와 리더십,” “공무원의 리더십과 리더유효성에 대한 자타평가의 남녀차이 분석,” “경쟁가치모형을 이용한 한국 행정조직문화의 진단,” “경쟁가치모형을 적용한 중앙행정조직 관리자의 리
미국 Syracuse University에서 행정학석사(MPA, 1991)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행정학박사(Ph. D., 1995) 학위를 각각 취득하였고, 현재 계명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정책이론, 정책분석평가, 리더십과 조직문화 등이고, 최근 저서 및 논문으로는 「모순적 리더십과 조직문화」,「정책연구」, “한국의 행정문화와 리더십,” “공무원의 리더십과 리더유효성에 대한 자타평가의 남녀차이 분석,” “경쟁가치모형을 이용한 한국 행정조직문화의 진단,” “경쟁가치모형을 적용한 중앙행정조직 관리자의 리더십 분석” 등이 있다. (tslee@kmu.ac.kr)

이동수의 다른 상품

공저박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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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조(正祖)의 정치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14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정조와 세종, 정도전과 최명길 등 왕과 재상의 리더십을 연구했다. 2013년부터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일본 ‘교토포럼’ 등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형 리더십’을 강의하는 한편, 시민강좌 ‘실록학교’를 운영해 왔다(2018년 기준 2,600여 명 수료).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세종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정치가 정조』,『정조 사후 63년』,『세종처럼』등이 있고, 『몸의 정치』와『휴머니즘과 폭력
1999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조(正祖)의 정치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14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정조와 세종, 정도전과 최명길 등 왕과 재상의 리더십을 연구했다. 2013년부터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일본 ‘교토포럼’ 등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형 리더십’을 강의하는 한편, 시민강좌 ‘실록학교’를 운영해 왔다(2018년 기준 2,600여 명 수료).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세종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정치가 정조』,『정조 사후 63년』,『세종처럼』등이 있고, 『몸의 정치』와『휴머니즘과 폭력』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국대전의 정치학」,「정약용의 군주론 : 정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국왕의 동선과 정치재량권의 관계에 대한 연구: 정조와 순조」 등 8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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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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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역량 개념’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양 정치사상·정치 이론·국가론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 비롤리의 『공화주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공역), 저서로 『근대 국가 개념의 탄생』 『공존의 정치』 『공화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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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오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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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치사상이 전공이며 북경대학교(北京大學校)에 연구학자로 다녀왔으며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해월 최시형의 정치사상』, 『동학의 정치철학』 등이 있으며, ?율곡의 군자관과 그 정치철학적 의미?, ?동학사상에서의 자율성과 공공성? 등의 논문이 있다.

공저서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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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방문학자,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센터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저술로는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창비, 2012/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헌정사, 1948-1987』(포럼, 2020/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Truth and Reconciliation in South Korea(공저, Routled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방문학자,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센터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저술로는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창비, 2012/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헌정사, 1948-1987』(포럼, 2020/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Truth and Reconciliation in South Korea(공저, Routledge, 2013)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대한민국 건국헌법의 역사적 기원(1898-1919)」(2006), 「남한과 북한 헌법제정의 비교연구(1947-1948)」(2007), 「한국헌법의 정신사」(2011), 「김성수와 한국민주당 연구」(2013), 「헌법적 쟁점과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1945-1950)?(2014), 「1950년대 후반 ‘포스트 이승만 정치’의 헌정사」(2016), 「이승만의 민주공화주의 정치운동 연구(1895-1899)」(2019), 「근현대 한국 연호의 변화 양상과 논쟁」(2022), 「大韓民國憲法前文と大韓民國の正統性に關する議論」(2017), 「War and Justice: Just Cause of the Korean War」(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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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장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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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Freie Universitaet Berlin)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NGO국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문적 관심분야는 서양 근대정치사상, 공화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시민사회와 NGO 등이며 한국정치평론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럽의 제노포비아』(공저), 「헤겔의 권력개념」, 「하버마스의 공론장이론과 토의민주주의」, 「지구화시대 한국의 공화민주주의」, 「제국과 영방의 긴장 속의 신성로마제국 정부」 등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공저샤오밍 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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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ng Huang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현재 뉴질랜드의 웰링턴에 소재한 빅토리아대학교(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에서 중국정치를 강의하고 있다. 정치경제학과 중국의 국제관계에 대해 연구를 해왔으며 저서로 『China and the International System: Becoming a World Power』(2013, 공저) 등이 있다.

