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나쁜 씨앗들
우리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식물들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15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 통곡의 정원

눈물 쏙 빼는 장난꾸러기 알뿌리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식물
찰거머리 같기는!
악취를 풍기는 거대한 꽃

2. 우리의 피부를 공격하는 식물

나의 사랑, 쐐기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
죽음의 나무

3. 외계 식물

물집을 일으키는 침략자
섬을 장악한 향기로운 눈송이
벨벳 장갑을 낀 철의 손

4. 에취!

미국에서 온 재채기 풀
코를 간지럽히는 일본 나무

5. 가짜 천국

우리를 괴롭히는 식물, 담배의 역사
람바다만큼 유명한 마약
해적의 술이 된 식물
알타이 공주를 치료한 금지 식물

6. 치명적 악명

주목의 이중생활
환각을 일으키는 미치광이 풀
연쇄살인범들이 좋아한 식물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사진·그림 출처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관심작가 알림신청
 

Katia Astafieff

과학 교육 전문 생물학자인 카티아 아스타피에프는 그랑낭시 식물원과 로렌 대학 식물원의 부원장이다.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을 비롯해 여행기와 소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카티아 아스타피에프의 다른 상품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옮긴 책으로 『증오의 기술』, 『르몽드 세계사』, 『독신의 수난사』,『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선』, 『걸리버 여행기』, 『나의 큰나무』, 『판타스틱 행복백서』, 『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옮긴 책으로 『증오의 기술』, 『르몽드 세계사』, 『독신의 수난사』,『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선』, 『걸리버 여행기』, 『나의 큰나무』, 『판타스틱 행복백서』, 『글쓰기가 재미있는 글쓰기 책』, 『아이 마음속으로』, 『항암』, 『길모퉁이 카페』, 『독약』 등이 있다.

권지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2g | 148*210*15mm
ISBN13
9791190855389

책 속으로

그런데 우리는 닿으면 따갑고 간지럽고, 심지어 목숨을 앗을 정도로 치명적인 식물도 있다는 사실을 가끔 잊곤 한다. 암을 유발하는 담배, 중독을 낳는 코카나무, 발효되면 취하게 만들 수 있는 사탕수수처럼 멀리해야 할 식물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꽃만 있는 건 아닌 모양이다. 불량배, 사기꾼, 장난꾸러기 같은 식물도 있다. 진짜 건달들 말이다. 이런 식물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인간을 중독시키는 무서운 전략을 쓸 줄 안다. 협죽도, 독말풀, 콜키쿰이 그 예다.
---「프롤로그」중에서

히포마네 망키넬라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열대 해변이나 플로리다주의 열대 습지 에버글레이즈에서 만날 수 있다. 최대 10미터까지 자라는 아름다운 나무이다. 열매가 사과와 약간 닮아서 ‘만치닐(manchineel)’이라고 불린다. 에스파냐어로 ‘만자나(manzana)’가 ‘사과’라는 뜻이다. 유액은 나무 전체에 퍼져있다. 독성 성분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대대로 화살촉에 이 유액을 묻혀 사용했다.
---「죽음의 나무」중에서

헤디키움 가르드네리아눔은 유입된 곳마다 재앙 그 자체였다. 특히 섬에서 문제였다. 아소르스 제도, 레위니옹, 하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등지에서 토착종을 제치고 외계인처럼 퍼져나갔다. 덕분에 이 식물은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침입종 100위 안에 들었다.
---「섬을 장악한 향기로운 눈송이」중에서

삼나무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1960년대에 밝혀졌다. 그 이전에는 돼지풀 알레르기가 조금 알려져 있었지만 삼나무에 대해서는 별로 우려하지 않았다. 그 이후 환자 수는 증가하기만 했고 현재 일본에서는 ‘국민병’이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삼나무의 단백질 성분은 ‘Cry j1’이다. 여기서 ‘Cry’가 혹시 ‘울다’라는 뜻이 아닐까? 훌쩍.
---「코를 간지럽히는 일본 나무」중에서

