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여호경의 다른 상품
|
촛불을 켜고 분홍색의 물감으로 볼에 하트를 그린다.
두 손을 모으고 사랑의 천사를 위해 기도한다. 사랑의 천사 님... 전 지금 천사 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꼭 나타나 주세요. 자 이제 나타나시겠지. 훗... 천사 님은 먼 곳에 계시니 시간이 좀 걸릴 게야... 아... 앗... 촛불이 다 꺼진다. 으윽... --- p.12 |
|
'조… 좋아. 사실 나도 내키진 않았어. 그럼 이름만 부를게. 나와서 가져가.'
'이… 이… 깡패 자식! 애들 앞에서 망신을 줘? … 어디 네 점수 한 번 볼까? 틀림없이 최하점수겠지! 응? … 마, 만점!' '뭘 봐.' '아… 아냐…' '그래, 이게 그냥 나왔나 봐 미 - 안.' '그럼 다음 부르는 살마 나와서 가져가.' '안나. 조승희.' '말도 안 돼!' '오로라 - 이상 끝이야. 부모님 사인이나 도장 받아서 월요일까지 다시 내도록 해.' '저 깡패 자식이 만점이라니?' --- p.51-52 |
|
정말 사랑의 천사님이 계시면 말하고 싶었어 내 짝사랑 이루어 달라고.... 우리반 강성빈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겨서 아이들한테 인기 많은 그애. 난 공부도 못 해서.. 말도 한번 못 붙여 봤는데 내 마음이 통해서 그 애랑 같이 학교에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 p.12 |
|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너 강성빈이랑 사귀는 거니?' '아냐! 아니야! 강성빈이랑 사귄 적도, 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어. 잠시... 좋아했었던 적도 있지만. 이젠 아냐.' '정말이야? 그렇다면 나랑 사귀어 줄래? 나 6학년 올라와서...계속 너 좋아해 왔어. 그렇지만, 쉽게 말을 걸 수 없어서 고민 많이 했어. 어느날부터 용기가 생기는 거야 너와 사귀고 싶은... 그래서 이 반지 샀어. 너에게 주려고...'
'혁...혁아' '뭐하니? 유리, 어서 손 내밀어.' '좋...좋아.' '고...마워' 두근두근 '그럼... 이제 넌 내 여자친구인 거야.' '응... 반지 고마워.' '바보야, 이젠 너도 고백해야지.' '오늘 내가 집까지 바래다...' '저...저기. 혁아... 나...나도... 사...사실은...' '유리야! 똑바로 햇! 어서 빨리!' '나도 네가 좋아!' '정말이야? 진짜지 최유리!'... --- pp. 129-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