공저송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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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아시아학과 교수. 미국 하와이대학 정치학 박사. 라트비아 리가 스트라딘쉬 대학 및 우크라이나 르비프 대학 교수 역임. 주요 논저로 Diasporic Returns to the Ethnic Homeland: The Korean Diaspora in Comparative Perspective(2018 공편), Asian Ethnicity, Nomos, Journal of Ethnic Foods, 「재외한인연구」, 「關西大學法學論集」 등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이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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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존 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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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P. Synott

퀸스랜드 기술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인문학부 교수이다. 국제정치를 전공했으며, 해방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한국과 호주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노동문제에 관해서도 다수의 논문을 썼다.『Global and International Studies』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1쪽 | 637g | 153*224*30mm
ISBN13
9788974183233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는 건국헌법에서 ‘민주공화국’을 선포하고 민주주의를 추진한 이래 80년대 결실을 맺은 민주화운동과 그 후 지속된 민주주의 심화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궤도 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과 반목, 그리고 무한히 전개되는 투쟁으로 점철되어 있다.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 분출에 따른 혼란, 이념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충돌, 여전히 유효한 지역갈등, 차이를 넘어 단절의 국면에까지 이른 세대 간의 갈등, 심각한 빈부격차에 따른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간의 깊은 골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는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개인과 집단들의 힘이 충돌하는 ‘권력정치’(politics)가 한국정치 현장에서 여전히 득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 동안 억압받다 아무런 여과없이 한꺼번에 분출된 새로운 권익과 또 이 도전으로부터 기득권을 한사코 지키려는 기존의 권익 모두, 공동체와 공동선에 대한 고려 없이 권력투쟁에 진력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정치인이나 기업가, 노동운동가, 그리고 심지어 일반대중들에서조차 이런 현상은 얼마든지 목도할 수 있다. 서로 대권을 차지하려는 정치인들, 서로 자신의 권익만을 관철시키려는 이해집단들,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지식인들, 그리고 자신의 생계와 돈벌이만 걱정하는 대중들이 다수를 이루는 사회에서 갈등 대신 통합을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이는 민주화가 정치발전의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충분조건은 권력정치와는 다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정치’(the political)를 실천할 때 비로소 충족된다. 이때 소통정치란 공동체 구성원들이 의견이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더라도 설득과 소통을 통해 공동이익이나 공동의견에 자발적으로 동의하거나, 혹은 설사 동의에까지 이르진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구성원들을 이해하고 상호 공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토론과 토의를 거쳐 결정에 도달하는 의사소통 과정과 구성원에 대한 상호인정 과정이 정치의 핵심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소통정치는 ‘민주’뿐만 아니라 ‘공화’를 정치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 물론 ‘민주’와 ‘공화’는 서로 배치되는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며, 이 차이를 주목할 때 역사 속의 사회들이 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라는 두 개념을 길항적으로 사용해 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근대사회는 민주주의의 발달과정으로 특징지워지지만, 사실 민주주의는 개인들의 권리보장과 그 권리를 권력으로 강화시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는다. 즉 민주주의는 자의적일 수 있는 권력을 어느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독점되지 않도록 평등하게 배분하여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체제로서, 권력분립(division of power)과 다수의 지배(majority rule)를 그 원칙으로 삼는다. 하지만 공화주의는 이런 분립 속에서도 사회통합(social integration)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지, 또 다수의 지배 속에서도 소수의 권리와 이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관심을 갖는다. 그리하여 민주주의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지배를 수립하는 것인데 비해, 공화주의의 목표는 공동체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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