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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내면서‥6
제1부 잃어버린 계절 새싹들의 합창‥10 / 탄광 마을의 초등학교 소녀 교사‥18 / 슬픔의 씨앗‥25 / 높고 높은 선생님의 은혜‥31 / 다시 요양원 침대에 눕다‥39 / 십 남매‥42 / 아침의 홍안 저녁에는 백골 된다‥52 / 열세 살 소녀의 죽음과 그림엽서‥59 / 첫 약혼자 니시카와 이치로‥68 / 이별보다 더 큰 슬픔‥75 / “도대체 당신, 살고 싶기는 한 겁니까?”‥81 / 나는 방랑자였다‥90 제2부 병실에도 햇살이 신앙의 문을 열면서‥100 / 구도求道 생활‥105 / 한 장의 엽서에 이별의 사연을‥111 / 꽃의 요정, 물의 요정 같은 사람‥117 / 나는 타고난 창부娼婦‥122 /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아침과 저녁‥127 / 병실에도 햇살이‥133 / 다시 찾아온 청춘의 나날들‥136 / 사랑이 가기 전에‥144 / 『들어라, 바다의 소리』‥152 / 안개빛 같은 남자의 마음‥156 / 죽음을 초월한 것들‥167 / ‘두 번 죽게 해서는 안 된다’‥174 / 병실 안의 작은 교회‥181 / 이별 아닌 이별‥190 제3부 길은 멀어도 삿포로의 겨울 병실‥198 / 재회‥204 / 그리스도를 찾아서‥212 / 사랑과 우정의 무게‥216 / 삿포로의 봄‥222 / 세례, 마음에 빛이 켜지다‥227 / 병실에서의 동행‥233 / 영혼이 머무는 자리‥239 / 절망 속에 피는 꽃‥242 / 주여! 뜻대로 하시옵소서‥247 / 운명의 나그네‥253 제4부 오늘 아침 처음으로 뻐꾸기가 울었네 잃어버린 귀향‥259 / 상처보다 더 아픈 사랑‥262 / ‘힘을 내세요’‥271 / 별이 된 사람‥275 / 오늘 아침 처음으로 뻐꾸기가 울었네‥281 / 어느덧 나는 슬픔에서 일어서고 있었다‥290 / 너무나 닮은 사람‥297 / 주고받는 마음‥305 / 그리움은 강물이 되어‥314 / ‘그대 가는 곳, 반드시 바람이 분다’‥321 / 악惡에 강한 자가 선善에도 강하다‥331 제5부 사랑이 불어오는 곳 내 삶에 파도는 사납고 바람이 들이쳐도‥338 / 그대 돌아오라, 하늘나라에서‥342 / 눈물로 씻은 사랑‥349 / 툇마루에 앉아서 바라본 달과 별의 아름다움‥352/ 사랑이 불어오는 곳‥356 / 다시 태어나는 삶‥360 / 청혼‥367 / 결혼식 전야‥373 / 바람 한 점 없는 포근한 봄밤‥377 옮긴이의 말‥383 |
Ayako Miura,みうら あやこ,三浦 綾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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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구멍가게의 주인
밤에는 소설을 쓰는 작가” 三浦陵子 빙점 출간 60주년 기념 자전소설 1961년 7월, 신혼부부 아야코와 미츠오 두 사람은 교외에 집을 지어서 이사한다. 방 한 칸짜리 신혼집에서의 탈출이었다. 아야코는 건축비를 갚기 위한 방편으로 가게를 차린다. 동네 구멍가게였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반까지 분주한 생활 속에서 아야코는 하나의 집념에 사로잡힌다. 그것은 소설을 쓰겠다는 강렬한 욕구였다. 이미 2년 전 「주부의 벗」사에 『태양은 지지 않는다』라는 수기를 투고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아사히신문」이 장편소설을 현상 모집하고 있어 그 동기가 되기도 했다. 아야코는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사랑을 소설을 테마로 응모 마감 당일인 1963년 12월 31일 작품을 완성했다. 그 후 반년이 지난 1664년 4월 7일 「아사히신문」은 미우라 아야코의 『빙점』이 1위로 당선되었음을 보도하였다. 이를 계기로 미우라 아야코는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감성 작가로 알려진 미우라 아야코의 작가로서, 반전 평화주의자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야코의 작품에는 종교적 냄새가 짙은데, 『나에게 길은 있었네』는 특히 아야코가 그리스도교 신자이자 휴머니스트의 삶을 애절하게 그려놓았다. 회갑을 넘긴 65세 때 원제 『길은 있었네』로 발표한 것을, 저자의 양해를 얻어 『나에게 길은 있었네』로 책명을 바꾸어 출간하니 독자분의 양해를 구한다. 그녀가 살아온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글은 하얀 겨울과 같은 투명함과 싸늘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