안심하시라. 그렇다고 마약을 홍보하는 건 아니니까. 보다시피 코카나무와 코카인은 구분해야 한다. 코카나무는 나무일 뿐이고, 코카인은 이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코카나무는 마약상이 아니고, 코카인은 알칼로이드이다. (…) 식물은 나쁜 의도가 없는 식물일 뿐이고, 그 효과를 오용하는 것이 인간이다.
---「람바다만큼 유명한 마약」중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도 천식이 있어서 독말풀 담배를 자주 피웠다. 담배에는 독말풀뿐 아니라 벨라돈나와 사리풀, 아편, 월계귀룽나무도 들어갔다. 양을 착각하지 않는 게 좋았다. 아니면 다시는 살아서 기침하는 일이 없을 테니……. 그런데 치료를 위한 함량과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함량의 차이가 아주 작아서 결국 독말풀은 더는 사용되지 않았다.

---「환각을 일으키는 미치광이 풀」중에서

출판사 리뷰

독으로 자신을 지키는 식물들의 놀라운 이야기

식물이 가지고 있는 ‘못된’ 성질은 대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기다. 공격을 받아도 도망갈 수 없으니 나름의 방어 수단을 개발한 것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담배의 니코틴, 코카나무의 코카인, 주목의 택신, 독말풀의 아트로핀과 스코폴라민 등은 모두 포식동물에게 “건드리면 죽는다!”라는 경고장을 날리기 위한 물질들이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식물을 뜯어 먹은 동물은 고통을 느끼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만의 무기를 개발한 식물로는 눈을 따갑게 하는 양파나 매운 고추, 건드리면 따끔한 쐐기풀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친숙한 식물들도 있다. 그러나 우르티카 페록스, 덴드로크니데 모로이데스, 히포마네 망키넬라와 같이 낯설고 더 치명적인 식물을 만나게 된다면? 실제로 여행지에서 이들을 만나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례가 있다. 게다가 마당에 난 오이난테 크로카타를 발견하고 당근인 줄 알고 먹었다가 사망한 사례(2019년 프랑스)나, 잔디 깎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이 큰멧돼지풀을 뽑으려고 하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은 사례(2018년 미국) 등은 위험이 우리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 한다.

위험한 식물의 이중생활

『나쁜 씨앗들』은 겉으로는 무해해 보이지만 위험한 독을 품고 있는 이중적인 식물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피부를 따끔하게 하는 것을 넘어 극심한 고통을 주는 쐐기풀과의 여러 식물들, 담배나 코카나무 또는 대마처럼 인간을 오랫동안 중독시키고 물의를 일으켜 왔던 식물들, 주목이나 독말풀 또는 마전과 같이 추리소설이나 실제 범죄사건에 등장하는 식물들에 대해 알려 준다.
식물이 인간에게 해를 주는 흔한 경우로는 꽃가루 알레르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에서 골칫덩어리로 지목하고 있는 두 식물, 돼지풀과 삼나무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 알레르기 유발 주범 식물들이다. 일본의 경우 목재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로 삼나무를 심었다가 인구의 4분의 1이 알레르기 환자가 되었다. 이런 식물들이 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인지, 많은 나라들이 어떻게 알레르기 식물들과 눈물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 다른 골치 아픈 식물로는 외래침입종이 있다. 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는 큰멧돼지풀, 생태계를 파괴하는 헤디키움 가르드네리아눔과 미코니아 칼벤스켄스를 만나본다. 이들은 예쁜 외관 때문에 관상용으로 도입했다가 무서운 침입종이 되어 이제는 ‘푸른 암’이라 불린다. 이런 골칫덩이 식물을 들여오게 된 과정과 그들을 물리치고 생태계를 되살리려는 인간의 노력을 들려준다. 어떤 식물의 성분이 때로는 독이 되고 때로는 약이 될 때, 우리는 식물의 이중성을 가장 극명하게 깨닫게 된다. 이런 식물 중 하나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주목은 햄릿의 아버지를 독살하는 데 쓰인 나무다. 하지만 이 나무가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나무를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식물은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식물이 가진 잠재성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식물의 신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리뷰/한줄평23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