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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단
사랑이 아픔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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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아틀리에의 봄빛 7
씨줄과 날줄 37
해당화 여인 67
나무에 와 닿는 바람에도 83
미움의 옷 111
물이 되어 만나는 사람들 127
자물쇠 속의 별 147
운명의 물레방아 183
별이 흘리는 눈물 223
파도에 떠 있는 사막 251
풀잎은 알고 있다 279
악의 씨 301
지평선 바다에 지다 333
옮긴이의 말 368

저자 소개 2

미우라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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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ko Miura,みうら あやこ,三浦 綾子

사랑과 용서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한 미우라 아야코는 1922년 4월 25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가와 시에서 태어났다. 아사히가와 시립 고등 여학교를 졸업한 뒤 7년 동안 초등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패전 이후 국가의 기만적인 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교직을 떠났다. 이때 폐결핵과 척추 카리에스가 병발하여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으며, 같은 병으로 요양 중이던 소꿉친구인 마에가와 다다시를 만나 기독교 세례를 받았다. 1959년 같은 신앙을 가진 미우라 미쓰요와 결혼하여 아사히가와 시내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며 꾸준히 글을 써오던 중 1964년 「아사히신
사랑과 용서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한 미우라 아야코는 1922년 4월 25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가와 시에서 태어났다. 아사히가와 시립 고등 여학교를 졸업한 뒤 7년 동안 초등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패전 이후 국가의 기만적인 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교직을 떠났다. 이때 폐결핵과 척추 카리에스가 병발하여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으며, 같은 병으로 요양 중이던 소꿉친구인 마에가와 다다시를 만나 기독교 세례를 받았다. 1959년 같은 신앙을 가진 미우라 미쓰요와 결혼하여 아사히가와 시내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며 꾸준히 글을 써오던 중 1964년 「아사히신문」 1천만 엔 현상 공모에 『빙점』이 당선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66년에 발표된 『양 치는 언덕』은 『빙점』에 이은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작이다.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제시하는 이 작품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으로, 죄가 용서로 승화되는 인간 구제의 숭고함을 보여준다. 그녀는 1986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다 1999년 10월, 다장기부전증으로 고향인 아사히가와 시에서 사망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빙점』, 『양 치는 언덕』, 『길은 여기에』, 『잔영』, 『구약성서 입문』, 『사랑하며 믿으며』(수필집), 『병들었을 때에도』(단편집), 『함께 걸으면』(미쓰요·아야코 합동 가집) 등이 있으며, 1984년 『미우라 아야코 작품집』 전 18권이 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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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아픔으로 크는 나무』의 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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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48*225*18mm
ISBN13
9788983085986

줄거리

정년을 몇 해 앞둔 중학교 교장 요오키치는 아들 에이츠케에 대한 교육자의 책임과 아버지로서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한다. 에이츠케는 교육자의 아들로서 모범은 보이지 못하고 온갖 비행을 저지르며 성장한다. 에이츠케의 성정은 외할머니의 외도로 잉태하게 된 어머니 카츠에의 친부를 닮았다.

에이츠케는 불량배 친구를 동원하여 아버지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려다 실패하고, 문란한 성생활로 키미코를 임신시켰으나, 결혼하자는 그녀를 야멸차게 박대하여 결국 물에 빠져 죽게 만든다. 동생 히로코는 게이치와 약혼한 사이로 키미코의 오빠 오사무의 훼방으로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 은행원 후지오는 모든 이에게 칭찬받는 시쳇말로 ‘엄친아’이다.

이웃집에 사는 화가 마리는 에이츠케를 물에 빠뜨리는 장본인이 되며, 에이츠케는 이 일을 보복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다. 에이츠케의 절도를 알아차린 아버지 요오키치는 아들을 추궁한다. 이 과정에서 에이츠케는 아버지에게 거액의 반지 값을 요구하고, 이에 격분한 요오키치는 실랑이를 벌이다 에이츠케를 밀쳤고, 아들은 추락하여 정신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병상에 누운 에이츠케를 보면서 요오키치는 자신이 밀쳐 넘어뜨려 사고가 난 것이 드러나지 않으려면 에이츠케가 깨어나지 말아야 하고, 사랑하는 아들로서는 깨어나기를 바라는 내면의 갈등에 시달린다. 요오키치는 에이츠케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훔친 반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행방불명된다.

히로코와 후지오는 사방으로 수소문하지만, 아버지는 찾지 못한다. 히로코의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키미코와 아버지가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출판사 리뷰

이 작품은 미우라 아야코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를 보여주어 묘사된 정경이 아름답고 눈에 보이는 듯 그려졌다. 미우라 아야코의 수많은 작품 중 특히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탁월한 심리묘사로 주인공들의 내면이 투명유리처럼 들여다보인다.

이웃집 마리는 에이츠케를 물에 빠뜨렸고, 에이츠케는 그 보복으로 마리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다. 아버지 요오키치는 아들 에이츠케의 절도를 알고, 아들을 추궁한다. 에이츠케는 아버지 요오키치에게 거액의 반지값을 요구하고, 이에 격분한 요오키치는 에이츠케와 실랑이를 벌인다. 그러다 에이츠케를 밀쳤고, 아들은 실족하여 추락한다. 이 사고로 에이츠케는 정신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다.요오키치는 병상에 누운 에이츠케를 보면서 사고를 낸 당사자로서는 아들이 깨어나지 말아야 하고, 사랑하는 아들로는 빨리 깨어나기를 바라는 내면의 갈등에 시달린다.

그러다 요오키치는 아들 에이츠케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이 훔친 반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행방을 감춘다. 과격한 표현은 없지만 내용은 공포와 절망에 가깝다. 잘 정제되고 세련된 문장은 영화 스크린이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아버지 요오키치가 아들 에이츠케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아버지로서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심리묘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고뇌와 통하는 것 같다. 비뚤어진 자식 사랑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어버이의 자식 사랑과 참교육을 이 책을 통해서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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