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 <삼국지> 이전의 중국 / 역사는 되풀이된다! 삼국시대의 시작
1. 삼국시대의 개막 / 젊은 날의 유비와 조조, 역사의표면으로 등장! 2. 영웅들의 싸움, 살아 남은 자는 누구인가? / 조조 약진! 그때 유비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3. 천재 군사 공명의 등장 / 공명과의 만남으로 유비의 운명이 바뀌다 4. 위 오 촉 삼국시대의 개막 / 유비, 촉을 얻지만 관우와 장비를 잃음 5. 공명 - 사마의의 사투와 삼국시대의 마무리 / 공명이 승자인가, 사마의가 승자인가? |
Kozo Kaku,かく こうぞう,加來 耕三
|
천하의 조조도 이 순간만은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다고 체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모사 정욱은 달랐다. '관우는 지난날 승상(조조)이 베푼 은혜를 잊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의를 존중하는 관우는 승상이 직접 간원하면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조조는 정욱의 말에 고개를 주억거리며 관우를 향해 입을 열었다. '싸움에 진 몸을 이끌고 이곳까지 겨우 살아 왔소. 관 장군은 지난날을 생각해서 이 한 목숨을 살려 주기 바라오.' 관우는 망설였다. 지난날 받은 조조의 은혜를 상기하자 도저히 칼을 휘두를 수 없었다. 마침내 조조군에게 길을 비켜 주고 말았다. 어떤 처벌도 받겠다는 각오로 본진으로 돌 아온 관우였으나 공명의 서릿발같은 질책이 있었을 뿐, 다른 벌은 없었다. 관우가 결코 조조를 죽일 수 없음을 공명도 알고 있었다. 오히려 이번 화용도에서 조조 를 살려줌으로써 그에 대한 관우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생각에서 공명은 관우를 파견 했던 것이다. 공명의 이러한 깊은 배려에 관우는 물론 유비도 다시 한 번 탄복했다. ---p.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