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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안녕하세요, 마이아사우라입니다 나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엄마라는 옷 J와의 만남 편지 새로운 세계 달팽이야 잘 있니?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새벽을 만나다 마이아사우라의 변신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네, 가정생활하는 엄마입니다 2 안녕하세요, 테리지노입니다 걱정 말아요. 다시 쌓으면 되니까 숲에 가는 테리지노 1 숲에 가는 테리지노 2 금붕어와 공룡 오락기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듯 그냥 너를 꼭 안아주고 싶어 육천오백만 년 전 공룡들의 세계 우주 같은 마음으로 나의 사랑을 얼마다 기다려 줄 수 있나요? 보물 나무상자 질문보따리 마음껏 이겨주세요 뱅글뱅글 회전목마 첼로를 만나다 오류 없는 발신을 꿈꾸며 귀요미를 소개합니다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 3 책 읽어주는 마이아사우라입니다 책을 매일 읽는, 그리고 읽어주는 엄마입니다 너의 머리맡엔 늘 책이 있었단다 엄마, 책마다 냄새가 달라 두 손의 쓰임 엄마 곁 활자를 보고 자란 아이 동화책에서 찾아 낸 빛 바랜 꿈 저는 책벌레예요. 세종대왕의 어린시절처럼요! 4 영어로 얘기하는 마우라사우라입니다 영어가 어려웠던 엄마 브라운 베어 브라운 베어 아이만의 파릇함 꾸준하게 읽어주다 영어로 말을 걸다 파닉스 없이 읽기 독립 그릭요거트에 얼린 블루베리 맛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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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엄마는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엄마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겨난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 p.22 피곤함을 잊은 채로 기쁨으로 맞이하는 새벽에 생각해 본다. 어쩌면 귀여운 생명체의 엄마가 된 순간부터 내게서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어 진정한 자아를 찾아낼 힘을 부여받았는지도 모른다고. 초능력(超能力)보다 더한 모성력(母性力)으로 말이다. --- p.49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하는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의 웃음과 기쁨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슬픔과 화가 어디쯤 머물고 있는지 보였다. 그러면 정답이 없는 육아의 길에서 어떻게 가야 할지, 어디로 향해야 할지 우리만의 해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아이는 앞으로 또 무엇을 좋아하고 있을까? --- p.67 하나씩 하나씩 맞춰지는 인생의 퍼즐. 소중한 조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나의 무심한 말이 너의 퍼즐 조각을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오늘도, 나의 마음과 말들을 살뜰히 살핀다. --- p.93 그리고 아빠가 ‘사십 살’이라 아쉽다는 아이의 말은 ‘아빠 품에서 오래도록 좋아하는 것을 함께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지 않을까?’라고 짐작해 보며 아이를 안은 남편의 뒷모습에 깊은 응원과 존중을 보낸다. --- p.135 우리는 오늘도 한 손은 서로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엔 각자의 책을 들고 길을 나선다. 작지만 화려한 스마트폰 속 네모난 세상에 마음과 눈을 뺏기지 않고, 우리의 속도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을 온전히 느껴 본다. 각각의 향기를 지닌 활자로 이루어진 책의 세상에서 아이 역시 나름의 향기를 내뿜으며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 p.175 영어책을 즐겨 읽고 편안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아이를 매일같이 바라본다. 영어 동화책과 영어 소리 노출,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와 나의 정서를 우선에 두겠다는 마음의 온도를 꾸준히 지켜 온 하루하루가 만들어 낸 결과라는 사실에 감사하다. --- p.203 꾸준하게 읽어 주다가 영어로 말을 걸어 주었다. 세상에 쏟아지는 다양하게 영어를 배우는 방법들 속에서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소리를 노출한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쉽지만, 성실함을 요구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세상의 방법을 무조건 아이에게 맞추기보다 아이를 바라보며 맞는 방법을 찾아갔다. --- p.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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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마다 글을 쓰는 작가의 하루는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삶이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편집자의 눈에는 매우 비범해 보였다. 같은 엄마로서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의 대화를 나누고 온 날에는 나도 모르게 죄책감이 반, 알 수 없는 용기가 반으로 채워졌다. ‘나는 왜 마이아사우라처럼 아이한테 하지 못할까?’ ‘생각보다 쉬워 보이는데 내가 하고 있는 육아와 뭐가 다른 걸까?’ ‘생각보다 마이아사우라식 육아가 심플해 보이는데, 나의 육아법도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반성과 도전, 용기가 교차되면서 엄마인 나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3년간 새벽마다 주고받았던 육아의 이야기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 도전 받았고, 또 용기를 북돋게 했던 작가의 이야기를 도저히 나 혼자만 알 수가 없어 책으로 만들었다. 육아의 고수건 아니건,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매일 좌절할지라도 『테리지노가 사는 집』을 통해 깊은 위로와 위안을 얻고 지혜를 담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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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지노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엄친아’다. 부모가 무엇을 가르쳤는지, 어디를 보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는 진짜 비결이 담겨있다. 테리지노가 바라보는 곳을 부모가 함께 바라보고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부모를 통해 세상을 알아간다. 가정보육이 아닌 가정생활을 하며 자녀에게 신뢰감을 주고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 이 관계에서 어른과 아이라는 상하관계 보다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나란히 발맞추어 걸어가는 관계를 발견하게 된다. 자녀가 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면 이 책에 담겨있는 테리지노의 행복한 가정생활 비결을 꼭 들여다보기 바란다. - 강지혜 (한국아동발달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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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막상 내 삶의 일부분이 되었을 때, 아이를 보면 느끼는 행복과 감동의 영역도 크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이다. 6년간 아이와 가정생활을 이렇게도 유연하게 한 엄마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나도 모르게 육아의 에너지가 불끈 솟는 느낌이다. 여전히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육아의 바다를 잘 헤쳐 나가보려 한다. 엄마 마이아사우라가 그랬던 것처럼, 항상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면서 말이다. - 김희경 (희바리, ‘그린이’ 엄마,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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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가까이에서 함께 육아를 하고, 육아에 대한 생각을 나눴던 마이아사우라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게 돼 정말 기쁘고 안심이 된다.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지, 어떤 것을 채워줘야 할지 고민 많은 엄마들에게 이 책의 이야기가 좋은 해답이 될 것 같다. 마이아사우라와 테리지노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 책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위로가 되고, 육아의 길에서 헤매고 있는 부모에게 도움의 손길이 될 것이 분명하다. - 옥한나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 이유식&유아식』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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