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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외교문서
명·청과 주고받은 문서의 구조 분석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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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도론
문서1. 賀平蜀兼請子弟入學咨
문서2. 左軍都督府咨
문서3. 遼東都指揮使司咨
문서4. 公用紙箚等三件禮部咨
문서5. 逃軍邊都里哥等起取等項禮部咨
문서6. 逃軍邊都里哥等催督禮部咨
문서7. 催督邊都里哥等及搬取?鎖魯阿等禮部咨
문서8. 起取人民及欽賜書籍等件禮部咨
문서9. 朝鮮國王奏
문서10. 免世子來朝禮部咨
문서11. 發還被虜員鎖貴遼東咨
문서12. 强賊張政招詞雲南題呈
문서13. 摠督浙江備倭黃宗題
문서14. 杭州府文
문서15. 兵部咨
문서16. 左軍都督府箚付
문서17. 都司?問本國糧草(咨)
문서18. (朝鮮國王)回咨
문서19. 朝鮮國王咨
문서20. 麻總兵?問本國欺隱軍粮火器(咨)
문서21. (朝鮮國王)回咨
문서22. 朝鮮國王咨
문서23. 禮部知會犯越人等嚴査候審咨
문서24. 禮部知會犯人嚴行緝捕咨
문서25. 禮部知會罰銀咨
문서26. 禮部知會詢問設?便否上諭咨
문서27. 禮部知會不設防?上諭咨
문서28. 禮部知會莽牛哨添駐官兵防守咨
문서29. 禮部抄錄更察設?許停展柵上諭及兵部原題咨
문서30. 禮部知會奉旨寢退柵添?咨
문서31. 盛京禮部咨
문서32. 盛京禮部抄錄諭旨咨
문서33. 盛京禮部硏鞫墾構犯人咨

저자 소개 1

‘통념을 뒤집고 실체를 추적하는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근세사를 전공했으며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 명청 시대 경제사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중국 근세사 전문가로 꼽힌다. 탄탄한 사실 증명과 정교한 논리에서 비롯된 설득력 있는 역사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사료 분석과 추론을 통해 잘못된 역사 지식을 바로잡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은 책으로는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조선시대 외교문서』,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최후의
‘통념을 뒤집고 실체를 추적하는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근세사를 전공했으며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 명청 시대 경제사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중국 근세사 전문가로 꼽힌다. 탄탄한 사실 증명과 정교한 논리에서 비롯된 설득력 있는 역사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사료 분석과 추론을 통해 잘못된 역사 지식을 바로잡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은 책으로는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조선시대 외교문서』,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최후의 황제들』, 『중국의 감춰진 농업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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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800g | 160*233*30mm
ISBN13
9788928402243

출판사 리뷰

외교문서 독법의 난해성
조선 전기 승문원(承文院)에서 편찬한 《이문(吏文)》은 외교문서의 독법을 교육하기 위하여 만든 자료이다. 당시에도 외교문서를 정확히 읽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그쳤다. 그러한 까닭에 《이문》 수록 문서의 독해를 돕기 위하여 《이문집람(吏文輯覽)》이 편찬되었고, 조선 중기와 후기에도 《괴원등록(槐院謄錄)》, 《사대문궤(事大文軌)》, 《동문휘고(同文彙考)》 등과 같이 외교문서를 집록(集錄)한 편찬물이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 외교문서의 독법 및 작성 방법을 학습시키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이렇게 조선시대조차 중국과 주고받은 외교문서의 독해가 쉽지 않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당시의 모든 외교문서는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고도로 발달했던 중국의 관료제가 낳은 공문서의 양식에 따라 작성되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명(明)?청(淸) 시대의 공문서를 당안(?案) 사료라고 통칭하는데, 중국에서조차도 별도의 학습과 훈련을 거쳐야만 그 독해가 가능하다. 이 난해성은 주로 두 가지 특성 때문인데, 첫째는 당안(?案) 고유의 문장과 어휘이고, 둘째는 중국의 고도로 발달한 관료제가 고스란히 투영된 당안 특유의 문서 구조이다.
첫 번째 특성은 현대 한어(漢語)의 고급 문법을 충분히 익히고 각종 사전의 도움을 받는다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두 번째 특성, 즉 당안 고유의 문서 구조에서 비롯된 난해성이다. 물론 이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참고 서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계가 있다. 사전 등 참고 서적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우리가 읽어야 할 실제 당안의 문서 구조를 분석해 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당안의 문서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명?청 시대 관료제를 숙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해당 문서가 취급하는 사안에 대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다양한 내용의 당안 문서를 직접 붙들고 씨름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지 않으면 안 된다.

조선시대 외교문서 독법의 해설서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는 조선 왕조가 중국의 명?청 두 왕조와 주고받은 외교문서에 대한 독법을 다루고 있다. 《동문휘고(同文彙考)》와 《이문(吏文)》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외교문서의 난해성을 절감한 필자가, 기존의 참고 서적과는 다른 형태의 당안 문서 독법 해설서를 집필해야겠는 생각을 갖고, 14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걸쳐 작성된 33건의 외교문서를 골라, 문장 해석보다는 문서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해설하였다.
이 책의 수록 문서는 문서의 작성 시기를 기준으로 배열하였다. 또한 가능한 한 동일 사안에 관련된 복수의 문서를 골라 수록하여 문서 구조의 형성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에서는 해당 문서에서 다루는 사건의 역사적 중요성은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 대신에 조선과 명?청 간에 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외교문서들이 거의 빠짐없이 소개될 수 있도록 안배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이 책의 출간은 한국 역사 연구 더 나아가 한국학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 줄 것임에 틀림이 없다. 게다가 우리가 늘 빠지기 쉬운 함정, 즉 거대담론은 추구하되 기본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피하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밟아 나가는 하나의 모범 사례를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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